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팁

골프실력을 결정짓는 스코어링 게임

조니양 2016. 1. 12. 07:00

 

골프장에서의 스코어가 들쭉날쭉, 일정하지 않은 골퍼 분들이 계신가요? 혹은 골프실력에 비해 스코어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고민이신 분들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자신의 스윙이나 비거리 등을 신경쓰는 것보다는 스코어를 줄이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스코어링 게임'에 대해 한번 쯤 체크해보는 건 어떨까요? 골프의 달인 '데이브 펠츠'는 저서인 '숏게임 바이블'에서 '스코어링 게임'을 두고 약 90m 이하의 플레이가 경기의 스코어를 결정짓는 데 큰 역할을 차지하는 요소하고 정의하기도 했습니다.


 

 


 '스코어링 게임'이 무엇일까?


1. 스코어링 게임을 아시나요?

 

 <출처: 123rf>

'데이브 펠츠'는 골프를 파워게임, 숏게임, 퍼팅게임, 매니지먼트 게임, 멘탈 게임이라 규정하였는데요. 이 중 숏게임과 퍼팅게임을 합하여 '스코어링 게임'이라 지칭합니다.

PGA투어에서 선수들은 라운드 당 평균 12.5~13회 정도 온그린에 성공하고, 나머지 5~6회 정도 실패한다고 해요. 하지만 아마주어 골퍼들은 왠만한 장타자가 아니라면 라운드 당 구사해야 하는 숏게임 샷의 수가 더 많아지게 되지요. 파워게임 (티샷, 세컨드샷)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면 스코어링 게임의 비중은 더욱 높아지게 되니 충분히 심사숙고하여 한 샷 한 샷 임해야만 하죠.

 

 

2. 스코어링 게임의 중요성

 

<출처: 123rf>

 

실제 라운드를 하다 보면 숏게임과 퍼팅게임의 비중을 체감할 수 있으실텐데요. 세컨샷 이후 홀에 볼을 가까이 붙이기 위한 어프로치 샷들을 통칭하여 숏게임이라고 부릅니다. 정확도와 거리감을 조절하지 못한다면 '스코어링 게임'에 실패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보통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레슨을 받거나 골프연습을 할 때, 숏게임과 퍼팅게임인 '스코어링 게임'을 연습하기 보다는 드라이버샷이나 아이언샷의 방향성, 비거리 등에 대한 연습 비중이 훨씬 높게 나타난다고 하니, (실제로 연습장에 가면 알 수 있죠.) 숏게임과 퍼팅게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해드리고 싶네요!

 


 

3. 스코어링 게임은 고수들만 한다?

 

<출처: 123rf>


막상 골프장에 가면 아마추어 골퍼들은 '한 샷, 한 샷을 신중하게 쳐야지.' 라는 생각으로 라운드에 임합니다. 이러한 자세도 중요하지만, 앞서 말한 골프를 구성하는 5가지 게임(파워게임, 숏게임, 퍼팅게임, 매니지먼트 게임, 멘탈 게임)을 이해하고 이것으로 라운드를 어떻게 진행할 지 계획을 세우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또한, 라운드를 앞두고 연습을 한다면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만을 연습하던 습관은 잠시 미뤄두고, 숏게임과 퍼팅게임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전 라운드 중에도 무조건 홀컵에 가까이 붙이려고 멀리, 앞으로만 샷하는 습관 역시 '스코어링 게임'을 통해 개선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골프장에서든 스크린골프장에서든 막상 가장 많은 스코어를 잃는 것은 '숏게임'과 '퍼팅게임'이라는 점을 많은 분들이 동의하는 부분일 것 같아요. 오늘부터는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인 '스코어링 게임'을 통해 올 해 여러분이 세워둔 목표 타수에 한 발 더 근접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