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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엘보 원인/골프엘보 예방법/골프통증 치료법] 골프 엘보는 잘못된 자세 때문일까? 골프 엘보를 피하는 방법!

조니양 2012. 6. 1. 07:00



<출처: imagetoday.co.kr>



어떤 운동이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크고 작은 부상이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이런 부상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무리하게 쓰다 보니 빚어지곤 하는데요, 특히 골프에서는 과도한 스윙 연습이나 잘못된 자세로 팔꿈치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흔하답니다. 그 이름은 바로 '골프 엘보'! 골프에 빠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곤 하지요.

   



골프 엘보의 경우 연습을 중단하고 쉬거나,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면 차츰 호전되곤 합니다. 그렇다고 이 부상을 가볍게 여기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겠죠? 골프 엘보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무리한 팔 동작을 시도하다 보면, 시큰거림을 넘어 인대 파열까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답니다. 이런 골프 엘보를 미리 대비하고 주의하는 차원에서 오늘은 저와 함께 예방법부터 골프 엘보에 좋은 해결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먼저 손가락부터 꾸욱~ 눌러보고 시작해 볼까요? ^^


 

 

 

무엇이든 지나치면 화를 부른다!

  

사실 골프 엘보의 원인 중 약 30% 정도가 과도한 연습에 있다고 합니다. 잘 하고 싶은 마음에 계속해서 스윙을 연습하다가 화를 입는 경우가 이에 해당되겠지요. 여러분들도 스윙 후 팔에 통증을 느껴 어루만지거나 허리를 두드려 본적 많으실 텐데요, 이런 통증을 느꼈을 때 그대로 방치해 둔다면 자칫 큰 부상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답니다. 특히 골프 스윙은 처음에 바르게 스탠스를 서더라도 공을 날려보내고 몸통을 회전하면서 한 쪽으로 힘이 쏠리게 되는 동작이기 때문에 스윙 중에 척추와 팔 관절에 가해지는 힘이 일상보다 8배나 세니 이 점을 잘 기억하고 있어야 겠죠?

 

   


특히 스윙을 연습하거나 필드에 나갈 때 자연스럽게 스윙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쉬지 않고 스윙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힘이 쏠리게 되는 팔과 회전축이 되는 하체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피로가 누적되면 차츰 팔꿈치가 시큰거리기 시작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공을 상상하며 세차게 팔을 휘둘렀다가는 바로 팔꿈치의 인대가 다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골프 엘보는 10년 경력의 프로골퍼들도 빈번하게 겪는 부상이므로, 아마추어의 경우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당신의 허리 유연성과 스윙, 그것이 알고 싶다

  

물론 잘못된 스윙 자세도 골프 엘보를 유발하는데요, 이는 과한 연습만큼이나 골프 엘보의 큰 원인이 됩니다. 아마추어 대부분이 스윙 자세로 인해 골프 엘보를 겪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벌어진 어깨, 툭 나온 배, 그리고 엉덩이가 빈약한 체형을 가진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하네요. 특히 복부에 지방이 있으면 몸통과 어깨의 회전이 제한되면서 스윙의 회전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스윙 할 때 허리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팔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이런 체형을 가지신 분들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스윙하면서 테이크 백에서 코킹으로 전환할 때 팔과 어깨가 회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과도한 임팩트를 주려고 하게 되구요. 이 때 자연스럽게 양팔이 들리고 탑 톱에서 왼팔이 구부러지는 동작이 연출되는데, 이런 상태로 스윙을 하게 되면 뒷 땅을 치게 되고 팔꿈치에 과부하가 생기게 됩니다. 이 동작이 반복되면 팔에 부담이 누적되어 골프 엘보를 유발하게 됩니다. 허리의 유연성 저하가 허리 부상이 아닌 팔꿈치의 부상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부상을 피하고 싶다면 골프가 아닌 운동부터 시작하자!

   

골프 엘보를 유발하는 과도한 연습과 잘못된 스윙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휴식'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의 연습을 통해 이미 팔꿈치에 많은 힘이 들어갔을 테니, 잠시 쉬어주면서 가볍고 유연한 팔을 되찾아 주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내내 휴식만 취하게 된다면 몸의 근육이 굳어 뻣뻣하게 골프채를 잡게 될 수 있으니 적당한 운동도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사실 '골프'만 아니라면 괜찮답니다. ^^;

 


  

골프에 관한 이야기 중에 골프를 치지 말라고 하니 조금 당황스러우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골프 외에 다른 운동도 병행해야, 골프에서 활용하지 않는 다른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신체의 균형을 찾을 수 있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요가, 필라테스를 통해 유연성을 길러주는 것도 골프 스윙을 바로 잡고 팔꿈치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팔꿈치가 아파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골프 엘보! 순간적으로 식은 땀이 날 정도로 아프답니다. ㅠ.ㅠ 나이를 드신 분들의 경우는 회복도 느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구요. 조금 시큰거린다고 느꼈을 때 '에이 뭐 금방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냥 넘기지 마시고 꼭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운동을 해보세요! 여러분이 큰 부상 없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제가 늘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