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팁

[골프용어가 어려워요 2탄] 골프장에 벙커가?!

조니양 2011. 7. 12. 08:00


<출처: imagetoday.co,kr>



'벙커'라는 말을 들은 순간!당신의 머리 속에 떠오른 것은?

1. 군대 2. 스타크레프트 3. 골프장

이 물음에 골프 비기너들은 1번이나 2번을 선택하셨을 것 같은데요~
저 역시 비기너조차 되지 못한 시절엔 스타크레프트를 생각했더랬죠^^ㅋㅋㅋ

 

노련한 골퍼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답은 3번 골프장에서는 움푹 패인 웅덩이에 모래가 깔려 있는 곳을 벙커라고 말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직 필드에 나가기 두려운 비기너를 위해! 오늘은

골프장의 구성 요소들에 대한 용어를 준비했습니다!!

 

광활한 대지에 싱그러운 초록색 풀들이 일렬로 서 있는 골프장! 그 골프장을 설계하는데 많은 시간과 투자가 든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모래는 어디다 둘지, 물웅덩이나 나무들은 어디에 배치할지,,치밀하게 계산해 설계한답니다. 그 덕분에 골프 게임을 한껏 즐겁게 만들어주죠^^

골프장의 구성 요소는 크게

티잉그라운드(티그라운드), 벙커, 러프, 페어웨이, 워터해저드, 그린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자 그럼!절 따라오세요 'FOLLOW ME~'


 
티잉그라운드(Teeing ground)는 각 홀마다 첫 타를 치는 장소를 말합니다.
 
각 홀마다 건장한 일반 남성을 위한 레귤러 티가 있고, 여성 전용의 레이디스 티가 따로 있기도 하답니다.(티잉그라운드는 줄여서 티그라운드라고도 합니다^^)

 


 페어웨이(Fairway)티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의 지역으로 주로 플레이를 하는 곳을 말합니다. 즉! 말끔히 풀을 다듬어 놓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죠. 러프와 구별되고 샷을 치기 용이하답니다^^


 풀이 길게 자라 있는 곳=러프(Rough) !!. 골프장의 중심이 페어웨어라면 가장자리들은 러프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린(Green) 마지막으로 공이 들어가는 홀이 있는 곳으로 잔디가 짧아 공이 잘 들어갈 수 있게 정리되어 있는 곳을 말해요. 그린도 A, B로 나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구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선 오래된 코스들은 그린이 두개인 골프장이 많으며 A그린 B그린으로 정의하고 두 개인 이유는 잔디관리 차원에서 입니다.

그린에는 이 꽂혀있는데 이는 홀에 꽂아 높은 깃발을 말합니다. 컵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홀 컵의 중심에 세워두는데요, 핀의 직경은 2cm 이하, 높이는 최소 2.5m 이상이라고 합니다. (공 두개하고 반개가 들어가는 크기)


골프장의 방해군들 벙커(Bunker)해저드(Hazards)
게임도 적이 없으면 심심하죠?ㅋ 자- 이제 승자에게는 즐겁고 패자에게는 한없이 미운 존재! 벙커와 해저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벙커 : 사이드 벙커, 크로스 벙커, 그린 사이드 벙커
벙커의 의미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움푹 패인 웅덩이 같은 지역에 모래가 깔려 있는 곳을 말합니다.

사이드 벙커는 페어웨이의 가장자리에 있는 벙커, 크로스 벙커는 페어웨이 안에 있는 벙커, 그린 사이드 벙커는 그린 주위에 있는 벙커라고 할 수 있죠. 결국엔 다 벙커!



해저드(Hazards):
워터 해저드 래터럴 워터 해저드
워터 해저드(Water hazard)는 코스 안의 연못이나 개울 등의 물로 된 장애물을 말합니다. 래터럴 워터 해저드(Lateral water hazard)는 코스를 가로지르거나 나란히 있는 하천을 가리키지요~ 이것도 벙커처럼 물 웅덩이를 보고 '워터 해저드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OB (out of bounds), 즉 코스 외의 플레이 금지구역으로 공이 가면 벌타가 있으니 조심, 또 조심. 이때에는 벌점으로 1점을 받고, 그전에 쳤던 곳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ㅁ+

이제 골프장의 구성에 대해 어느 정도 아셨나요? 대략적인 구성에 대해 익혔으니 다음 번엔 경기 규칙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