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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거리계산법 + 퍼팅톡 사용법

조니양 2016. 12. 29. 07:00


스크린골프 퍼팅을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오늘은 퍼팅거리계산방법 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골프에는 항상 정답이 없듯이 스크린골프 역시 완벽한 정답을 찾아내기란 어렵죠. 하지만 스크린골프 고수분들이 사용하는 퍼팅거리계산 팁이라고 하니 알아두신다면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퍼팅의 거리감을 익히고 싶은 분들을 위해 퍼팅톡 사용법까지 소개해드릴게요!



스크린골프 퍼팅거리계산법 + 퍼팅톡 사용법

 


1. 스크린골프 퍼팅 거리 계산을 위한 고려 사항


스크린골프에서 온그린을 하면 캐디가 그린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해 등장합니다. 이 때 좌로 몇 칸, 우로 몇 칸이라는 팁을 주는데요, 듣기는 했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골퍼분들이 간혹 있죠! 캐디가 주는 팁과 계산 방식을 통해 퍼팅 거리 계산을 해볼텐데요, 조니양이 알려드리는 팁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볼이 그린에 올라갔을 때 다음 사항을 꼭 챙겨두셔야 한답니다.


캐디가 알려주는 정보, 매트 위 볼의 위치, 거리와 높이, 경사 4가지 사항을 꼭 기억해주세요! 이제부터 이 4가지를 활용한 퍼팅 거리계산 팁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2. 칸수에 대한 거리


스크린골프에서는 그린 위에 볼이 올라가면 홀을 중심으로 하여 그리드가 펼쳐지죠. 이 그리드를 활용하여 캐디가 말해주는 칸수에 대한 거리를 계산해야 한답니다. 그리드는 1mx1m 사이즈의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사각형을 다음과 같이 계산해주면 된답니다.


▶사각형      한 개 = 10칸
▶사각형      반 개 = 5칸
▶사각형 1/10 개 = 1칸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한다면 3칸, 4칸 등 캐디가 말해주는 정보를 활용하여 칸수를 계산 할 수 있답니다. 좌, 우는 굳이 설명 드리지 않아도 되겠죠? ^^




스크린골프 화면상 칸수를 계산하였다면 실제 매트위에서 칸수를 보는 법을 배워 볼게요! 처음 티 위로 볼이 올라오면 볼을 놓을 자리를 결정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는 매트 위에 칸수를 계산하는 법을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한답니다. 사진과 같이 스크린골프장 매트는 가로 줄무늬가 그어져 있습니다. 이 때 줄무늬 1개를 3칸이라고 계산하여 주시면된답니다.


▶줄물늬      한 개 = 3칸
▶줄무늬      두 개 = 6칸
▶줄무늬    1/3 개 = 1칸



3. 홀까지의 거리


칸수에 대한 거리를 계산했다면 이제 실제 홀까지의 퍼팅 거리를 계산해야겠죠? 홀까지의 퍼팅거리 계산을 하는 법은 공식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오르막 경사: 남은거리 + (높이 X 2 X 10) + 0.5m
▶내리막 경사: 남은거리 ­- (높이 X 1.5 X 10) + 0.2m

그린 위에서 경사를 확인한 후 남은 거리와 높이를 고려하여 홀까지의 거리를 계산할 수 있는데요, 공식 뒤에 붙은 0.5m와 0.2는 여유거리를 의미합니다. 여유거리를 포함하는 이유는 홀을 지나치게 퍼팅을 해야 볼이 홀인이 되기 때문이랍니다. 따라서 경사에 따라 여유거리를 고려하여 퍼팅을 해주는 것이죠.



위의 공식을 대입하여 실제 홀까지의 거리를 계산하는 법을 연습해볼게요. 위 사진 속은 내리막 경사네요! 내리막 경사에서 홀까지의 거리를 계산해보겠습니다.
▶내리막 경사: 5.10m ­- (0.01m X 1.5 X 10) + 0.2m = 4.95m


위 사진 속 경우를 오르막 경사라고 가정하고 다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오르막 경사인 경우: 5.10 + ( 0.01X 2 X 10) + 0.5m = 5.8m


오르막 경사, 내리막 경사에 따라 공식이 다르기는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이렇게 퍼팅 거리를 계산하는 법을 다 배웠지만 실제 퍼팅에 대한 거리감을 익히지 못했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만약 퍼팅에 대한 거리감을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어려운 분이 계시다면 퍼팅톡을 사용하여 연습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퍼팅톡으로 거리감 익히기


퍼팅톡은 골퍼들이 손쉽게 퍼팅에 대한 거리감을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된 골프용품이랍니다. 스크린골프 퍼팅 거리 계산하는 방법은 알았지만 퍼팅에 대한 거리감이 없다면 퍼팅톡이 있으니 걱정하지마세요! 퍼팅톡은 실제 퍼트를 하기 전 빈스윙을 통해 자신의 스윙을 점검해볼 수 있기 때문이죠!




퍼팅톡 사용은 아주 간단해요! 퍼트를 하기 전 빈 스윙을 하면 퍼팅톡이 스윙을 인식하고 진동을 통해 스윙의 거리를 알려준답니다. 퍼팅톡의 진동은 긴 진동과 짧은 진동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긴 진동은 5m이며 짧은 진동은 1m입니다. 예를 들어 긴 진동 1번과 짧은 진동 1번이 울렸다면 6m를 의미하는 것이죠. 만약 짧은 진동이 3번 울렸다면 3m를 의미하는 것이랍니다. 




스크린골프 퍼팅거리계산법을 익히고 퍼팅톡으로 실제 퍼팅의 거리감을 익혀준다면 스크린골프 퍼팅도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여러분만의 스크린골프 퍼팅 거리 계산 팁이 또 있으시다면 댓글로 함께 공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