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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우프로] [김장우의 일취월장 골프보감] 15편 클럽별 쉽고 올바른 볼 위치

조니양 2012. 8. 12. 06:00

안녕하세요.^^ J Golf방송 해설위원 김장우프로입니다.

이번 편부터는 쉽게 클럽 길이에 따라서 스탠스와 볼 위치를 맞춰 셋업 하는 요령과 더불어 모든 골퍼들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드라이버샷 장타 치는 비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쉽고 간단하게 클럽별 스탠스와 볼 위치를 정하는 법.
처음 골프를 배우는 사람들도 조금만 지나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볼과 스탠스의 위치에 대한 궁금증일겁니다. 어느 정도 골프를 친 골퍼들이라면 모두들 아시다시피 클럽의 종류에 따라서 스탠스와 볼의 위치에 따라 거리와 방향에 무수히 많은 변화가 생기는 것을 경험한 적이 많을 줄 압니다.

많은 아마추어골퍼들과 라운드를 하면서 안타까웠던 점들이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셋업을 할 때 볼의 위치를 조금만 신경을 쓰면 충분히 좋은 샷을 해 타수를 줄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클럽별 볼 위치에 대한 뚜렷한 확신이 없다보니 스윙을 자신 있게 휘두르지 못하는 경우를 볼 때 답답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답답함은 핸디캡이 많은 골퍼일수록 심한데요.

프로골퍼나 싱글 수준의 골퍼라면 셋업을 할 때 클럽별 자신이 믿고 있는 스탠스 폭과 볼 위치에 따른 얼라이먼트가 있는데 반해서 핸디캡이 많은 골퍼들의 경우는 클럽에 따라서 볼의 위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바람에 클럽의 길이에 따라서 매번 볼의 위치를 바꾸려 들다보니 클럽에 따라서 에임이나 얼라이먼트에 대한 정확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핸디캡이 많은 골퍼들의 공통점은 미스 샷을 한 뒤 본능적으로 뭔가를 고치려 하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고치려드는 것이 볼의 위치를 바꾸는 일입니다.
하지만 클럽에 따라서 볼의 위치만 바꾼다고 뒤땅치기나 토핑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클럽별로 그때그때 볼의 위치만 바꿀 경우 무의식적으로 스윙궤도 까지 바뀌게 되어 더욱 깊은 스윙의 미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가령 뒤땅치기를 한 골퍼가 뒤땅치기를 막아보려고 볼을 오른발 쪽으로 이동시키게 되면 심리적으로 볼이 뜨지 않거나 토핑이 되어 원하는 방향과 거리를 내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이 생기기 때문에 다운스윙 때 본능적으로 스윙 축을 오른발 쪽으로 이동시키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 클럽헤드의 최하점이 볼의 우측으로 이동해 다시 뒤땅을 치고 말 것입니다. 
또 스윙축의 스웨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더라도 오른손으로 볼을 퍼 올리려고 하기 때문에 코킹이 빨리 풀려 뒤땅치기를 피할 수 없게 되지요. 
때문에 볼의 위치를 바꿔주는 것은 어프로치샷 등의 작은 스윙에서는 잠시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풀스윙 때는 스윙을 망가뜨리는 주범이 될 수도 있어 불안감을 해소 할 수가 없는데요.

숏 아이언에서부터 가장 긴 드라이버까지 클럽별 볼 위치를 고정시켜 클럽별 볼 위치를 일관성 있게 취하는 방법만 잘 알아둔다면 미심적거나 의심 없이 자신 있는 자신의 스윙을 가져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스탠스와 볼의 위치= 
모든 사진에서 보듯 숏 아이언부터 드라이버 까지 모든 클럽에 상관없이 볼의 위치를 왼발 뒤꿈치 정면보다 볼 1~2개 정도 안쪽에 고정시켜두고 클럽이 길어질 때마다 오른발만 조금씩 오른쪽으로 벌리는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숏 아이언에서 미들아이언과 롱 아이언은 물론 드라이버샷까지 모든 스윙의 임팩트 구역이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임팩트를 일관되게 만드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실제 라운드에서 의심 없이 믿고 의지할 수 있기 때문에 우왕좌왕하지 말고 자신 있게 스윙할 수 있어 편안한 스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방법은 프로에서 비기너에게까지 모든 골퍼들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요령이며 필자도 이 같은 방법으로 스윙을 하고 있습니다.

숏 아이언(사진 1 숏아이언) 셋업 요령.
왼발 뒤꿈치 안쪽으로 일직선이 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볼 1~2개 정도 위치에 볼이 놓이도록 셋업 합니다. 숏 아이언의 경우는 양발의 스탠스 폭을 좁게 셋업 하게 됨으로 볼은 스탠스 중앙에 놓인 것과 같은 모양이 됩니다. 이때 체중을 약간 왼발에 조금 더 실어 주게 되면 몸의 중심이 왼쪽으로 기울면서 볼은 오른 발쪽에 두고 셋업 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게 됩니다.



(사진1 숏아이언)
 


미들아이언(사진 2 미들아이언) 셋업요령.
숏 아이언 셋업 요령과 같고 오른발만 오른쪽으로 조금 벌려서 스탠스 폭을 숏 아이언보다 조금 넓게 벌려 셋업을 합니다, 그러면 볼은 중앙보다 약간 왼쪽에 놓인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데 미들아이언의 경우는 체중을 스탠스 중앙에 두는 것이 정석이니 아주 이상적인 미들 아이언에 맞는 볼 포지션의 셋업 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사진2 미들아이언)
 


롱 아이언(사진 3 롱 아이언) 셋업요령.
미들 아이언 셋업 때처럼 볼과 스탠스 위치를 맞춘 다음 오른발만 조금 넓게 벌려 셋업을 합니다. 그러면 볼은 미들 아이언 때보다 약간 왼 발쪽에 위치될 것입니다. 롱 아이언의 경우는 중앙 왼쪽에 볼을 위치시키는 것이 정석이니 저절로 정석이 나오는 것이지요,
롱 아이언의 경우는 몸의 체중을 조금 오른 발쪽에 더 두고 셋업을 하게 되니 볼의 위치는 조금 더 왼 발쪽에 놓이는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사진3 롱아이언)


드라이버 셋업요령(사진 드라이버, 1 & 2)
롱 아이언 스탠스 폭에서 오른발을 조금 더 벌려 셋업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볼의 위치는 롱 아이언에 비해 조금 더 왼발 쪽에 놓이는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때 몸의 체중을 조금 더 오른 발쪽에 실어 준다면 볼은 왼발 뒤꿈치 정면에 놓인 것과 똑같은 효과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사진 드라이버1)



(사진 드라이버2)
 


이 처럼 왼발과 볼의 위치는 숏 아이언부터 드라이버까지 한 위치에 고정 시켜두고, 클럽이 길어 질 때마다 오른발을 조금씩 넓게 벌려 스탠스 폭을 넓게 만들어주는 셋업을 만든다면 누구나 쉽게 일관성 있는 클럽별 볼 위치를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간단히 말씀 드려서 한 클럽 길어질 때마다 오른발을 조금씩 넓게 벌려 스탠스 폭을 넓게 가져가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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