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팁

제대로 골프 치면 '싱글골퍼'도 문제없다!

조니양 2015. 11. 23. 07:00


어떤 골퍼는 싱글골퍼가 되려다 '도인'이 되겠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만큼 싱글골퍼는 멀고도 험하다고 이야기하는데요. 매주 여가시간을 연습에 쏟아 부어도 소용이 없어 아예 골프를 손에서 놓겠다는 골퍼를 심심찮게 만나곤 합니다. 게다가 정체기마저 찾아오게 된다면 상상하기 싫죠^^ 그렇다면 열심히만 하면 싱글골퍼가 될 수 있는 것일까요?

제대로 해야 골프를 쳐야 싱글골퍼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할게요~



 골프 제대로 치고 '싱글골퍼'되자!


나만의 템포를 찾는다!



<출처: 123rf>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템포로 스윙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자신의 스윙 템포부터 확인해야겠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스윙 템포는 피니쉬 자세를 약 3초 정도 유지할 수 있고, 아무런 부담없이 연습할 환경에서 편안하게 휘둘렀을 때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템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온 몸을 사용한 균형 잡힌 스윙을 하게 된다면 다운스윙 궤도가 클럽을 셋업했던 원 위치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샷의 구질이 정확해지고 일관성 있어진답니다.


템포를 찾았다고 해도 몸에 익지 않으면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을 구사하더라도 실패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자신에게 맞는 바른 템포로 어떤 상황에서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할 때 싱글골퍼로 한 걸음 다가서게 된답니다! 상대와의 거리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지더라도 멀리 내다보는 여유가 필요하겠죠^^?



자신만의 요령과 기준을 세운 퍼팅!



<출처: 123rf>


퍼팅은 그린과 라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하는 동작입니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우왕좌왕하다가 소심하게 클럽을 움직이곤 합니다. 하지만 퍼팅의 성공률은 자신감이 50%를 차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신감에 따라 퍼팅의 성공 여부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겠죠?

공은 양 발끝과 정삼각형 되는 위치에 놓고 공이 떨어질 때까지 쳐다보지 않는다는 정석이 아니더라도 매 샷 자신의 기준대로 퍼팅을 시도하면 어느정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답니다.



퍼팅의 기준



<출처: 123rf>


1. 일정한 궤도를 유지하고 싶다면 어깨를 회전시켜 왼쪽 팔로만 밀어 백스윙하고, 양쪽 팔로 스윙합니다.

2. 피니쉬 위치를 정해서 과감하게 스윙하고 피니쉬 위치에서 3초간 멈춥니다. 피니쉬 위치를 미리 정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퍼팅 헤더가 공을 치면서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 지점까지 멈춤없이 스윙되어야 성공률과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3. 6미터 퍼팅 연습을 합니다. 거리에 대한 기준이 없는 불안한 퍼팅 상황에서 6미터를 연습한 경험이 있다면, 이 자신감을 기준으로 다른 거리도 시도해 볼 수 있답니다.



멘탈 스포츠, 골프!



<출처: 123rf>


골프에서 전략적인 사고와 인내심은 우승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다른 스포츠처럼 강력한 한 방은 없지만, 오랜 시간 라운드 하면서 때로는 예민하고, 편안하게 마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답니다. 그래서 싱글골퍼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 컨트롤'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한 번의 샷 결과에도 일희일비하여 다음 샷에 지장을 주는 것이 허다하죠.


부정적인 심리 상태는 라운드 전체의 판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싱글골퍼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멘탈 강화'입니다. 릴렉스한 상태에서의 스윙을 하면, 미스샷을 했더라도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한 번의 성공에도 쉽게 마음을 쓰지 않는 잔잔한 강물같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라운드 전날 코스를 상상하며 볼을 던져보는 이미지 트레이닝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이지만 실제 라운드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을 대처하는 방법에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