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소식

2012년 LPGA 지각변동을 일으킨다! 알렉시스 톰슨(렉시 톰슨)

조니양 2012. 1. 8. 07:30


<출처: golfzon.com>

 


LPGA
지각 변동을 일으킬 골프 신동이 나타났습니다! 아직 한국인들에겐 낯선 이름일 수도 있는 알렉시스 톰슨(렉시 톰슨) 이랍니다! 알렉시스 톰슨은 데뷔 전부터 주목 받던 무서운 신인 중 한 명인데요, 드디어 세계랭킹에서도 고공행진을 하기 시작다고 하네요! +0+ 미국에서 불어온 무서운 골프돌풍, 대체 알렉시스 톰슨이은 누구인지 한 번 알아볼까요?

 

 

청 야니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미국 골프 유망주


알렉시스 톰슨은 1995 2월 생으로 한국 나이로는 18세의 어리지만 매력적인 골퍼랍니다! 알렉시스 톰슨은 5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12세 나이로 2007 US여자오픈 본선에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답니다. 13세 때부터 알렉시스 톰슨을 지도해온 세계적 교습가 짐 맥린은 알렉시스 톰슨이 아마추어 시절부터 골프에 적합한 신체를 가졌다며 타고난 골프 선수라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답니다! ^^;

 

그 뿐만 아니라 스윙스피드가 무려 시속 105마일을 기록해, 아직 어리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하위권 선수들과 맞먹고 있다고 하는데요, 알렉시스 톰슨이 조금 더 나이가 들면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실력을 뽐낼 것 같지 않나요?  

 

실제로 알렉시스 톰슨은 불과 지난 해 6월 프로로 전향한 뒤 US여자오픈 공동 10, 에비앙 마스터스 1타 차 공동 2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알렉시스 톰슨은 180cm의 큰 키에서 뿜어내는 장타가 강점인데요,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평균 276.63야드의 드라이버 샷 거리로 이번 시즌 장타 1위 청야니(271.13야드)를 밀어내고 1위에 오르기도 했죠. 거의 데뷔를 하자마자 장타로 청야니를 이긴 그녀! 정말 강력한 신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

 



 

LPGA에 불어온 허리케인 돌풍

 

이렇게 나가는 대회마다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는 알렉시스 톰슨은 지난 9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나비스타 LPGA 클래식' 깜짝 우승에 이어 LET 두바이 마스터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우리 렛츠 골프존 가족 분들이 봐도 정말 무서운 질주(?)를 보여 주는 선수같지 않나요? ^^;; 알렉시스 톰슨과 대결을 펼쳤던 산드라 갈 같은 골프 여제들도 혀를 내둘렀다고 하니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알렉시스 톰슨은 12월 셋째 주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균점수를 3.45점까지 끌어올리면서 일주일만에 15개단 이나 뛰어 38위를 차지했는데요, 톰슨의 등장에 따라 세계 40위권 내에 포진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도 바짝 긴장하는 중입니다. 당장 33위안 서희경과 35위인 맏언니 박세리에게는 하루가 시급한 상황이 아닐 수 없네요! ^^;;




데뷔 직후, 최연소 이력을 세우다

 

이렇게 우승을 휩쓴 덕분에 알렉시스 톰슨은 LET LPGA 투어에서 최연소 프로선수 우승 기록을 모두 보유하게 됐습니다. 정말 골프천재라는 닉네임이 부끄럽지 않죠? 물론 2006 ANZ 마스터스에서 양희영 선수가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세웠던 LET 최연소 우승 기록인 ‘166개월 8에는 미치지 못했지만요. ^^;

그래도 종전 LET 최연소 기록이었던 애슐리 사이먼의 1837(2008년 카탈루냐 마스터스)을 갈아치우고 9월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까지 일궈냈으니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선수임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골프천재인 알렉시스 톰슨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선다고 하는데요, 2012년은 그녀의 한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듭니다. 더욱 치열해질 LPGA! 앞으로 흥미진한 경기 소식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