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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골퍼] 머리 올리는 날! 초보 골퍼 티내지 않는 노하우 대공개!

조니양 2011. 9. 25. 08:30


우리 골프존 블로그 가족 여러분들은 필드에 처음으로 나가는 날 어떠셨나요?

골프 연습장에서 수 개월간 연습을 하며 머리 올리는 날만 기다렸던 초보 골퍼라면

첫 라운딩을 맞이하는 것이란 정말 설레이는 일이 아닐 수 없겠죠?! ^0^

 

그러나 신사 숙녀의 스포츠인 골프인 만큼, 골프 에티켓을 놓치고 간다면

마치 지하철 처음 탈 때 신발 벗고 타는 것과 같은 부끄러운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답니다 >0<)//

그래서 지금, 초보 골퍼 티를 확~ 벗어 버릴 수 있는

머리 올리는 날에 꼭! 알아야 할 골프 에티켓 & 노하우를 골프존 식구들에게만 살~짝 공개할게요~*

 

Q1. 골프장에서 부킹을 한다 구요? >0<)//


필드에 나가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부킹’을 해야 합니다.

혹시 부킹이요? 전 그런 거 몰라요~’ 하며 부끄러워 하시는 분 없으시죠? ^^;;

부킹은 필드에 나가기 전 골프를 치는 날짜와 시간대를 예약하는 것을 말한답니다~

 

골프장에서는 보통 주말에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특정 요일을 정해서

그 요일에만 주말 예약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전부터 통념적으로 ‘부킹데이’로 정해진 날은 화요일이랍니다!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죠? ^0^

그렇다면 부킹의 가격은 얼마 정도 될까요?:)

 

1인당 보통 총 2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데요,

1번 홀에서 18번 홀까지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5시간 정도지만,

휴식 시간과 왕복 교통 시간까지 포함하면 대략 10시간 가량 소요가 되는 필드 라운딩 가격에는

그린피 15만원, 캐디피 2만원, 카트피 15000, 그늘집 1만원 정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회원에게는 대게 그린피가 면제된답니다!


 

Q2. 골프장 갈 때 공도 들고 가야 하나요? 꼭 챙겨가야 할 준비물이 뭔가요?



골프장에서 공은 따로 지급되지 않는답니다!

때문에 라운딩 전날 골프 공을 비롯한 골프백, 보스톤백, 골프공, 마크, 피치 마크볼마크,

모자, 선크림 같은 기본 준비물을 꼭 챙겨 주셔야 한답니다!

 

혹시 첫 필드 라운딩이 떨린다며 차분하게 챙기지 않으면라운딩 나갔을 때

막상 클럽은 있는데 쳐야 할 볼이 없는 당황스런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욧‼^^;

 

또 하나! 필드 라운딩에 알맞은 센스 넘치는 옷차림이 필요 합니다!

남성의 경우 반바지는 안 되며 반드시 컬러가 있는 티셔츠를 입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반면 여성은 별다른 규제는 없지만 깔끔하고 단정한 스포티 골프 우먼으로 변신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준비물을 챙기고 골프장에 가면 직원이 나와 골프 백을 받고 자동으로

첫 번째 홀로 이동해 바로 경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준답니다.

차를 가져 갔다면 직접 주차한 뒤 프런트에 가서 키를 받아 락커 룸으로 향하면 됩니다. 


 

Q3. 라운딩 할 때 어떤 매너가 있나요?

1) 티박스

 


티 박스의 원칙은 단하나! 바로 절대침묵입니다.

티 박스는 경기를 처음 시작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갓 머리 올린 초보골퍼가 아닌 프로일지라도

가장 민감 해지는 장소 이기 때문이죠!^^; 꼬옥 주의해 주세요~*


 

2) 페어웨이



페어웨이의 매너는 신사적인데요, 공을 먼저 치는 기회는 가장 공이 멀리 있는 분에게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제일 안타깝게 치신 분부터 칠 수 있는 인간미 풍기는 매너란 말씀! ^^;

 

그러나 샷을 먼저 치지 않는다고 해서 혼자 돌아다니거나 과도하게 움직이는 것은 금물입니다.

머리 올리는 첫 날 함께 라운딩을 나가 준 고마운 동반자가 세컨 샷을 할 때는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자신의 움직임을 자제해야 하는 센스~! 잊지 마세용 ~* 


 

3) 그린 &

 


그린의 원칙은 단 하나! 바로 마크는 공 바로 뒤에서 하자입니다.

때때로 공 바로 뒤에서 하지 않고 공부터 잡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러시면 아니 됩니다~!

동반자가 큰 눈 뜨고 다 지켜 보고 있답니다.

cm 앞에 가는 것보다는 동반자와의 신뢰 관계가 더 중요하겠죠?

마지막으로 경기가 끝나는 홀에서는 하룻동안 경기를 함께 한 동반자에게 꼭 감사의 표시를 해주세요~


 

4) 필드 위 어디서나

 

골프 계에서 꼬리가 긴 사람들은 살아 남기 힘들다는 이야기 들어 보셨나요?

매너를 갖춘 신사 숙녀 골퍼 라면 라운딩 때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아예 흔적을 없앨 순 없겠지만 공을 친 후 그냥 가지 말고

코스를 떠날 때에는 원래 상태로 유지 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예를 들어, 파인 잔디를 메꾸는 것과 벙커 모레 정리, 또한 볼 마크를 고쳐 주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



 Q4. 이외에도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나요?

이외에도 지켜야 할 깨알 같은 매너들이 있답니다

이것까지 알아 두면 당신은 이미 프로급 골퍼 ~ *0*

 
1) 벌타에 대한 개념이 없는 초보자라도 볼을 만지거나 위치를 옮겨 놓고 치는 대단한 실례를 범할 때는 
    규정대로 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러프에 볼이 빠졌을 때는 동반 경기자들이 같이 가서 찾아 주는 센스가 필요해요

 

3) 동반 경기자의 퍼팅 라인을 절대 밟지 않습니다. 초보 골퍼는 특히 주의해 주세요~

 

4) 다른 사람이 샷을 할 때는 멀~리서 시야에서 벗어나 주세요

 

5) 플레이어가 볼 앞에서 어드레스나 스윙을 취할 때는 말을 거는 것과 움직이는 것 절대 금지!

 

6) 벙커에 공이 빠졌을 때는 가장 가까운 거리를 추측하여 벙커 안으로 들어 갑니다.

  
골프장 처음 방문하실 떄 해야할 일을 심짱님의 동영상으로도 확인해보세요.  [왕초보 골프장가기 동영상] 

골프는 인생과 같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 보셨죠?

골프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경기 중의 에티튜드가 더욱 중요한 스포츠 랍니다.

위에 적힌 사항들이라도 잘 숙지 한다면,

비록 그대가 머리를 처음 올리는 골퍼라 할지라도 아무도 당신이 초보라는 걸 눈치 채지 못할 겁니다.

그대의 에티튜드는 이미 프로 급이기 때문이죠 ++

다음엔 더욱 상큼한 정보로 만나요 ~*


 



 <이미지 출처: imag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