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레슨

퍼팅의 집중력을 높이는 세 가지 방법

조니양 2012. 9. 14. 06:00

 

<출처: imagetoday.co.kr>


아마추어 골퍼들의 꿈은 80타의 벽을 넘어 싱글의 세계로 진입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 꿈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일관성 없는 퍼팅 실력! .ㅠ 퍼팅은 비단 아마추어 골퍼뿐만 아니라 프로들에게도 가장 어려운 샷에 해당한다고 하지요. 퍼팅의 성공여부가 승부를 결정짓는 척도인 만큼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골프를 전체적으로 볼 때 집중력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골프가 집중력의 스포츠라면 퍼팅은 그 집중력이 극에 달한 순간이라고나 할까요? ^^

 

 


퍼팅라인을 읽는 것에서부터 숏 퍼팅과 롱 퍼팅에 따른 힘 조절까지, 퍼팅의 과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얼마만큼 집중을 하느냐의 싸움입니다. 따라서 퍼팅을 잘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집중력을 기르는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높은 집중력을 위하여 퍼팅의 집중력을 높이는 세가지 방법을 들고 왔답니다! ^0^

 

 

 

퍼터 끝으로 볼의 중심을 정확히 쳐보세요


<출처: imagetoday.co.kr>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방법은 퍼터를 세로로 들고 그 끝으로 볼을 때리는 방법입니다. 퍼터의 끝 부분의 한 점으로 볼 중앙의 점을 정확히 때려야 하기 때문에 꽤 어려운데요, 이렇게 몇 번 연습을 하게 되면 어느새 등줄기에는 땀이 송골송골~ ^^; 그만큼 대단한 집중력이 요구된다는 말이겠죠?

 



퍼팅 그립이나 스탠스는 모두 평소에 하던 자세 그대로 하면 된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반드시 볼의 중앙을 때려야 한다는 점! 그렇지 않으면 볼이 엉뚱한 방향으로 빗나가게 되니 내가 얼마만큼 집중을 하고 있는지도 금방 확인할 수 있겠죠? ^^ 이렇게 연습을 한 후 평소에 하던 방식으로 퍼팅을 해 보시면 정확하게 맞는 볼을 볼 수 있을 거랍니다!

 

 

 

500원 동전 하나만 날리면 OK!

 

<출처: imagetoday.co.kr>


두 번째로 알려드릴 방법은 골퍼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방법 중 하나로, 바로 동전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500원짜리 동전 두 개를 겹쳐 놓고 스윙을 하면서 맨 위의 동전만을 떨어뜨리는 것이지요. 왠지 성공하면 세상에 이런 일이(?)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야 할 것 같지만, 클럽의 헤드가 지면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서 다녀야 되는지 알려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랍니다.

 

 

 

실제로 필드에서 클럽이 지면으로부터 너무 높이 지나가게 되면 헤드의 밑이 스치면서 공이 짧게 나가게 될 것 이고, 반대로 클럽이 너무 낮게 지나가게 되면 뒷땅을 치게 되겠죠. 임팩트 때의 클럽의 높이는 500원 동전 하나 정도의 높이로 지나가야 정확하니만큼, 실제 퍼팅 시에도 톡톡히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골프공의 딤플! 모두 몇 개인지 세어보셨나요?

 

<출처: imagetoday.co.kr>

                                                                

여러분, 혹시 골프공에 있는 딤플이 모두 몇 개나 되는 줄 아시나요? ^^ 집중력을 키우는 세 번째 방법은 바로 라운드 중간중간에 골프공의 딤플을 세어보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황당하고 당황스러우시겠지만 골프 심리학박사인 데이빗 라이트가 인증한 방법이라니 믿고 따라 하셔도 된답니다! 이 외에도 공 두 개를 간격을 두고 놓아 그 사이로 헤드를 통과시키는 방법, 공 하나를 두고 다른 공으로 그 공을 맞춰 앞서 친 공을 차례대로 맞추는 연습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퍼팅 시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들은 전혀 특별하지 않죠?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고, 또 늘 우리 주위에 있는 도구들을 가지고 하니 번거롭지도 않구요. 앞서 알려드린 연습방법들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치매나 노인병 예방까지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틈틈이 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 여러분들 모두 꾸준한 연습을 통해 퍼팅의 신이 되시길 바라며 저는 유용한 골프 팁으로 다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