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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에 빠졌을 때 행동강령

조니양 2015. 3. 12. 07:00



벙커에 빠졌을 때 골팬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절망에만 빠져 있을 순 없죠! 벙커에 빠졌지만 빠져나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벙커에 빠졌을 때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정리해 드릴게요!



 벙커에 빠졌을 때 행동강령



<출처: 123rf>


벙커샷을 할 때 볼에서 얼마나 뒤쪽의 지점을 맞춰야 할까요?

이상적인 지점인 볼에서 3~5 cm 뒤의 모래를 정확하게 맞춰야 하는데요. 이 방법을 익힌다면 벙커샷에서도 일관성을 가지고 샷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처: 123rf>


이런 일관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셋업과 스윙에 변화를 주어야 하는데, 클럽 헤드를 빨리 움직이면서 모래를 치고 나가는 것이 필요해요. 팔이 아닌 손목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한데요.

손목을 일찍 신속하게 꺾고, 임팩트 직후에 재빨리 샤프트를 곧게 들어올린다면 벙커에서도 쉽게 빠져 나올 수 있답니다 :)




<출처: 123rf>


벙커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힘든 것은 필요한 힘을 엉뚱한 곳에 쏟기 때문인데요. 타겟 방향으로 그립을 밀면 스피드와 높이의 확보도 되지 않고 아크가 넓어지면서 모래를 파게 되는데요. 이렇게 그립을 타겟 방향으로 밀면 스윙을 빠르게 하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는 다운 스윙의 스피드를 떨어뜨릴 뿐이랍니다.




<출처: 123rf>


모래를 너무 일찍 맞히면서 미끄러져 나가는 대신 아래로 파고 들어가게 되는데요.

손목을 신속하게 코킹하는 것에 유념한다면 클럽 헤드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모래를 쉽게 통과하고 볼이 가볍게 튀어오르게 된답니다!


많은 골퍼는 벙커에서 가속해야 한다고 느끼죠. 팔을 이용해서 크고 넓게 스윙을 하려드는데요. 하지만 머리를 볼 뒤로 당길 뿐이어서 충분한 스피드가 나오지 않는답니다. 클럽을 코킹하는 대신 그립만 움직이는 것은 오히려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늦출 뿐이니 신경써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