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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아웃 스윙 궤도로 슬라이스 벗어나자!

조니양 2016. 1. 7. 07:00



아마추어 골퍼 10명 중 9명이 슬라이스를 낸다고 합니다. 클럽이 길어질수록 휘어짐은 더 심해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숏 아이언은 헤드가 닫혀있어 똑같은 스윙이어도 훅이 나게 되기도 합니다. 사실 제일 고민은 날마다 얼마나 휘어질지 몰라 어렵다는 것인데요. 슬라이스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웃-인사이드 스윙 궤도 때문인데요 다운스윙 때 너무 가파르게 아웃-인사이드로 들어오면서 릴리스를 하게 되면 훅이 날까봐 잡아 당기게 되면서 일어나게 되는것이랍니다.

슬라이스 나는 골퍼들은 샷을 일직선으로 똑바로 보내는 방법을 배울 때까지는 멀리 보내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클럽을 스윙 플레인 위로 유지하고 페이스를 직각으로 유도하고 싶다면 슬라이스 스윙을 인사이드-아웃 스윙 궤도로 바꿔주는 기본기를 바꾸는 것이 필요하니, 이번에 슬라이스 벗어나는 법을 알아볼까요?



 인사이드-아웃 스윙 궤도로 바꾸는 기본기


1. 스윙 폭을 확보하자



<출처: 123rf>


왼팔을 똑바로 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스윙 폭을 확보하고 슬라이스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는 순간부터 이 과정은 시작이 됩니다. 클럽을 잡을 때 강한 오른손 그립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셋업 때, 오른손 검지와 엄지 사이의 V자가 오른 어깨를 향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백스윙을 시작할 때는 가능한 느리게 스윙을 해야 하는데요. 슬라이스 나는 골퍼들을 보면 너무 급하게 클럽을 끌어내며 가파른 각도로 클럽을 들어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움직여 어깨와 엉덩이, 클럽 모두 더이상 틀어지지 않을 때까지 틀어주어야 한답니다! 이렇게 하면 톱 단계에 도달했을 때 클럽이 스윙 플레인 위에 놓이게 됩니다.


Tip

'강한 그립' - 오른손 엄지와 집게 사이에 형성된 V자가 오른어깨를 가리킬 때까지 그립 위에서 오른손을 오른쪽으로 틀어준다.



2. 다운스윙 시 양손을 어드레스 때와 같은 위치로 가져간다



<출처: 123rf>


다운스윙의 준비 단계라고 볼 수 있는 백스윙이 좋다면 직각 타격으로 볼을 멀리까지 보낼 가능성이 커집니다. 다운스윙 할 때 가장 집중해야 하는 부분은 양손을 다시 어드레스 때와 똑같은 위치로 가져가는 것인데요. 마치 톱 단계 때 위치하는 양손의 지점과 셋업 때 위치하던 지점에 길이 있다고 생각하도록 하면 되는데요.


클럽을 백스윙 톱 단계에서 타격 순간으로 유도할 때 오른팔을 왼팔의 아래쪽에 유지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이를 적절하게 해내면 다운스윙 내내 클럽의 그립 끝이 볼을 향하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이는 스윙 플레인 위로 스윙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손목을 원래 꺾은 상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각도 유지는 임팩트 때 추가적인 파워를 이끌어 드라이버 샷을 더 멀리 똑바로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Tip

'머리를 일정 위치에 위치시킨다' - 머리를 위아래나 좌우로 움직이면 스윙이 스윙 플레인을 벗어나게 되어 힐이나 토에 볼을 맞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파워의 손실이 뒤따르고 슬라이스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3. 일직선 궤도를 위해선 상체와 하체 분리되는 회전을 한다



<출처: 123rf>


클럽을 강력한 일직선 궤도로 만들기 위해서는 상체와 하체가 분리되는 회전하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야 합니다. 임팩트 때까지 이상적인 이동 경로를 따라가는 것이 정확한 다운스윙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비결은 평탄하고 빠르게 임팩트 순간으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강한 그립과 결합되어 드로우 타격에 도움을 준답니다. 이렇게 된다면 더 이상 슬라이스를 만나지 않을 수 있겠죠!


또한, 백스윙 때 몸 전체를 동시에 트는 반면 다운스윙 때는 상체와 하체의 회전 동작을 분리해서 취해야 합니다. 다운스윙 때 양손을 볼 쪽으로 가져가며 엉덩이를 틀 때 등은 계속 타겟을 마주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렇게 하면 하체가 상체에서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마치 몸을 나누어 따로 동작을 취하고 있는 듯이 보일 수 있답니다. 이런 느낌의 동작은 충분한 파워를 주는 인사이드-아웃의 접근 궤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Tip

'양손을 아래로 떨어뜨린다' - 양손을 아래로 똑바로 떨어뜨리는 것으로 다운스윙을 시작한다. 이는 타겟 라인 안쪽에서 볼에 접근할 수 있또록 해줌과 동시에 몸이 회전되기 전에 어깨를 계속 뒤쪽으로 유지해주기 때문에 클럽을 강력하게 앞으로 휘두를 수 있게 된다.

'상체 하체를 나눈다' - 특히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허리띠를 기준으로 몸이 절반으로 나뉜 듯 상체는 틀지 않고 하체만 튼다. 그러면 임팩트 때 어깨보다 엉덩이가 훨씬 더 크게 열리게 된다.



4. 앞으로 숙인 각도를 유지한다



<출처: 123rf>


스윙 플레인 위로 스윙을 유지하고 타겟 라인 안쪽에서 볼이 접근한다고 해도 앞으로 숙인 몸의 각도를 원래대로 유지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척추를 단단히 고정하고 그 중심으로 몸을 뒤와 앞으로 트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스윙이라고 볼 수 있어요. 척추 각도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볼을 비스듬히 때리면서 슬라이스를 낼 가능성이 높입니다.


핵심 Tip

'귀가 눕는다' - 어드레스 때 머리 앞 쪽에 베개가 있다고 생각하고 스윙이 볼을 통과해 앞으로 움직일 때 오른쪽 귀가 베개에 누워있다고 생각한다. 피니시 단계에서 앞으로 움직이는 스윙의 탄성에 의해 오른쪽 귀가 위로 들릴 때까지 유지한다. 귀가 눕는다고 생각한다면 척추 각도는 자연스럽게 유지된다.



5. 페이스를 직각으로 가져가야 한다



<출처: 123rf>


'페이스를 계속 직각으로 가져가야 한다'라는 말은 어려운 말이지만, 톱 단계부터 항상 직각을 유지해야 하며 볼이 페어웨이로 날아가고 난 뒤에도 직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순간이라도 직각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페이스는 열리니 조심해야겠죠.


핵심 Tip

'일직선으로 클럽을 가져간다' - 임팩트에서 팔로스루의 깊숙한 단계에 이르기까지 샤프트와 오른팔을 일직선으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