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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러프에 빠졌을 때, 탈출 비법 공개!

조니양 2013. 12. 31. 07:00

 

 <출처: 123rf>

 

 

 

아마추어 골퍼가 라운드 중 당황스러운 순간 중 하나가 깊은 러프에 공이 빠졌을 때인 것 같은데요~ 풀이 발목까지 올라오는 러프 사이에 내 공을 발견한 순간 머릿속은 깜깜하고 어떻게 탈출을 해야 할 지 막막하지요~ 이런 고민을 안고 계시는 골팬 분들을 위해 깊은 러프에서의 탈출 비법! 지금 공개해드릴게요. ^^ 

 

 

 

 <출처: 123rf>

 

 


낮아지는 라이각 주의!

 

깊은 러프에 빠졌을 때 제대로 된 임팩트가 나오지 않아 올바른 샷이 어려울 때, 아이언 클럽 헤드의 토우부분이 너무 들리지 않았는지 확인을 해보세요~ 긴 러프들 사이에서 빼내려고 너무 힘을 주고 치게 되면 클럽헤드가 들리는 경향이 있고, 또 클럽헤드가 내려오면서 덮여 맞는 상황이 생기게 된답니다. 이렇게 되면 공이 제대로 맞지 않아 훅이 나거나 거리 손실이 발생하게 되지요~ 따라서 어드레스 때 손목을 평상시보다 세워서 라이각을 높여주게 되면 이러한 상황을 방지 할 수 있는데요~ 라이각이 낮게 되면 임팩트가 부정확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손목을 세워서 어드레스를 하면 라이각을 높일 수 있어 깊은 러프에서도 올바른 샷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출처: 123rf>

 

 

 

그린까지의 거리파악!

 

공이 빠진 깊은 러프 지점부터 그린까지의 거리를 먼저 파악하시고 6번 아이언 이상을 잡아야 할 거리라면 과감하게 온 그린은 포기하시고 페어웨이로 탈출하는 것부터 시도를 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롱 아이언을 잡아 온 그린을 시키려 욕심을 내다가는 미스샷이 날 확률도 크고 상황이 더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 있는 아이언을 그립은 조금 짧고 단단하게 잡으시고 스윙은 평소보다 작게 해주시면 볼을 정확하게 맞추어 탈출시킬 수 있답니다~! ^^

 

 

 

 

 <출처: 골프존닷컴>

 

 

 

찍어 치지 말고 쓸어 쳐라!

 

일반적으로 러프에서 공을 칠 때는 공과 클럽 사이에 끼는 잔디를 최소화하기 위해 찍어 쳐야 하는데요~ 깊은 러프에서는 찍어 치는 샷을 시도하게 되면 자칫하다가는 클럽헤드가 잔디에 그대로 박혀 손목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따라서 임팩트 전 보다는 임팩트 후 길게 쓸어 치는 느낌으로 스윙을 한다면 볼이 낮은 탄도로 날아가면서 올바른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출처: 123rf>

 

 

 

볼의 라이 확인하여 클럽 선택!

 

깊은 러프에 공이 어떻게 빠져있는지 공의 상태를 먼저 파악한다면 클럽을 선택하는데 있어 더 수월해지는데요~ 공이 풀 위에 어느 정도 떠있는 지 확인 하고 아이언 혹은 유틸리티를 선택합니다. 프로들이 긴 러프에서 유틸리티를 잡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아이언 보다 유틸리티를 잘 활용하면 긴 러프에서도 성공적인 탈출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거리를 확인 후 알맞은 유틸리티를 선택하고 어드레스는 편하게 어깨와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주셔 야해요. 볼의 위치는 중앙에 두고 클럽페이스를 약간 오픈 한 뒤 단단한 그립으로 스윙 한다면 긴 러프 탈출에 성공할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