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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매너] 같이 라운드하고 싶은 동반자가 되는 법

조니양 2016. 11. 7. 07:00


혹시 필드 위에서 비매너를 행하는 골퍼 때문에 눈살을 찌푸린 적 있으신가요? 아마 골프를 처음 접할 때부터 골프에서 매너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며 골프는 신사의 스포츠라는 말들을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골프에는 그만큼 다양한 규칙과 지켜야 할 예의가 존재하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같이 라운드하고 싶은 동반자가 되는 매너에 대해 알아보아요!


 

같이 라운드하고 싶은 동반자가 되는 법

 

  

1. 개인 준비물은 스스로 챙기자.


우리 모두 어린 시절,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라는 구호를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필드에 나갈 때는 꼭 본인의 것을 스스로 챙기지 못하는 분들이 있죠. 필드에 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그 중에서도 티, 볼마커, 파우치 등 개인 스스로 챙겨야 할 골프 용품들이 있어요, 만일 이러한 물품들을 스스로 챙기지 못하고 동반자에게 빌리는 것이 반복된다면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답니다.


당신의 동반자를 무료 렌탈하우스와 같이 이용한다면 혹은 이러한 습관이 있는 플레이어를 보았다면 어린 시절 배웠던 '자기의 일은 스스로하자~'라는 구호를 일깨워 주고 개인 골프 용품은 스스로 챙길수 있도록 합니다. ^^



2. 불꽃같은 성질은 넣어두자.

 <출처: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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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부분에 골퍼들이 가장 싫어하는 태도가 바로 라운드 중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는 골퍼일 것 같아요. 대부분에 아마추어 골퍼들은 소중한 시간과 돈을 들인 라운드가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답니다. 애꿎은 캐디에게 윽박을 지르거나 스윙이 잘 맞지 않는다고 잔디를 파내며 자신의 불꽃같은 성질을 과시하는 골퍼는 동반자로서 함께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죠.

혹시 스윙이 잘 되지 않아 표정을 굳히는 것 역시 동반자 뿐 아니라 본인에게도 좋지 않답니다. 골프는 평정심과 같은 심적인 요소가 중요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화를 내고 소리를 치거나 정색하는 표정으로는 좋은 샷을 만들어내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어느 드라마의 유행어처럼 불꽃같은 성질은 라운드 중엔 '넣어둬~ 넣어둬~'


3. 배려도 조언도 상대방 입장에서

 <출처: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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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에티켓보다도 더욱 말하기 난감한 것이 바로 '과잉 배려'인 것 같아요. 배려도 상대방이 원하고 불편하지 않은 만큼만 베푸는 것이 매너입니다. 가령 '기브'를 너무 남발하는 등 배려라는 가면을 쓰고 불편한 기분을 들게 하는 행동들이 있지요. 양보와 배려도 상대방 입장을 고려하며 베풀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조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가거나 스윙 중 머리가 들리는 것을 동반자가 궁금해하지 않는다면 굳이 말하지 않는 것이 매너랍니다. 요청하지 않은 조언을 위해 동반자를 평가하며 라운드 분위기를 다운시키지 않는 것이 좋겠죠? 상대가 원하지 않는 배려와 조언은 비매너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골프 규칙 준수, 티오프 시간 준수 등 기본적인 부분 이외에 같이 라운드하고 싶은 동반자의 매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개인 골프용품은 스스로 챙기고, 함부로 화내지 않으며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배려를 보여준다면 평생을 함께 할 라운드 동반자가 되지 않을까요? ^^ 모두가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좋은 동반자가 되도록 거듭나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