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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루 더 그린(Through The Green)에서의 골프룰

조니양 2015. 5. 27. 07:00



스루 더 그린(Through The Green)은 플레이 중인 홀의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 코스 내의 모든 해저드를 제외한 전 지역을 말하는데요. 이 지역에서 적용되는 골프룰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어요.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큰 도움이 될 만한 스루 더 그린에서의 골프룰! 바로 알려드릴게요~



 스루 더 그린(Through The Green)에서의 골프룰



<출처: 123rf>


1. 잔디를 교체해서 자리잡기를 하고 있는 곳에 흰색 선이 그어져 있었는데, 볼이 흰색선 위에 정지했다면 이 볼은 수리 지역 안에 들어 간 것인가 아닌 것인가?


▶ 벌타 없음 : 구제 드롭

흰색 선은 수리 지역에 포함되고 선 위에 있는 볼은 수리 지역에 들어간 볼이 됩니다. 파란색 말뚝은 수리 지역 안쪽에 세워져 있어 수리 지역 안의 볼은 노 페널티로 구제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수리 지역 안에 있는 상태에서 그냥 치고 싶은 생각도 있겠지만 로컬 룰에서 수리 지역 내에서의 플레이를 금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 할 필요가 있답니다.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스루 더 그린에서는 홀에 가깝지 않고 그 장해를 피하면서 볼에 가장 가까운(해저드, 그린 제외) 지점을 선정하여 1클럽 길이 범위 이내의 지역에 드롭하여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123rf>


2. 볼이 나무의 뿌리 쪽에 정지해 있어 오른손으로 칠 수가 없는 상황에서 왼손으로 스탠스를 취했더니 발이 카트 도로에 걸린 상황! 구제를 받아서 드롭을 하고 평소처럼 오른손으로 칠 수 있게 되었다면?


▶ 벌타 없음 : 그대로 플레이 한다

나무 뿌리 부근의 볼을 변치적이지만 왼손으로 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스탠스를 취했는데 발이 카트 도로에 걸려 움직일 수 없는 장해물 구제를 받게되어 볼의 위치를 마크하고 가장 가가운 구제 지점에 1클럽 길이 범위 이내 지역에 드롭을 해야 합니다. 그랬을 때 평소처럼 오른손으로 칠 수 있게 되었다면 오른손으로 쳐도 상관이 없답니다(규칙 24-2b 재정 24-2b/17)




<출처: 123rf>


3. 나무 옆을 비껴서 그린을 겨냥해 친 볼이 나무에 맞고 튕겨져 자신의 몸을 맞고 말았다면?


▶ 2벌타 : 그대로 플레이 한다

자신뿐 아니라 자신의 캐디, 클럽, 캐디백이나 소지품에 맞아도 2벌타가 부가된다고 해요. 볼은 정지한 곳에서 그대로 플레이를 계속해야 하고 손으로 끄는 카트나 클럽 2~3개를 가지고 다닐 때는 볼에 맞지 않도록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좋겠죠?(구칙 19-2b)




<출처: 123rf>


4. 내가 친 볼이 생크가 나서 동반 플레이어가 맞았다. 볼을 맞은 사람은 불만을 터뜨리는데 이렇게 되면 페널티가 부가가 될까?


▶ 벌타 없음 : 그대로 플레이 한다

골프공은 딱딱해서 위험하므로 전방에 사람이 있을 때 절대로 쳐서는 안됩니다. 쳤던 볼이 그린을 맞고 튕겨 생크가 되어 동반 플레이어를 맞춘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사람에게 볼을 맞췄을 때는 '럽 오브 더 그린'(정의46)으로 움직이는 볼이 국외자로 인해 정지한 것이 되어 노 페널티로 볼이 멈춘 곳에서 현재의 상태 그대로 플레이를 계속할 수 있답니다(규칙 19-1)




<출처: 123rf>


5. 럽 오브 더 그린(Rub Of The Green)


럽 오브 더 그린이란 움직이고 있는 볼이 국외자에 의해 우연히 방향이 바뀐 경우를 말하는데요.(정의46) 움직이고 있는 볼이 국외자에 의해 우연히 정지되거나 방향을 바꾸었을 경우, 누구에게도 페널티는 부가되지 않고 볼은 멈춰진 곳에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단, 볼이 그린 위에서 국외자로 인해 정지되거나 방향을 바꾸었을 경우에는 방금 쳤던 스트로크는 무효가 되고 리 플레이스해서 다시 쳐야 한답니다! (규칙 19-1b)

또 럽 오브 더 그린으로 튕긴 볼이 OB, 워터 해저드에 떨어졌을 경우에는 1벌타를 받고 처음의 볼을 마지막에 플레이했던 장소에서 플레이하는 등의 규제가 있습니다.




<출처: 123rf>


6. 볼을 쳤는데 작업하고 있던 차에 맞고 OB가 되었다면?


▶ 1벌타 : 원래 위치에서 다시 친다

아이언샷이 크게 굽어 카트 도로에 있던 작업하던 차량에 맞고 OB 지역으로 들어가 버린 설마했던 상황! 국외자인 작업 차량에 볼이 맞으면 '럽 오브 더 그린'으로 벌 없이 볼이 정지된 곳에서 플레이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볼이 정지된 곳이 OB이기 때문에 OB처리를 해야만 한답니다. 그래서 1벌타를 받고 원래 위치로 드롭한 후 다시 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123rf>


7. 볼과 볼이 너무 가까워 방해되어 칠 수 없는 상황이라면?


▶ 벌타 없음 : 마크해서 치우도록 한다

스루 더 그린, 해저드에서는 '플레이에 방해가 되는 볼은 치우게할 수 있다'(규칙 22-2) 그리고 '집어든 볼은 리플레이스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는데요. 볼을 집어든 경우는 반드시 볼의 위치를 마크해야 하고, 마크하지 않았을 때는 1벌타를 받고 볼은 리플레이스(규칙 20-1)를 해야한답니다. 집어든 볼은 그린 이외의 지역에서는 닦을 수 없다는 점도 명심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