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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트레칭] 추워진 날씨에 반드시 필요한 워밍업

조니양 2016. 12. 8. 07:00


날씨가 추워질수록 몸은 움츠러들지만 수축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운동 전 반드시 워밍업이 필요하죠. 특히 야외에서 하는 라운드를 위해서는 워밍업이 반드시 필요하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필요한 워밍업만 꼭! 꼭! 챙겨 할 수 있도록 상체와 하체를 풀어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워밍업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추워진 날씨에 반드시 필요한 워밍업

 


1. 어깨와 등 워밍업

 <출처: gettyimagesBank>


어깨 워밍업은 가장 기본적인 워밍업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쉽고 간단하면서도 상체 근육 곳곳을 풀어줄 수 있기 때문에 프로골퍼들도 티샷 전에 어깨 워밍업을 꼭 해주는 것이죠. 


① 양 발을 어깨 넓이보다 조금 더 벌려서 안정감 있게 선 후 골프클럽을 목뒤로 보낸다.

② 양팔을 클럽 위에 걸친 후 날개뼈 위치만큼 골프클럽을 내려준다.

③ 좌, 우로 허리를 회전하여 어깨와 등 근육이 풀어질 수 있도록 한다.


동작은 매우 간단하지만 개인의 유연성에 따라 골프클럽이 날개뼈까지 내려오지 않을 수도 있어요. 허리 회전을 할 때는 다리에 힘을 주어 최대한 회전이 많이 되도록 해주는 것이 어깨와 등 근육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랍니다.




2. 허리 워밍업

 <출처: gettyimagesBank>

보통 골프를 치다가 가장 많은 부상이 발생하는 부위가 바로 허리이며 골퍼라면 누구나 요통을 겪어보셨을 것 같아요. 때문에 허리 워밍업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허리 워밍업 방법 역시 아주 쉽답니다. 

① 골프클럽 각 끝을 손으로 쥐고 팔을 하늘을 향해 쭉 뻗어준다. 
② 팔을 쭉 뻗은 상태를 유지하며 좌, 우로 10~15초간 천천히 옆으로 내려가 허리 근육이 풀어질 수 있도록 한다. 
③ 내려가는 것이 어렵다면 한 쪽 팔은 접고 한 쪽 팔은 뻗은 상태로 내려가서 최대한 근육이 당겨질 수 있도록 한다.

눈으로 보기에는 간단한 동작이지만 유연성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어려운 동작일 수도 있는데요, 유연성이 부족하다면 ③과 같이 한 쪽 팔은 접은 상태로 내려가거나 호흡을 통해 숨을 내쉬면서 내려간다면 허리 근육을 조금 더 풀어줄 수 있습니다.


3. 하체 워밍업

 <출처: gettyimagesBank>

워밍업의 마무리는 하체인데요, 하체 근육을 잘 풀어주어야 스윙을 할 때 회전이 부드럽게 이루어진답니다. 따라서 하체 워밍업 역시 빼놓을 수 없겠죠? 

① 양 발을 어깨 넓이만큼 벌린 후 발 한 쪽을 앞으로 내디뎌 무릎을 굽혀준다.
② 남은 발은 뒤로 쭉 뻗어 허벅지 양 다리에 허벅지 안쪽 근육에 자극을 줄 수 있도록 한다. 
③ 이때 굽힌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유의하며 양쪽 다리를 번갈아 실시한다.



어깨, 허리, 하체 순으로 워밍업 동작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이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운 날씨에 워밍업은 그 어떤 방한복과 안전장치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하니 우리 모두 빼먹지 않도록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