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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내리막 경사에서의 트러블샷 방법 (by. GEA 김규태 코치)

조니양 2017. 9. 25. 07:00

골프의 묘미는 어떠한 어려운 상황도 잘 벗어나기만 하면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이죠? 우리는 라운드 중 수많은 상황들을 직면하게 됩니다. 기분 좋게 샷을 날릴 수 있는 좋은 평지도, 자세를 잡기 어려운 오르막, 내리막 경사도 만날 수 있습니다. 



골프존 엘리트아카데미 김규태 코치와 류제후 프로가 지난 시간에 이어 오르막 경사와 내리막 경사를 기분 좋게 벗어날 수 있는 트러블샷을 정복하는 방법을 알려 드린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을 숙지하면 필드에서의 고민거리가 한결 가벼워질 것 같네요!





* 골프존 엘리트아카데미(GEA)


"세상에 없던 최고의 시설과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 골프 아카데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는 골프존 엘리트아카데미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골프존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골프토탈솔루션을 기반으로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는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키워냅니다. 세계적인 대회에서 엘리트아카데미의 선수들이 대거 활약해 대한민국 골프의 명성을 드높이는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오르막 경사에서 스윙을 위한 셋업 시, 몸의 균형을 꼭 중심에 두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몸의 중심은 왼쪽에 두고 스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르막 경사에서는 볼이 뜨고, 거리 손실이 있기 때문에 한 클럽 또는 두 클럽 정도 크게 잡아주세요!


팔로스루와 피니쉬 동작까지 넘어가지 않게 간결하게 스윙을 마무리한다는 느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니쉬가 아닌 팔로스루에서 스윙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아 참! 오르막에서는 공을 찍어 친다는 느낌을 가져야 해요. 띄우기 위한 노력이 아닌 공을 찍어서 친다는 느낌으로 간결한 스윙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 오르막에서의 아이언샷 Key point 

- 몸의 무게 중심은 왼쪽에 두세요. 

- 스윙을 끝까지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팔로스루에서 마무리하는 간결한 스윙을 하세요. 

- 하체의 움직임은 최소화하세요.

- 탄도를 띄운다는 생각을 버리고, 찍어 친다는 느낌으로 스윙해보세요! 





이번엔 내리막에서의 아이언 공략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르막과는 반대로 몸의 균형을 내리막 경사도면에 맞춰주고, 몸의 중심은 마찬가지로 왼쪽에 실려 있어야 합니다. 그 후 내리막과 동일하게 바닥의 결을 쓸고 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야 합니다.  


오르막과 마찬가지로 피니쉬 동작을 끝까지 할 필요는 없고, 팔로스루를 짧게 가지고 가는 간결한 스윙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몸의 회전이 적기 때문에 거리가 나가기는 어렵지만, 내리막 경사면으로 인해 거리는 멀리 나간다고 생각하고 스윙을 진행하세요. 몸의 회전이 적은 만큼 슬라이스는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도 기억하세요. :) 



내리막 경사도면을 그대로 쓸어친다는 느낌을 기억하면서 키 포인트를 정리해볼까요? 


** 내리막에서의 아이언샷 Key point 

- 무게 중심을 왼쪽에 두세요  

- 스윙을 끝까지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팔로우에서 마무리하는 간결한 스윙을 하세요.  

- 하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하세요.  

- 잔디의 내리막 기울기와 동일한 각도로 쓸어친다는 느낌으로 스윙하세요.



이렇게 오르막, 내리막에서 마주하게 되는 샷은 스윙 시 거리 욕심을 내기보다는 정확하게 맞춘다는 느낌의 스윙이 필요합니다. 욕심을 내다 보면 스윙의 크기가 커짐과 동시에, 자세가 흔들릴 수 있으며 바로 미스샷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경사면에서 어드레스와 샷을 어떻게 해야 할지 헷갈리곤 했던 골퍼 여러분의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었기를 바라며! 골프존 또는 필드에서의 라운드가 예정되어 있는 분들께서는 꼭~ 실전에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