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레슨

자꾸만 휘는 볼, 똑바로 보내자! 슬라이스와 훅을 고치는 생활 연습법

조니양 2012. 8. 25. 06:00

 

 

 

<사진 출처: explorealex.com>

 

공을 멀리 보내는 것은 모든 골퍼의 소망! 하지만 공을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보내지 못하면서 멀리만 보낸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ㅠ.ㅠ 아무리 연습해봐도 공이 똑바로 나갈 때의 차이와 옆으로 휠 때의 차이를 모르겠다면 더 큰 문제가 되겠지요. 오늘은 자꾸만 휘는 볼 때문에 스트레스 팍팍! 받으시는 골퍼들을 위해 가정에서도 쉽게 연습할 수 있는 팁을 준비했답니다! 시작하기 전에 먼저 손가락 버튼부터 꾹 눌러볼까요? ^^

 

 

 

<사진 출처: golflink.com >

 

스윙을 했을 때 공이 휘는 이유는 바로 어드레스를 할 때의 올바른 자세가 스윙이 시작되면서 변하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스윙을 할 때 체중이동을 잘못하게 되면서 몸은 약간 왼쪽으로 쏠리게 되고, 손목은 어드레스 자세 때 보다 약간 위로 들려있게 되는 것이지요. 이 상태에서 공을 맞추면 몸이 클럽헤드보다 앞서기 때문에 슬라이스가 나는 것이랍니다. 하지만 자세를 고치지 않고 슬라이스만 의식해서 스윙을 하면 오히려 훅이 날 확률만 높아지는 불상사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죠. 여우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 꼴이랄까요..? ^^;;

 

 

 

<사진 출처: 123rf.com>

 

더불어 이렇게 바르지 못한 자세로 스윙을 하게 되면, 양 손의 힘은 불균형을 이루게 되고 공과 클럽헤드도 일직선에서는 벗어나게 된답니다. 여기서 왼손의 힘이 강하면 헤드가 열리고, 오른손이 강하면 헤드가 닫히면서, 그야말로 이도 저도 아닌 냅다 옆으로 튀어나가는 공이 되는 것이지요. 골퍼들에게 경계대상 1호에 해당되는 휘는 볼! 하지만 '양 손에 힘을 고르게 전달하는 방법'만 연습하신다면 문제없답니다!

 

 

 

<사진 출처: golf-equipment-supply.com>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한 방법! 바로 클럽 2개만으로도 휘는 볼과 이별을 할 수 있답니다. 클럽 두 개를 양쪽 손에 각각 하나씩 들고, 클럽 사이에 주먹 한 개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그 후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다음, 백스윙에서 임팩트 그리고 피니쉬까지 스윙을 해보세요! 여기서 양손에 든 클럽의 간격은 항상 일정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답니다.

 

 

 

<사진 출처: golfsage.net>

 

팁 하나 더! 숏 아이언은 헤드가 무거워서 힘이 많이 들기 때문에 미들 아이언이나 롱 아이언으로 연습하는 하는 것이 좋답니다. 자 그럼, 이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한 뒤 클럽 하나로 스윙을 해보세요! 어떠세요! 양손에 고른 힘이 전달되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_+ 아직 못 느끼신다면 다시 한 번 연습을… ^^;

 

 

 

<사진 출처: bestwayguides.com>

 

공을 똑바로 보내야 하는 상황은 드라이버 샷, 아이언 샷, 웨지 샷 등 모든 샷에 있어서 중요하기 때문에 이 간단한 연습방법은 상당히 중요하면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답니다. 그런데 멋진 드라이버 스윙만 똑바로 공이 나가야 한다구요? 아니죠~ 물론 퍼팅도 이 똑바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특히 스코어와 직결되는 퍼팅에서는 공을 똑바로 보내기 위해 퍼터의 스윗 스팟에 공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포인트지요. 사실 초보골퍼들은 공을 맞추는 스윗 스팟이 눈에 보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공을 홀에 집어 넣으려고만 하다 보니 공이 아무렇게나 맞아 나가는 것이 다반사지만요. ^^;

 

 

 

<사진 출처: golf-tips-a-2-z.com>


공을 퍼터의 스위트 스팟에 정확히 맞히는 연습 역시 간단합니다. 바로 고무밴드 2개만 있다면 가능한 것이지요. 먼저, 고무 밴드 2개를 퍼터 헤드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감아 퍼팅을 할 때 공이 고무 밴드에 닫지 않도록 합니다. 어느 정도 잘 맞춘다 싶으면 고무밴드의 간격을 3.5cm, 3cm, 2.5cm 정도로 차근차근 줄여가며 연습해보세요! 이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간격을 줄여도 공이 고무밴드에 맞는 일은 적을 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답니다.

 

 

 

<사진 출처: onlinegolfswingtips.com>

 

더불어 속이 빈 원통형 파이프를 이용해서도 퍼팅연습을 할 수 있답니다. 원통형 파이프를 공 대신 두고 퍼팅을 해보세요! 이 파이프에 스위트 스팟이 정확히 맞으면 일직선으로 쭉~ 나아가지만 조금이라도 잘못 맞으면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데굴데굴… ^^; 파이프가 없다면 원통형의 매직펜도 연습에 쓰일 수 있는 유용한 도구랍니다!

 

 

 

<사진 출처: thegolfswinggenius.com>

 

여러분 어떠신가요? 클럽 2개, 고무밴드 2개, 원통형 파이프 혹은 매직펜만 가지고도 고질적인 슬라이스와 훅에서 벗어날 수 있다니! 하지만 꾸준한 연습과 노력은 필수라는 것 다들 아시죠?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기본부터 차근차근 확실히 해 나간다면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답니다! 그럼 미스터존은 여러분에게 또 다른 유익한 정보를 찾아서 다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