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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도 헷갈리는 정확한 골프 룰과 상식 (by.GEA 김성준 코치)

조니양 2017. 11. 24. 07:00

골프에는 너무나 많고 세세한 골프 룰과 규칙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라운드를 하면서 가끔 헷갈리는 상황들이 발생 하기도 하는데요, 골프는 스코어 게임입니다. 어느 것이 벌타이고 어느 것이 무벌타인지에 대해 알아야 스코어를 적을 수 있겠죠?

이번 시간은 기본적인 것이지만 선수들도 헷갈리는 골프 룰에 대해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김성준 수석코치, 임은수 선수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존 엘리트아카데미(GEA)

 

"세상에 없던 최고의 시설과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 골프 아카데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는 골프존 엘리트아카데미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골프존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골프토탈솔루션을 기반으로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는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키워냅니다. 세계적인 대회에서 엘리트아카데미의 선수들이 대거 활약해 대한민국 골프의 명성을 드높이는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해저드는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워터해저드의 말뚝은 노란색, 병행 워터 해저드의 말뚝은 빨간색으로 상황에 따라 적용 룰이 달라집니다.


워터해저드(노란말뚝)

●볼이 있는 상태 그대로 플레이를 한다.(무벌타)

●볼이 들어간 지점에서 1벌타를 부과 후 핀과 직후방으로 나가서 드롭하여 친다.

●원래 쳤던 자리 원지점에서 드롭하고 친다.


병행워터해저드(빨간말뚝)

●볼이 있는 상태 그대로 플레이 한다.(무벌)-이 때 풀이나 바닥에 클럽이 닿으면 안된다.

●공이 들어간 지점으로 부터 1벌타 부과 후 2클럽 이내로 드롭한다.

●원래 자리에서 드롭하고 친다.



골프장에서 OB란 코스의 경계, 혹은 경계로 지정된 플레이 구역을 벗어난 지점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오비는 워터 해저드와 마찬가지로 벌타 1점이 부여 되며 OB가 발생했을 때 쳤던 지점에서 다시 샷을 치고 나가야 합니다. 

물론 선수들이 시합을  할 때는 이렇게 진행이 되지만 제한된 시간 안에 여러팀이 플레이를 하는 한국 골프장에서는 오비티라는 것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에서는 4번째 타수를 치게 되는 룰이 적용된답니다.


명확하게 OB구역으로 넘어가면 논란이 되지 않지만 어중간하게 OB구역 선위에 볼이 걸쳐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는 볼이 완벽하게 OB구역 안으로 들어가 있을 경우만 OB가 됩니다. 

공이 라인에 걸쳐있더라도 라인 중간에서 안쪽으로 들어와 있으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좌측 사진은 OB가 아니고 우측사진은 OB가 되겠지요!)



플레이스(place): 집어올린 볼을 제자리가 아닌 홀에서 가깝지 않은 지역에 한클럽 안으로 공을 내려놓고 플레이 합니다.

리플레이스(replace):원래 공이 있던 그 위치에 다시 놓는 것을 말합니다. 공에 진흙이 많이 묻어 있거나 땅에 공이 1/3박혀 있을 경우 리플레이스가 가능합니다.



카트도로는 움직일 수 없는 인공장애물로 취급이 됩니다.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을 만났을 때 플레이어의 스탠스나 스윙에 방해가 된다면 벌타 없이 구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구제지점을 선정하고 홀과 가깝지 않은 한 클럽 길이 범위내에서 드롭이 가능합니다. 언플레이볼은 선수가 플레이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할 때 언제든지 가능, 볼 위치에서 2클럽 이내로 홀과 공의 후방으로 이동거리 제한 없이 드롭이 가능합니다.


골프는 매너 스포츠 입니다.그 매너를 지키려면 룰은 필히 알아둬야 하겠죠? 타 플레이어를 배려하고 기본적인 규칙을 지킨다면 즐거운 라운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