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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계의 핫이슈! 2011 프레지던츠컵의 모든 것~!

조니양 2011. 11. 28. 07:30


2011년 뜨거운 겨울을 안겨줄 세계적인 별들의 전쟁! 바로 프레지던츠컵이 지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렸는데요, 전 세계 골프팬들을 두근거리게 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현했던 이번 대회골프계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2011년 프레지던츠컵에 대해 A-Z까지 알아볼게요!

 

 



프레지던츠컵의 시작은?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당시 최고의 인기 선수였던 남아공의 닉 프라이스와 호주의 그렉 노먼이

처음 제안해 시작되었는데요, 미국 버지니아주의 트렌트 존스 골프 클럽에서 처음 열렸답니다!

 

미국과 영국(유럽)간의 국가 대항전인 라이더 컵에서 소외된 세계 여러 골퍼들을 위해 시작된 대회는

다른 이벤트 대회와 달리 일체의 상금이나 참가비를 지급하지 않습니다.

대신, 대회 기간 중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받은 기부금의 사용처를 이긴 선수들이 직접 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J

 

지금까지 모금된 금액은 2 3백만불 정도로 15개국 약 400여개 정도의 단체에

자선 활동을 지원해 왔다는 사실!

현재까지 역대 승률은 7 1 1패를 미국팀이 기록하고 있고,

세계 연합 팀은 1998년 승리와 2003년 무승부의 기록을 거뒀답니다.

 



2011 프레지던츠 컵 팀별 출전 선수는 어떻게 되나요? 

 

2011년 프레지던츠 컵이 화제가 되었던 이유는 바로 화려한 출전 선수들 때문이랍니다!

미국 대표팀은 노련한 프로골퍼 프레드 커플스와 함께 메이저를 휩쓴 선수들이 등장했는데요

짐 퓨릭, 필 미켈슨, 닉 와트니, 더스틴 존슨 등등 어마어마한 실력의 선수들의 이름이 보이시나요?

 


게다가 주장 선발 선수로 수많은 스캔들의 보유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선수가 출현했는데요,

이에 질 수 없죠? ^^; 세계 연합팀도 정말 빵빵 합니다.

특히 타이거 우즈의 전 캐디 윌리엄스를 영입한 아담 스콧과 일본 전국민을 골프바람으로 물들인

이시카와 료, 그리고 한국을 설레이게 하는 국산 탱크 최경주, 양용은, 김경태 선수까지!

어마어마하게 화려한 선수들이 진을 이루고 있죠~!

 




대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이번 대회는 12명 선수들간 매치 플레이로 진행되었는데요, 첫 날 목요일은 양 팀에서 각각 2명씩

한 조를 이루어 하나의 공으로 번갈아 승부를 겨루는 포섬(foursome) 6경기가 진행되었답니다.

 

 

미국 대표팀

세계 연합팀

1경기

웹 심슨, 버바 왓슨

이사카와 료, 어니엘스

2경기

빌 하스, 닉 와트니

샬 슈워즐, 제프 오길비

3경기

맷 쿠차, 더스틴 존슨

애런 배들리, 제이슨 데이

4경기

짐 퓨릭, 필 미켈슨

로버트 앨런비, 리티프 구센

5경기

데이비드 탐슨, 헌터 메이헌

양용은, 김경태

6경기

스티브 스트리커, 타이거 우즈

최경주, 애덤 스콧

 

그리고 금요일에는 포섬처럼 2명이 한 조를 이루어 각자 공으로 경기를 한 뒤 제일 좋은 성적으로

승부를 겨루는 포볼(fourball) 6경기가, 토요일은 포섬과 포볼로 각각 5경기씩 열렸고

결전의 일요일은 1:1 플레이 12경기로 최후 승부를 겨루었답니다! 

 


특히나 올해의 관전포인트는 바로 이슈가 끊이지 않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윌리엄스였는데요,

한 때 열렬한 절친관계였지만 최근에는 타이거 우즈에게 인종차별 막말을 퍼부을 만큼 관계가 악화된

그들의 관계 때문이었지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골프이야기] 골퍼와캐디! 없었던그들의우정-타이거우즈&윌리엄스 

 




아쉽게도 이번 2011년 프레지던츠컵의 승리는 미국팀이 차지했지만,

최경주, 양용은, 김경태 선수의 활약도 정말 멋있었답니다!

2015년에 프레지던츠컵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지요?

, 다음에도 핫한 이슈로 찾아 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