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팁

[골프이야기] 골프에서 '장타'의 의미는?

조니양 2015. 8. 19. 07:00


골프를 치면서 장타력은 축복이라는 말을 하는데요. 좋은 스윙을 만들고 몸을 단련해도 타고난 것이 부족하다면 거리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모든 골퍼들은 장타를 원합니다. 사실 장타는 골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는데요. 그에 비해 장타는 골퍼의 자존심이자 자신감이기도 하다는 것이에요. 장타의 비중은 크지 않지만 장타를 칠 수 있다는 것은 남들보다 한 발 빠른 시작으로 여유있게 경기를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장타의 의미에 대해 좀 더 깊게 알아볼게요.



 장타의 의미



<출처: 123rf>


장타는 골프를 유리하게 풀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요. 일단 드라이버가 멀리 날아가게 된다면 세컨샷을 짧은 아이언으로 그린 공략할 수 있고 또, 파5에서 투온을 노려서 쉽게 버디를 기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랍니다. 이처럼 장타는 골프를 보다 쉽게 타수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기술인데요. 하지만 장타라는 기술을 깊이 이해하는 것은 필요하답니다.




<출처: 123rf>


사람의 키와 몸무게가 같다하더라도 악력, 유연성, 순발력 등 다양한 능력에 의해서 비거리는 달라질 수 있는데요. 물론 훈련에 의해서도 거리는 달라질 수 있답니다. 하지만 골퍼들 대부분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완벽하게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요. 250야드 보낼 수 있는 골퍼인데 200야드 밖에 보내지 못한다면 누구나 아쉬움이 가득할텐데요.

이는 스윙을 함에 있어 힘을 전달시키는 능력이 떨어지고 스윙 중에 에너지 손실이 생김을 말한답니다.




<출처: 123rf>


장타를 내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는 먼저 골퍼의 외형적인 체격을 들 수 있겠고, 둘째는 스윙의 효율성을 말할 수 있는데요. 스윙의 효율성을 높여야 스윙 중 연비를 높일 수 있답니다. 셋째로 정신력의 한계 설정이에요. 대부분의 골퍼들은 스스로 정한 한계로 인해 자신을 뛰어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마지막으로 몸의 훈련! 장타를 원한다면 그만큼 몸을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악력을 키우고, 팔 힘, 어깨와 몸통의 유연성, 튼튼한 허리와 하체. 연습장에서 무작정 공만 많이 친다고 장타를 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인데요.




<출처: 123rf>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은 막연하게 장타를 날리고 싶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큰 문제인데요. 자신의 한계는 생각하지 않고,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생각하지 않고 장타를 치고 싶다는 생각만 가진다는 것이죠.

골프에서 장타는 골퍼 자신의 체력적, 정신적 능력만큼 발휘하도록 하는 노력으로 골프를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서 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결코 불가능한 것도 아니지만, 장타로 골프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아야 한답니다.



 장타를 위한 Tip


1. 정확도



<출처: 123rf>


아마추어 골퍼들이 장타를 위해 가장 많이 연습해야 하는 것은 볼을 스윗스팟에 맞추는 정확성이에요.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임팩트에 의한 정확한 목표의 공략이 필요한데요. 드라이버의 가장 큰 목표는 세컨샷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지점에 볼을 보내야 하는 것이죠! 드라이버나 아이언의 비거리가 자신의 체격과 체력에 비해 짧다거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거리가 짧다면 그 문제 해결을 위해 다른 노력을 해야하지만 그 문제가 아니라면 어떻게 하면 샷의 정확도를 높여서 파세이브의 %를 높이는 것이 아마추어 골퍼들이 풀어야 할 숙제랍니다.


비거리가 조금 짧아도 미스샷을 하지 않고 조금 더 목표에 다가선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거리는 늘어나고 스코어는 낮아지게 된답니다. 비록 연습장에서 거리가 나지 않더라도 또 공이 맞지 않더라도, 실제 필드에서는 전혀 다른 양상의 샷이 전개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2. 로프트가 큰 드라이버



<출처: 123rf>


골프 장비가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고 있지만 장타를 내려는 골퍼들의 욕심은 끝이 없어요. 체격, 핸디캡, 스윙스피드 등 조건이 같다고 했을 때, 골프 장비로 더 멀리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고민이 되는데요. 우선 드라이버의 로프트가 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90타대 안팍을 치는 보기 플레이어라면 로프트가 적어도 10.5도 이상인 제품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장타는 캐리(떠가는 거리)가 확보되어야 하는데, 로프트가 큰 클럽일수록 캐리를 늘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탄도가 너무 높아 탄도를 낮추고 거리를 늘리려고 로프트가 작은 것을 찾는 골퍼들이 있는데요. 이것은 잘못된 선택일 수도 있답니다! 티업할 때 쓰는 티를 높게 꼽고(7cm 이상 되는 롱티), 클럽 헤드가 최저점을 지나 올라가는 단계에게 컨텍 되도록 하면 볼이 더 높이 뜨게 되어 멀리 나가게 됩니다.



3. 샤프트



<출처: 123rf>


샤프트는 긴 것이 볼을 멀리 보낼 수 있지만 컨트롤이 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요. 샤프트가 길면 스윙궤도가 커져 파워를 더 낼 수 있지만 컨트롤 할 수 있는 한도까지라는 것인데요. 너무 길어 스윙을 할 수 없거나 균형을 깨뜨린다면 짧은 것만 못한 경우가 된답니다. 또한, 그립은 얇은 것을 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립이 얇을수록 손목 동작을 조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거리가 더 나는 드로우성 구질을 많이 낼 수 있어요. 셋업할 때 볼을 왼발선상 보다 조금 더 앞쪽에 두면 이른바 업워드(Upward) 스윙을 하는데 유리하게 되어 볼을 더 뜨게 하고 상대적으로 캐리가 늘어 거리가 증대 된답니다.



4. 헤드 스피드


장타의 또 다른 요소는 헤드 스피드입니다. 새들로스키는 PGA투어 평균 112마일·180㎞/h 보다 훨씬 빠른 평균 시속 146마일·235㎞/h의 헤드 스피드를 내는데요. 비거리를 늘리려면 스윙의 매커니즘보다는 약간 무거운 클럽을 들고 빨리 휘두르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