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팁

여름골프, 잘쳐야 본전일까? 즐길 수 있는 방법!

조니양 2015. 5. 19. 07:00



여름골프시즌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여름골프는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쉽게 무력감을 느끼고, 집중력을 잃어 스코어가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죠. 그 뿐 아니라 겨울골프와 마찬가지로 부상 및 사고의 위험성도 높은데요. 길고 억센 여름철 러프에 볼이 들어가기라도 하면 쉽게 빠져나오기도 힘들고 많은 타수를 잃기도 하는데요.

여름철 골프를 더욱 즐기기 위한 방법 알려드릴게요~



 여름골프를 즐기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


쉬운 샷으로 스코어를 지키자



<출처: 123rf>


여름철 골프에서 가장 스코어를 떨어뜨리는 것은 집중력이죠! 더위와 높은 습도로 집중력이 쉽게 떨어지는데요. 이럴 때는 가장 쉬운 샷을 하는 것이 스코어를 지키는 방법이예요. 또한 위험한 샷은 아예 피하는 것이 상책인데요. 집중력이 떨어지는 만큼 실패할 확률도 높기 때문이죠^^

여름골프에서는 집중력과 인내심을 갖춰야하는 것이 큰 과제랍니다~ 더울때는 절대 급하면 안되고, '천천히' 하는 것이 필요해요. 이동할 때도 천천히, 샷을 할 때도 천천히! 임팩트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햇볕을 차단하자



<출처: 123rf>


무더위 골프에서는 열받지 않는 것이 현명한 라운드 요령이예요. 또한 땡볕 라운드를 위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준비물은 철저히 갖추는 것이 필요한데요. 자외선이 차단되는 양산, 머리를 가릴 수 있는 모자, 선크림과 밝은 색깔의 골프웨어!

많은 분들이 자외선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사실 자외선은 피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예요. 아담스콧과 로리 맥킬로이등 프로들도 피부암 조직제거 수술을 받는 등 치료를 한 적이 있는만큼 각별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랍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한 번 바른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최소 3~4홀에 한 번씩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에서는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SPF(Sun Protection Factor) 30 이상인 제품을 사용해야 한답니다!



여름골프, 잔디의 상황을 체크하자



<출처: 123rf>


여름철 골프장의 잔디는 클럽과 더 큰 저항을 발생시키게 되는데요. 따라서 이 저항을 이기고 좋은 볼컨텍을 위해서는 임팩트 시 강한 힘이 전달되어야 해요. 만약 뒤땅을 치게 된다면 잔디 조직과 부드러움이 클럽의 힘을 흡수하여 의도했던 거리의 절반도 안나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다운블로우에 의해 정확하고 강한 임펙트를 주어 잔디의 저항을 이겨서 넓은 디봇 자국을 만드는 샷이 필요해요!

이런 샷을 위해서는 평소 볼과의 거리를 여유있게 볼 한개 정도 멀리, 평소보다 오른쪽으로 볼 반개정도 옮겨 볼을 놓고 앞부분을 친다는 기분으로 샷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답니다!



여름철 러프에서는 탈출이 제일 우선!



<출처: 123rf>


러프는 풀이 길거나 나무, 숲 등으로 조성되어 있고 볼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그만큼 벌을 가한다는의미에서 러프를 조성하기도 해요. 잡풀들의 길이가 2~3인치 정도면 얕은 러프라고 하고 4~6인치 정도라면 깊은 러프 지역이라고 불린답니다. 일단 볼이 러프에 들어가면 깊이 박혔다고 지레 겁먹고 평소보다 볼을 더 찍어 치려는 경향이 강한데요. 풀이 짧은 곳에서는 찍어쳐도 괜찮지만 긴 러프에서는 클럽이 잘 빠져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거리 손실을 보게 되고 정확도도 떨어지기 마련이랍니다




<출처: 123rf>


깊은 러프에 볼이 빠졌을 때는 볼이 러프 위에 떠있다면 부드럽게 쓸어치면 됩니다. 이때 어드레스도 떠있는 볼의 위치에 맞게 클럽을 약간 들어주어야 한답니다.

피니시를 줄이고 손목이 풀리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치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때 목표에 거리가 미치지 못하더라도 탈출을 제일 우선시 하는 것이 중요해요! 짧은 러프에서는 무리하게 클럽을 길게 잡지 않고 내려 찍지 않고 평소와 같은 어드레스를 통해 볼을 쓸어치든 스윙을 해야한답니다.



변화가 많은 그린, 과감히 스트로크 하자



<출처: 123rf>


여름철에 그린 속도는 더 느려진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해요. 이러한 상황에서의 공략법은 간단하답니다. 그린이 느리면 브레이크를 덜 보고 과감하게 치면 되는 것인데요!

먼저 톡 때려주는 탭 방식은 잔디결을 이겨내고 볼을 진행하는 강점이 있지만 라인을 이용하기 힘든 단점도 있어요.

그리고 굴려치는 홀려넣기 방식은 사실 거친 여름철 잔디결에서는 힘을 쓰지 못할 수도 있답니다. 볼이 제대로 구르도록 과감히 쳐주는 요령이 필요하겠죠~?


여름철에는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굉장히 많죠~ 이럴 때 일수록 집중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스코어에 그대로 반영된답니다. 특히 퍼팅 그린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면 곧바로 스코어에 나쁜 영향을 미치니 집중력에 대해서 꼭 유념해 두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