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팁

나이트골프, 나이트라운딩 가기 전 체크해야 할 3가지

조니양 2017. 7. 25. 07:00


한여름에 접어드니 나이트 골프를 떠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어둑어둑한 밤인데 볼도 잘 안 보이고 제대로 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여름 나이트 골프의 매력'과 떠나기 전 체크해야 할 3가지!



보통 '막티'라 불리는 시간 이후에 나이트 골프의 티오프가 시작이 됩니다. 6시~6시 30분 정도에 시작된 라운드는 어두운 밤중에야 마무리되는데요. 나이트골프를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에서는 페어웨이를 밝히는 조명시설을 잘 갖추고 있으니, 볼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는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또한, 해가 지기 전부터 하늘을 물들이는 노을까지 감상할 수 있어요. 또한, 수도권 외곽이나 지역권에 위치한 골프장에서는 달과 별구경도 쏠쏠찮게 할 수 있으니,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힐링의 경험을 할 수 있는 매력이 있어요. ^^ 오전부터 한낮에 이르는 라운드의 뜨거운 태양볕을 피해 조금이나마 선선한 공기를 만날 수 있으니 꼭 한번 경험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살짝 어두운 환경은 어드레스 시 볼을 향한 집중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쩌면 샷이 더 정확하게 구현될지도 모르겠네요! 



오전에 하는 골프 라운드보다는 뜨거운 태양과 자외선을 피할 수 있어 자칫 별달리 준비할 것이 없을 것 같은 나이트골프! 하지만 다음과 같은 3가지는 꼭 체크해주셔야 더 즐거운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요.


① 선블록과 선글라스 꼭 챙기자! 

나이트골프에 웬 선블록? 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태양이 저물며 주황, 빨간빛을 내뿜는 노을 질 무렵의 자외선은 상당히 강렬하다고 하는데요. 이에 피부는 물론 시야에도 큰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도 반드시 챙겨주세요. 해가 모두 저문 뒤에는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


② 모기 기피제 (퇴치제)를 챙기자!

여름밤 최고의 적, 모기! 골프장은 숲과 잔디, 곳곳의 워터 해저드 때문에 모기가 서식하기 꽤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프장의 조명이 항상 페어웨이와 그린 등 골퍼가 활동하는 구역을 비추고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기 쉽죠. 스프레이 제형의 모기 기피제 (퇴치제)를 이용하면 이런 걱정은 덜어줄 수 있겠죠? 라운드 중 스프레이는 2번 정도 뿌려주는 것이 좋고, 팔찌나 패치형은 효과가 덜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③ 넉넉한 로스트볼, 밝은 옷

골프장 내에서는 조명이 페어웨이를 밝게 비추고 있기는 하지만 간혹 러프나 해저드, 나무 틈으로 빠진 볼은 발견하기 쉽지 않을 때가 간혹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스트볼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뒤에서 샷하는 동반자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검정, 브라운 계열의 골프웨어보다는 화이트, 노랑, 블루 등의 컬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여름 야간 라운드는 골퍼라면 누구나 한번 쯤 즐겨보고 싶은 매력이 가득한데요^^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다면 야간에 인도어 연습장 또는 드라이빙레인지를 방문하는 것도 비슷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여러분의 즐거운 야간골프를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