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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건강과 골프 모두 놓칠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 라운드 공식!

조니양 2012. 5. 8. 07:00


<출처: imagetoday.co.kr>


요즘 골프의 재미에 푹 빠져 주변 동료들과 함께 그린을 누비는 회사 동료 G! 그런 그녀에게 고민이 생겼다는데요, 줄곧 라운드를 가긴 하는데 어째 몸 여기저기 삐그덕 대고 골프 실력도 예전 같지 않은 것이지요! 무시할 수 없는 봄볕에 허리통증, 동료만큼 나와주지 않는 스윙 임팩트 등 라운딩만 나가면 G양을 괴롭히는 것들이 산더미라고 하는데요, G양처럼 예민하신 여성분들을 위해 미스터 존이 여성 맞춤 봄 라운드 공식을 전수해 드리려고 합니다!

 

 

 

파워풀한 임팩트와 스윙! 여자가 따라하기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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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유연성은 좋은 반면, 근력이 약하답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하듯 시원하게 스윙을 하다 보면, 허리보다 팔꿈치나 손목 등 부상을 입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하는 것이지요. 남자와 함께 라운딩을 해보신 여성분들이라면 바로 고개를 끄덕끄덕 하실 텐데요,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근력이 부족해서 남성의 빠르고 강한 스윙과 큰 임팩트를 내기가 어렵죠. 따라 하다간 손목이나 팔꿈치의 시큰거림으로 끙끙 앓으실 수가 있답니다. ^^;

 

  


또 하나, 여성분들은 남성에 비해 허리 부상이 적고 오히려 팔꿈치 부상이 많은데요, 스윙 스피드가 느리고 허리가 유연하기에 허리 부상이 적지만 손과 손목을 지탱하는 근육은 약해서 충격을 쉽게 받는다는 사실! 대신 균형 감각이나 사물에 민감한 정도는 더 높아 스윙이 더 유연하고, 퍼팅도 더 잘할 수 있답니다. 만약 부상이 걱정된다거나 조금 무리한 것 같을 때에는 파워풀한 스윙보다는 가벼운 퍼팅연습으로 몸을 풀어주시는 게 좋겠지요? ^^

 

 

 

신나는 라운딩 작전명: 자외선을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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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빼 놓을 수 없는 요인! 5월이라고는 하지만 여름 같은 봄이 계속되고 있지요. 최고 기온 26도까지 쭉쭉 오르는 날씨 탓에 여름옷으로 꺼내 입으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정규 18홀을 돌다보면 이 매서운 햇빛 아래 적어도 서너시간은 서 있게 됩니다. 빛의 반사가 심해 자외선 양이 훨씬 많은 필드에서 피부는 많은 손상을 받게 된다는 것 아시나요? 특히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 분들은 피부노화가 급격히 진행되기 시기이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일부 여성 골퍼 분들은 햇살이 따가운 시간대를 피해서 새벽부터 라운딩을 떠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필드의 매서운 햇살을 차단하려면 자외선 차단제! 절대 잊지 말고 발라주셔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하기 20~30분 전에 발라주시는 것이 좋고,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오후 3시 사이에는 2~3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어야 피부를 제대로 보호할 수 있답니다. 라운딩을 위한 메이크업도 신경 써주시면 더더욱 좋다고 하네요. 얼굴의 건조한 U존은 제외하고, T(이마, 코로 내려오는 부분)을 중심으로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팩트를 덧발라 주면 효과적이라고 하고, 7.5cm 이상의 챙이 있는 모자나 우산을 쓰는 것도 좋겠죠?

 

 

 

즐거운 라운딩 풍경을 담아갈 수 있도록, 눈 관리도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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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피부 관리까지 꼼꼼히 마치고 다시 골프 라운딩을 나섰다고 하여 준비가 끝난 게 아니랍니다! 필드에서는 봄철 햇살이나 먼지, 꽃가루 등 외부 자극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안구 질환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렌즈를 착용하시는 여성분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기 중의 꽃가루나 미세먼지, 황사 등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바로 눈이기 때문에 렌즈의 자극과 만나 결막염 등을 초래하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

 

 

 

그 외에도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은 눈의 각결막 상피세포를 덮고 있는 막을 자극해서 손상을 주고, 바이러스 균의 침투를 쉽게 해 감염 가능성을 높입니다. 눈의 충혈, 눈물로 인해 라운딩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 더 심해지면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눈 속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통증이 오고, 눈 주위가 부어 오르는 것이 심해지면 큰 통증을 불러 오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인공눈물을 활용하거나 안경 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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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라운딩 나가기 제격인 때인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여성 분들의 건강을 해치는 것들이 가장 많은 계절이기도 하답니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귀찮아 미루시지 마시고, 즐거운 라운딩의 기억이 남을 수 있도록 미리미리 대비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곧 다가올 이번 주말부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하게 라운딩 준비 해보시는 것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