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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황에서 벙커 마스터 Tip 2탄

조니양 2014. 9. 23. 07:00



문제점을 알고 자세를 교정했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상황의 벙커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알아볼텐데요. 벙커에서 오르막, 내리막을 때 어떻게 탈출해야 할지 몰라 고민인 골퍼들을 위해 경사면 벙커에 대한 Tip을 준비했답니다.

경사면 벙커에서 평평한 벙커에서처럼 샷을 날리면 공이 탈출하기보다는 멘탈이 탈출할 가능성이 높은데, GDR 경사면 연습을 따로 하며 도움을 받아보도록 해요!



 벙커 마스터 Tip - 오르막 벙커


1. 셋업 자세 바로 알기



<오르막, 내리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셋업 자세입니다. 치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오르막의 경우 경사면에 맞게 셋업 자세를 맞춰야 한답니다.

먼저 무릎부터 자신의 경사면에 맞게 세팅한 후 어깨를 무릎과 맞게 세팅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평소대로 어드레스를 하는 것은 잘못된 자세이기에 셋업 자세를 알맞게 해보도록 할게요!


2. 완만한 코킹을 하라



<가파른 코킹>



<완만한 코킹>

평소 벙커 샷은 가파르게 들어서 샷을 치는게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오르막일 경우 이야기는 달라지는데요. 오르막일 경우 가파르게 들어서 치면 공이 모래에 걸려 탈출을 못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그래서 오르막일 경우에는 가파르게 코킹하는 것이 아니라 완만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흔히하는 실수는 오르막에서도 가파르게 들어 올려 내려찍는 것인데요. 이럴 때 모래가 단단하여 실제로는 탈출하기가 어렵다고 해요. 경사가 있을 수록 무릎과 어깨를 경사면에 맞춰 완만한 각도로 백스윙을 올려준다면 수월하게 탈출 할 수 있답니다.




 벙커 마스터 Tip - 내리막 벙커



내리막일 경우에도 경사면 기울기에 맞게 몸을 셋업해야 하는데요. 오르막과 동일하게 항상 무릎을 먼저 맞춰줘야 한답니다. 그 이유는 하체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야 상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 부분을 유념하고 다음 순서인 어깨 라인을 경사면에 맞추면 된다고 해요.




<팔로우 스로우의 잘못된 예>



<경사면에 맞는 팔로우 스로우>


오르막 벙커에선 코킹을 완만하게 가져갔다면 내리막 벙커에서는 평소보다 가파른 코킹으로 경사면을 따라 팔로우 스로우를 낮고 길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해요. 공을 띄우기 위해 팔로우 스로우를 들어 올려 샷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몸이 많이 들리기 때문에 탑볼이 날 가능성이 높답니다. 낮고 길게 가져가는 것이 탈출의 지름길이겠죠?



 벙커 마스터 Tip - 모래가 젖었을 때와 에그 플라이




모래가 젖었을 때와 에그 플라이 경우는 대처법이 비슷해요. 모래에 박혀있는 공을 탈출시키기 위해서 클럽페이스를 열고 샷을 하게 된다면 모래에 걸려 클럽페이스가 빠져 나오기 힘든 상황이 연출된답니다. 이 때는 클럽페이스를 2도 정도 닫아주시고 클럽을 2~3cm 정도 짧게 잡는다면 훨씬 수월한 벙커 샷을 할 수 있답니다.



 벙커 마스터 Tip - 벙커에 대처하는 멘탈 훈련!



<출처: utoimage.com>


골프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멘탈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죠. 멘탈이 경기를 좌우한다는 말이 있듯 벙커에 빠지면 쉽게 멘탈이 무너지는 골퍼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멘붕 상태가 되었을 때 컨트롤 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자면 모래를 너무 단단한 벽돌처럼 생각하지 않고 길고 짧더라도 우선적으로 벙커 탈출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멘탈이 가장 바람직한 멘탈 훈련이랍니다!


이렇게 다양한 벙커 상황별 자세와 멘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론은 완벽하지만 실전에 적용이 안 되었던 골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우리 모두 자세, 멘탈을 마스터 해보도록 해요! 모두 벙커 속에서 멘탈을 탈출시키지 않고 공을 탈출 시킬 수 있는 날까지! 연습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