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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살제거] 골프연습으로 인해 상처받은 손 관리법

조니양 2016. 3. 4. 07:00

 

 

클럽의 그립을 쥔 손으로 반복적인 골프 스윙을 하다 보면 손바닥에 굳은살이 베기거나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일쑤입니다. 손바닥의 굳은살은 골프연습을 그만큼 많이, 열심히 했다는 뜻(?)이 되기도 하지만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에 '손'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골프연습 뿐 아니라, 손 관리에도 소홀히해선 안되겠지요~

 

그렇다고 굳은살이나 벗겨진 살갗 등을 손톱깎이 등을 이용해 제거하는 것은 오히려 골프 연습을 할 때 손에 불편감을 주기도 하는데요. 여러분의 소중한 손을 보들보들 매끄럽게 관리하는 쉬운 방법들을 알려드립니다. :)

 

 

 

 

굳은살이 베긴 거친 손 관리 방법

 

 

1. 굳은살이 왜 베길까?

  

 

<출처: gettyimagesBank>

 

손바닥의 굳을살이 베기는 위치에 따라 그립을 제대로 쥐었는지, 제대로 힘을 주고 있는지, 틀린 방법으로 잡았는지의 여부를 알 수도 있는데요. 그야말로 연습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른손잡이 골퍼의 경우, 스윙을 왼팔로 주도하기 때문에 왼손바닥에 굳은살이나 상처가 생기곤 합니다. 위 사진의 파란색 부분인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과 손바닥을 잇는 도톰한 부분에 굳은살이 생겼다면 올바르게 그립과 스윙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위 사진 손 빨간색 부분인 손목의 위 도톰한 부분에 굳은살이 생겼다면 클럽을 힘이 들어가는 위 세 손가락이 아닌 손바닥으로 쥐었다는 증거입니다. 혹은 클럽은 너무 길게 잡아, 그립의 끝이 손바닥과 마찰되어 생긴 것입니다.

엄지손가락 지문 부분이라면 엄지에 힘이 들어갔다는 것, 검지손가락의 바깥부분이라면 손가락 전체로 감싸 지나치게 힘을 주어 그립을 잡았다는 것입니다. 최근 골프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골퍼 분들은 자신의 손을 잘 살펴보시길 바라요. :)

 

 

 

2. 거칠고 건조한 손 관리 방법 

 

<출처: gettyimagesBank>

 

잠들기 전, TV를 시청하거나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혹은 배우자와 서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거친 손 케어 방법입니다.

 

1. 온수에 손을 담가 5분 정도 각질을 불려주기

2. 핸드크림에 흑설탕 혹은 커피 찌꺼기를 듬뿍 얹어 약 5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하기

    손가락 마디마디와 손톱 주변, 손목까지 문질러주되,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합니다.

3. 미온수로 깨끗이 닦아내고 핸드크림을 듬뿍 발라 마무리합니다.

 

연골퍼들 뿐 아니라 누구나 겨우내 거칠어진 손을 관리하기 좋은 방법이에요. 단, 손에 상처가 있다면 흑설탕이나 커피 찌꺼기와 같은 알갱이들이 상처를 덧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굳은살 제거하는 방법

  

<출처: gettyimagesBank>

 

손에 베긴 굳은살이나 물집을 손톱깎이 등으로 억지로 제거하는 것은 손에 상처를 생기게 할 뿐 아니라, 골프 연습을 할 때에도 통증이나 불편감을 주어 방해가 됩니다. 조금만 신경써서 관리해주면 골프실력과 부드러운 손의 소유자가 될 수 있답니다. :)

 

1. 양 손을 온수에 5분~10분 정도 담가 각질 등을 불립니다.

2. 손에 핸드크림이나 오일을 듬뿍 발라 마사지합니다. 이 때 물집이나 굳은살, 각질이 불면서 제거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3. 물집은 손톱깎이를 이용해 들뜬 부분만 살살 제거하고, 굳은살은 파일을 이용해 부드럽게 다듬습니다.

    온수에 불어나 부드러워진 각질 부분만을 제거해야 상처 없이 매끄러운 손을 만들 수 있어요!

4.  미온수로 손을 닦아내고, 핸드크림을 듬뿍 발라 보습을 합니다.

 

여성골퍼분들께서는 특히나 골프장갑 속에서, 스윙 연습 도중 상처받는 손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여성분들 뿐 아니라, 남성 골퍼 여러분께서도 오늘은 잠들기 전, 깔끔하게 손을 관리해보세요. 한결 산뜻한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