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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부상] 골퍼들의 대표적인 부상 4가지!

조니양 2015. 5. 21. 07:00



한 조사에 따르면 아마추어 골퍼 중 50% 이상이 골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해요.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골프를 골프를 하지만 주변의 골퍼들 중 하나는 부상에 노출되어있다는 이야기죠.

골퍼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부상의 종류를 알아보고 자가진단까지 해볼게요~



 대표적인 골퍼의 부상 4가지!


1. 허리 염좌 및 디스크



<출처: 123rf>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표적으로 앓고 있는 부상 중 하나예요. 발병 원인은 스윙과 퍼팅 때 허리가 받는 압박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허리 통증이 발생하기 쉬운 동작은 드라이버, 우드 샷이 아니라 퍼트나 칩 샷 같은 숏게임 때가 가장 크다고 해요. 어드레스 때 허리가 받는 압박은 체중의 8배까지 증가하기도 한다고 하니 엄청난데요~

이러한 스트레스는 척추의 피로도를 증가시키고 평소 근력이 약하거나 척추의 배열이 잘못되었을 경우 허리가 삐끗하는 염좌나 디스크가 유발되기 쉬워요. 특히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몸통 전체를 회전시키기 보다 허리에 회전력을 주기 때문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랍니다.




<출처: 123rf>


자가 진단


□ 팔로스루 때 허리에 통증이 나타난다

□ 라운드 도중 다리가 당기고 아프다

□ 볼을 잡으려 허리를 굽힐 때 허리, 골반에서 갑작스런 통증을 느낀다

□ 다리가 저리가 감각이 둔하다

□ 다리에 쥐가 잘 난다

□ 체중 이동이 되지 않아 악성 훅 볼이 자주 발생한다

□ 생리통이나 생리 불순이 있다

□ 소변을 자주 본다


문항 중 3~4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부상에 대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해요. 이때 의심되는 질환은 허리 디스크와 퇴행성 디스크인데요. 라운드 전후로 평소에 근력 강화와 허리 유연성을 기리는 스트레칭이 중요하답니다.



2. 경추 질환



<출처: 123rf>


허리나 무릎, 손목 등 골프로 인한 경추 질환은 골프와 무관할 때도 많은데요. 퍼팅 때 목 질환 고통을 호소하는 골퍼들의 공통점은 목이 일자로 펴 있다는 점이예요.

이런 골퍼들의 어드레스를 보면 목이 약간 앞으로 빠지고 등이 굽어있는 자세를 보이답니다. 목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드레스 시 목이 척추와 일직선상에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해요.




<출처: 123rf>


자가 진단


□ 어드레스 시 등이 항상 긴장되는 느낌을 받는다

□ 가슴이 답답하고 자주 한숨이 나온다

□ 잠자는 도중에 자주 깨고 꿈을 자주 꾼다

□ 목을 회전시키고 나면 뒷목이 뻣뻣하고 아프다

□ 스윙 후 어깨가 뻐근하고 잘 굳는다


목을 둥글게 돌리는 스트레칭이 필요해요. 고개를 뒤로 젖혀주거나 돌리는 스트레칭을 통해 라운드 전후 목과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이런 동작은 직장에서 일하는 중에도 유용하게 할 수 있겠죠~?



3. 어깨 통증



<출처: 123rf>


백스윙이 최정점일 때 어깨 통증이 발생하는데요. 클럽의 방향이 바꾸리 때 회전 중심이 옮겨져 어깨 근육에 부하가 걸리는 경우라고 해요. 특히 운동량이 평소에 적다면 백스윙에서 어깨 통증을 느끼기 쉽답니다.


자가 진단


□ 스윙 때 어깨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다

□ 백스윙의 정점에서 팔을 들어 올리면 삐끗하는 느낌이 들면서 아프다

□ 골프를 하지 않을 때도 어깨가 아프다

□ 골프할 때 통증이 있다가 쉬면 없어졌다 하는 것이 반복적이며 더 심해진다

□ 샤워를 할 때 목 뒤나 어깨 뒤를 씻기가 힘들다

□ 야간에 통증이 더 심하다

□ 운전할 때 어깨와 등에 통증이 있거나 불편하다


팔을 양 옆으로 쭉 뻗어 어깨를 최대한 움직이는 어깨를 회전시키는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해요. 어깨를 최대한 움직여 범위를 넓혀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4. 무릎 통증



<출처: 123rf>


드라이버와 긴 클럽을 사용할 때 스윙 전체에 걸쳐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백스윙 때 우측 무릎 바깥쪽으로 힘이 몰리고 좌측 무릎은 타겟 반대편으로 이동하면서 안쪽에 손상이 일어나기 쉬운데요.

또 임팩트 때에는 좌측 무릎 바깥쪽이 압력을 받게 되어 팔로우스루에서는 우측 무릎이 타겟 쪽으로 이동하면서 안쪽에 심한 압력을 받게 된답니다.

무릎 통증은 전체 스윙에서 좌우에 관계없이 유발될 수 있으며 특히 시니어 골퍼에서 빈번하답니다.


자가 진단


□ 스윙 때 무릎의 안쪽이나 바깥쪽에 통증을 느낀다

□ 퍼팅 라인을 읽을 때 통증으로 쪼그려 앉기가 힘들다

□ 골프장에서 경사진 곳을 오르고 내릴 때 통증이 있다

□ 스윙 때 무릎이 불안정함을 느낀다

□ 조금만 무리하면 무릎이 붓고 화끈거린다


통증 정도에 따라 라운드 횟수와 연습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해요. 가급적 많은 클럽을 사용하고 양 무릎에 체중을 균등하게 배분하고 무릎을 조금 덜 굽히고 양발을 더 벌리는 것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