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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연습] 롱퍼팅 연습요령 3가지

조니양 2016. 8. 19. 07:00

 

 

홀에서 골프를 하면 할수록 퍼팅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숏퍼팅만큼 롱퍼팅에 대한 중요성은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요. 퍼팅연습을 하는 것도 숏퍼팅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롱퍼팅은 집에서 연습을 하기 위한 환경조성도 까다롭죠. 롱퍼팅 연습부족으로 인해 롱퍼팅에 대한 부담감이 늘다 보면 자연스레 그린 위에 공을 올릴 때도 홀에 붙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욱더 커지는 것은 아닐까요? 이러한 부담감을 덜어내기 위해서 한번 할 때 롱퍼팅을 제대로 연습하는 것이 좋겠죠? 프로에게 레슨받지 않아도 실력이 늘 수 있는 롱퍼팅 연습 요령과 함께 롱퍼팅의 자신감을 업그레이드해보세요!

 

 

 

 

 

롱퍼팅 연습요령 3가지

 

  

1. 골프장갑을 손이 아닌 겨드랑이에

    

 

 <출처: gettyimagesBank>

 

 

홀에서 먼 거리에서 퍼팅을 하는 롱퍼팅일수록 몸의 제어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시각적으로 보이는 거리감때문에 지나치게 강한 퍼팅을 하게 되는 것도 몸의 제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머릿속으로 그렸던 퍼팅보다 지나치게 힘을 많이 주고 롱퍼팅을 한다면 골프장갑을 손이 아닌 겨드랑이에 끼고 롱퍼팅을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겨드랑이에 골프장갑을 낀 채로 롱퍼팅 연습을 해보신다면 몸의 제어력을 올려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퍼팅 시 골프장갑을 겨드랑이에 끼고 스트로크가 끝날 때까지 겨드랑이에서 장갑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시면 된답니다. 이와 같이 롱펑팅을 한다면 양팔이 몸에 붙은 상태가 유지되어 볼이 궤적을 따라 낮게 굴러갈 수 있어요. 볼이 멈출 때까지 피니시 동작도 유지해주신다면 더욱 완벽한 롱퍼팅 연습이 될 것 같네요.

 

 

 

 

2. 실을 이용해 긴 거리감 극복

  

 <출처: gettyimagesBank>

 

 

롱퍼팅은 말그대로 롱~한 거림감 때문에 퍼팅에 대한 부담감을 증폭시키게 되죠. 이러한 거리감에 대한 부담은 일관성있는 스트로크 구사를 통해 극복할 수 있어요. 스트로크 크기에 따라 볼이 구르는 거리를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다면 롱퍼팅시에도 거리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는 것이죠. 롱퍼팅 연습 시 자신의 스트로크 크기에 따라 볼이 구르는 거리를 정확하게 체크해둔다면 도움이 될텐데요, 이 때 실을 사용하셔서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롱퍼팅 연습전 홀에서 부터 공략지점까지 실을 연결한 쇠막대를 꽂아주세요. 실이 퍼팅가이드가 되줄 수도 있으며 스트로크 크기 역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답니다. 이러한 상태로 스트로크 크기를 조금씩 바꿔가면서 거리감을 익혀가는 것이죠. 공략지점별로 알맞은 스트로크 크기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좋을 것 같네요. 이와 같은 연습은 근본적으로 일관성있는 스트로크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3. 휘는 공은 티로 잡자

    



퍼팅하는 거리가 길어질 수록 그린에 컨디션도 일정하지 않죠. 퍼팅에 자신감이 있는 상급자 골퍼라면 그린 컨디션까지 고려한 롱퍼팅을 할 수 있을텐데요, 이러한 상급자를 위한 롱퍼팅연습법으로는 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직선으로 공을 보내는 것이 아닌 공이 휘어지도록 보내야 한다면 홀에 목표지점 바로 옆에 공이 통과할 수 있도록 10cm간격으로 티를 고정시켜주세요. 티 사이로 볼이 통과하여 홀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롱퍼팅연습을 하시면 된답니다. 단, 티에 부딪쳐서 통과하는 것이 아닌 티사이를 부드럽게 통과하도록 퍼팅해주세요.

 



 

프로의 레슨 없이도 효과적인 연습을 하기 위한 롱퍼팅 연습 요령 3가지를 살펴보았는데요,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물건들로 연습의 효과를 올려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일반적인 레슨방법과 달리 물건을 이용한 연습요령은 정확하게 하고 있는 것인지 즉시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큰 효과를 가져오지 않는가 싶습니다. 롱퍼팅연습 열심히 하셔서 가을골프의 승리자가 되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