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소식/GTOUR

한화금융클래식 2015 이모저모

조니양 2015. 9. 7. 07:00


지난 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5시즌 21번째 대회인 '한화금융클래식 2015'가 충청남도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에서 열렸는데요. 한화금융클래식은 투어 최다 상금이 걸려있는 만큼 코스 난이도 역시 높아 제 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릴 정도인데요. 또한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앨리슨 리는 코스가 많이 어려워 힘든 경기를 했다고 했답니다. '한화금융클래식 2015'의 현장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함께 만나볼게요



 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 2015'


신지은 선수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 뿐 아니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등 해외 투어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주목을 받았는데요.

2010년 LPGA 투어에 입회한 신지은 선수는 장타자는 아니지만 정확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지만 한국 투어에서 우승을 목표로 플레이에 임했는데요. 그래서 1라운드에서는 선두권에 올랐죠.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었는데요. 그 후 2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지켜냈답니다. 1,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단독 4위가 되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공동 10위로 마쳤답니다.



앨리슨 리 선수



LPGA 교포 루키이자 실력과 외모를 모두 겸비한 앨리슨 리는 한국에서도 굉장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앨리슨 리는 올해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이민지 선수와 공동 수석으로 졸업해 화려하게 데뷔를 했는데요. 미국 명문 UCLA에서 정치 사회학을 전공한 앨리슨 리는 지난해 미국 대학 최고 여성골퍼에게 주어지는 '안나카상'을 받은 실력파 신인이랍니다! 그래서 더욱 주목해봐야 할 선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우승, 노무라 하루 선수



어머니가 한국인 노무라 하루 선수는 처음으로 참가한 국내대회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더불보기 1개와 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친 노무라는 배선우 선수를 연장 1번째 홀에서 파로 누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요.

바람이 많이 불어 초반 마지막 9번홀 OB가 나왔던 노무라는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우승 소감을 밝히기도 했답니다.




<배선우 선수>


이번 한화금융클래식 2015에서는 언더파, 이븐파를 기록한 선수가 단 1명도 없었어요. 메이저대회만큼 까다로운 핀 위치와 깊은 러프가 선수들을 괴롭혔지만 모든 선수가 멋진 경기를 보여주어 조니양도 기뻤답니다.



한화금융클래식에서 만난 GDR



LPGA 공식 시뮬레이터인 GDR이 이번 <한화금융클래식 2015>에서 KLPGA 선수들의 연습용으로 활용되었는데요. 한화금융클래식이 열리는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의 드라이빙레인지에 GDR 10대를 설치해, 경기 전 선수들의 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도와주었답니다.




GDR은 골프연습에 IT 기술을 접목해 체계적인 골프 연습을 가능하게 하는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이죠~ 클럽별 거리와 궤도, 구질을 분석하고 이 데이터를 통해 골프 연습 및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데요! 실내, 인도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GDR이라고 생각했는데 필드에도 GDR을 활용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랍죠 ^^

GDR을 통해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