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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줄이는 숏게임 노하우

조니양 2014. 9. 16. 07:00



골프는 실수를 줄여가는 스포츠라고 할 수 있죠. 실수를 줄이면 스코어도 줄어드는 기쁨을 누리게 되는데요. 필드를 나가본 골퍼라면 누구나 먼 거리 보내는 것보다 100m 내의 짧은 거리를 정확히 보내는 것이 더 어렵고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 같아요. 파5홀에서 드라이브 샷 OB가 나고 세컨 샷으로 그린에 못 올리더라도 훌륭한 어프로치로 홀 컷에 붙이고 원 퍼트로 가볍게 마무리하면 보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프로치와 퍼팅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답니다 :)


그 절실함에 한 줄기 빛이 되어줄! 숏게임 노하우 알려드릴게요!!



숏게임을 잘하기 위해서




<출처: utoimage.com>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는 티샷이나 세컨 샷을 할 때 무조건 거리를 많이 내기 보다는 자신있는 거리를 남긴 거리만 보내도록 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자신있는 골퍼라면 우드보다 피칭 풀스윙으로 100m 보내고 그린까지 200m를 남긴 세컨 샷을 할 상황이면 초보 골퍼들은 어떻게 해서든 200m 거리를 맞춰 보려고 치기 어려운 우드를 잡을 텐데요.

하지만 피칭을 2번 치는 것이 우드 한 번 치는 것보다 심리적으로 부담이 줄고 실수할 확률도 줄어든다는 것이예요. 비록 한 타를 더 치지만 자신없는 우드 샷으로 인한 OB나 어려운 지형으로 가는 것보다는 피칭 2번으로 그린에 올리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이랍니다.




<출처: utoimage.com>


어프로치는 상황에 따라 높게 띄울 것인지 낮게 띄워 굴릴 것인지 아예 굴릴 것인지 잘 판단해야해요.

그린과 볼 사이에 높은 턱이 있거나, 그린과 볼 사이에 장애물은 없지만 어느정도 거리가 있거나 볼이 그린 주변에 있을 때 등등 여러 상황에 맞게 어프로치를 해주는 것이예요. 그래야만 볼과 그린 사이에 장애물을 피해 그린을 효과적으로 공략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utoimage.com>


그린에 올리는 어프로치를 할 때 전체적인 그린의 경사를 파악하고 오르막 퍼팅을 할 수 있도록 공략하는 것이 중요해요. 퍼팅은 내리막보다 오르막이 더 쉽고 그린의 전체 면적이 큰 그린일수록 그린의 전체적인 경사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린에서는 볼을 띄우는 것보다 굴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고려해 어프로치를 할 때 퍼팅으로 실수를 줄이고 쉽게 할 수 있는 자리에 보내도록 해야 하는데요.


먼저 어프로치를 하기 전 그린의 전체적인 경사를 읽고 볼이 홀을 지나가게 할 것인지 못 미치게 할 것인지 계획한 다음에 샷을 해야 퍼팅에서의 실수를 줄일 수 있답니다.




어프로치는 쉽고 간단하게 띄우는 어프로치, 굴리는 어프로치 이렇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어프로치를 할 때 꼭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답니다. 띄우는 어프로치는 어드레스 시 런닝어프로치보다 손목의 각도가 적을수록 좋고, 굴리는 어프로치는 어드레스시 띄우는 어프로치보다 손목의 각도가 많을수록 좋은데요. 


이 두가지 어프로치의 손목은 처음과 끝이 모두 같은 각도를 유지하며 스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골프존아카데미 분당정자점 이주용 프로의 숏게임 노하우를 함께 만나봤는데요. 완벽한 스윙을 할 것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말고 숏게임 역시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