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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짚고 넘어가는 골프의 기본!

조니양 2016. 5. 23. 07:00

 

한창 골프치기 좋은 날씨! (조금 덥긴 하지만 이럴 때 많이 즐겨두는 게 좋죠^^) 필드 라운드를 경험할수록 우리의 골프 실력에서 부족한 면이 여실히 드러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럴 땐 크게 실수를 범하는 부분에만 몰두해버리거나, 아예 그 부분을 외면해버리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 라운드나 골프연습 중 겪게 되는 이러한 상황들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기본기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골프는 '기본'이 99%를 차지하기 때문이지요.

 



 

이쯤에서 다시보는 골프의 기본기

 

 

1. 어드레스 자세 점검하기


<출처: gettyimagesBank>


골프스윙을 시작하는 자세인 어드레스! 스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잘못된 어드레스는 스윙의 스타트부터 틀어지게 만듭니다. 다음은 어드레스를 구성하는 5가지 요소들인데요. 자신의 어드레스를 떠올려보며, 혹은 직접 따라해보며 올바른 어드레스를 취하고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첫째는 올바른 그립을 잡는 것입니다. (그립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좋은 아이언샷을 위한 준비자세'를 참고해주세요!) 둘째는 양 발을 어깨 너비 정도로 벌려 스탠스를 취하는 것입니다. 너무 넓거나 좁은 스탠스는 하체 고정이 잘 되지 않게 만듭니다. 셋째는 전체적인 자세입니다. 상체를 굽혔을 때, 허리를 굽힌다기 보다는 등을 굽히는 느낌이 맞고 측면에서 보았을 때 꼬리뼈와  머리가 일직선을 이루어야 합니다. 넷째는 볼의 위치입니다. 클럽 별로, 골퍼의 스윙 별로 볼의 위치는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빈스윙을 했을 때 주로 지면에 닿는 부분이 가장 올바른 볼의 포지션이라고 합니다! 다섯 번째는 얼라인먼트입니다. 앞으로 늘어뜨린 손이 발 끝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무릎이나 상체를 너무 많이 굽혀, 머리가 발 끝보다 앞에 있지 않도록 합니다.




2. 하체고정 + 머리고정+ 상체회전

 

<출처: gettyimagesBank>


골프는 회전의 힘으로 볼을 멀리 날려보내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결코 몸 전체가 회전하는 것은 아니죠! 


첫째, 지면에 발바닥이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골프화 바닥에 달린 스파이크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느낌으로요.^^  둘째, 머리는 임팩트 후 팔로스루 동작까지 고정합니다. 이후 피니쉬 동작으로 넘어가며 자연스럽게 타겟 방향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아예 머리의 흔들림까지도 통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머리가 크게 움직이면 상체회전의 궤도를 틀어지게 하므로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상체 회전은 3가지 단계만 지켜주세요! 힙→허리→어깨 인데요. 골반이 먼저 돌고, 허리를 최대한 백스윙 방향으로 틀어주며 팔을 들어올리기보다는 어깨를 회전시키는 것입니다.




3. 골프 스윙의 7단계

 

<출처: gettyimagesBank>



골퍼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골프 스윙의 7단계' 여러분은 7단계 중 몇 개를 올바르게 구사하고 있나요? ①어드레스 ②백스윙 ③탑 오프 스윙 ④다운스윙 ⑤임팩트 ⑥팔로스루  ⑦피니쉬  스윙의 각 동작들을 영상 또는 사진 촬영을 통해 체크해보는 것은 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찰나에 이루어지는 골프스윙 동작 중, 자신의 움직임에서 잘못된 것을 감지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7단계로 나누어 자신이 취약한 동작을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연습한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골프의 기본기를 되찾을 수 있겠죠? 



골프스윙 시 지속적으로 볼을 쳐서 날아가게 할 수 있다면 스윙 교정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는 못한다고 하는데요. (스윙이 일관되거나, 볼이 일관되게 날아가지 않더라도요!) 어딘가 잘못된 것 같지만 방치하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점검해 실력을 한층 끌어올려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