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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PGA에서 활약하는 골프선수들의 별명은? ‘황제’ 타이거 우즈부터 ‘붐붐’ 프데드 커플스까지!

조니양 2012. 1. 11. 07:30
 

 

본인의 이름보다 별명이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선수들이 있죠? ^^ 우리 렛츠 골프존 가족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텐데요, 일례로 최경주 선수는 탱크라는 별명이, 그리고 타이거 우즈에게는 황제라는 별명이 이름만큼 친숙하답니다! 이처럼 프로 골퍼들 사이에는 특정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특징에 따라 애정을 가지고 별명을 붙여 부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황제타이거 우즈 부터 붐붐프데드 커플스까지 그 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재미있는 선수들의 별명을 알아볼게요! ^0^

 

 

1. 말이 필요 없는 황제타이거 우즈(Eldrick Tiger Woods)


 


타이거 우즈 (EldrickTiger Woods)

출생  1975년 12월 30일 (미국)

신체  185.4cm, 83.9k

가족  아버지 얼 우즈

학력  스탠퍼드대학교 경제학 (중퇴)

데뷔  1996년 PGA 입회

수상  2003년 미국PGA사상세번째로 단일대회4연패 달성

 




타이거 우즈의 골프 실력에 걸맞는 황제라는 별명도 별명이지만, 별명보다 타이거 우즈의 이름에 대한 이야기가 더 재밌다는 사실!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사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본명은 타이거 우즈가 아니랍니다. ^^;; 본명은 엘드릭 톤트 우즈인데요, 본명보다 닉네임이 유명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죠. ‘타이거는 본명이 아닌 어린 시절 아버지 얼 우즈가 부르던 아명이라고 합니다. 직업군인 이었던 아버지 얼 우즈의 친한 동료였던 베트남군 부옹 댕 퐁의 별명 타이거를 따서 불렀다고 하네요. ^^

이렇게 타이거라는 닉네임으로 전세계를 제패했던 타이거 우즈는 최근 몇 년간 많은 스캔들로 힘들어 했지만 최근 다시 우승하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호주 오픈에서 좋은 컨디션에 힘입어 3위에 올랐고, 가장 최근 주최한 셰브론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덕분에 한때 51위까지 추락했던 세계랭킹이 32위까지 앞당겨 졌답니다! 2012년 다시 골프황제로 돌아올 타이거 우즈의 활약도 기대되네요!


2.
필드에 나타난 바다코끼리? - 크레그 스태들러(Craig Robert Stadler)

 

  


 

크레그 스테들러 (Craig Robert Stadler)

  

출생  1953 6 2 (미국)

신체  178cm, 113kg

데뷔  1976 PGA 입회

   수상  2004년 챔피언스투어 SAS 챔피언십 우승
        2004
년 챔피언스투어 더 퍼스트 티 오픈 우승
        2004
년 챔피언스투어 젤웬 트레디션 우승
        2004
년 챔피언스투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챔피언십 우승


1982년 마스터스 우승자 크레그 스테들러는 
바다코끼리라는 별명으로 유명합니다. 바로 크레그 스테들러의 조금은 넉넉한 외모 덕분인데요 ^^;; 둥근 체형과 바닷 코끼리를 연상시키는 오묘한 표정(?), 그리고 바다코끼리의 송곳니처럼 포인트가 되는 둥그런 흰 수염 탓에 생긴 별명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나란히 놓고 보니 정말 닮지 않았나요
? ^^;;

 

3. 핑크 팬더 마니아! – 폴라 크리머(Paula Creamer)

 


폴라 크리머 (PaulaCreamer)

  

출생  1986 8 5 (미국)

신체  175cm

학력  펜들턴고등학교

데뷔  2005 LPGA 입회

      수상 2011 LPGA투어 CME그룹타이틀홀더스 공동 2위 
       
2011 LPGA 투어 파운더스컵 2



 

본명보다는 핑크 공주로 유명한 폴라 크리머
! 그녀의 별명은 핑크 팬더인데요, 바로 핑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취향 때문 이랍니다~! 작은 골프 소품부터 의상까지 놓치지 않고 핑크 컬러를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더불어 핑크 팬더라는 별명만큼 유명한 수식어도 있죠? 바로 각선미 입니다. ^^; 175cm의 키에 늘씬하게 잘 빠진 각선미로 그녀는 LPGA 각선미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답니다
.


4.
골든 베어의 위엄 잭 니클라우스 

 

 

니클라우스 (JackNicklaus)

출생  1940 1 21 (미국)

신체  180cm, 82kg

학력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데뷔  1961 PGA 입회

   수상  1980 US 오픈 우승

           1975 PGA 챔피언십 우승
        1972
US 오픈 우승


국내에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골프의 전설
, 잭 니클라우스~! 잭 니클라우스는 세계적인 전설의 골퍼답게 얼마 전에는 잠시 슬럼프를 겪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에게 어린 선수들에게 배우라는 날카로운 조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

이렇게 든든한 선배골퍼이자 전설의 황제인 잭 니클라우스에게는 ‘골든 베어라는 멋진 별명이 있는데요,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굴욕적인(?) 별명도 있습니다. 바로 잭 니클라우스의 6,70년대의 별명 오하이오 뚱보지요. ^^;;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골프선수 아놀드 파머에게 가장 위협적인 상대였기 때문에 아놀드 파머의 일부 팬들이 지은 별명이었던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아놀드 파머를 넘어 전설적인 최고의 골퍼로 성장하면서 이러한 별명들은 어느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 지어진 골든 베어 라는 멋진 별명이 남은 것이죠!


5. 화려한 장타가 낳은 별명 붐붐’ – 프레드 커플스(Fred Couples, Frederick Steven Couples)

 

프레드 커플스 (FredCouples, Frederick Steven Couples)

                                                                   

출생  1959 10 3 (미국)

신체  180cm, 84kg

학력  휴스턴대학교 학사

데뷔  1980 PGA 입회

수상   2011 AT&T챔피언십 우승

        2003 PGA투어 셸휴스턴오픈 우승

 

 

미중년의 지존! 필드위의 신사라고 불리는 프레드 커플스는 최근 전세계 프로 골퍼들이 모이는 프레지던츠 컵에서 미국 팀 단장으로 활동해서 화제를 모았지요! ^^ 또한 주장 선발 선수로 타이거 우즈를 뽑아 후에 우즈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는데요, 이런 프레드 커플스에게도 멋진 별명이 있답니다. 더불어 2011 프레지던츠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 [골프대회] 골프계의 핫이슈! 2011 프레지던츠컵의 모든 것~! 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0^


미처 알지 못했던 프로 골퍼들의 별명! 재밌게 보셨나요? ^^ 우리 렛츠 골프존 가족 여러분들도 신년을 맞이해서 자신만의 골프 별명을 만들어 보거나, 좋아하는 선수에게 특별한 애칭을 만들어 주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그럼 2012년에도 즐거운 골프를 위해!




<이미지 출처: golfz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