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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에 공이 빠져도 당황할 필요없다? 러프샷 완전정복!

조니양 2012. 10. 15. 06:00


<출처: imagetoday.co.kr>


러프에 공이 빠질 경우 아마추어뿐만 아니라 프로 골퍼도 당혹스럽기 마련입니다. 특히 그린주변의 러프라면 심리적 압박감은 더욱 심해지는데요, 하지만 어프로치 방법만 제대로 터득한다면 그토록 어렵게만 느껴졌던 러프에서 탈출은 물론 핀 근처에 공을 붙일 수 있답니다! ^0^ 그럼 오늘은 러프에 빠졌을 경우 도움이 되는 유용한 팁들을 알려 드릴께요~!!

 

 

 

깊은 러프에서는 벙커샷처럼 스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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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샷의 실수로 그린 주변의 러프에 공이 빠졌다면 낙담하지 말고 우선 공이 놓여진 상태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공이 잔디 위에 떠 있는지, 아니면 공이 잔디에 깊게 박혀있는지 말이죠~!^^ 하지만 골프를 치다 보면 대부분 러프에 공이 깊이 박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러프에 공이 깊게 박혀 있다면 벙커 샷처럼 스윙을 하는 것이 해결책이 되기도 한답니다! ^0^ 벙커 샷은 공을 직접 맞추는 것이 아니라 공의 뒤쪽 모래를 파내서 그 폭발력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깊은 러프에서 역시 이 방법이 아주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 공을 직접 때리는 것이 아니라 공의 후방 약 5cm를 퍼내듯 스윙을 하면 되는 것이죠~!

 

 

 

상황에 맞춰 공을 굴리거나 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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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러프에서 탈출하는 방법이 또 있습니다. 프린지와 핀 사이의 거리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만일 프린지에서 핀까지의 거리가 확보되어 있다면 공을 낮게 띄워서 굴러가게 하고, 반대로 여유공간이 적을 경우에는 공을 높게 띄어 최대한 런을 적게 하는 것이랍니다. ^^

 

 

 

러프에서 공을 높게 띄워 탈출시켜야 하는 상황에는 클럽헤드를 오픈시키고 동시에 오픈 스탠스를 취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그립을 잡은 채 클럽헤드를 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은 클럽헤드를 열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임팩트 때에는 클럽헤드가 스퀘어가 되어버리는 것이죠. 여러분은 클럽 헤드를 오픈 시킨 상태에서 그립을 잡아야 한다는 것 꼭!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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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프린지에서 핀까지 여유공간이 충분하다면 공을 낮게 띄운 후 런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드레스는 공을 높게 띄울 때와 동일한 자세를 취하지만 클럽헤드를 오픈시키지 않는 것이 차이점이랍니다. ^^

 

 


그 다음 백스윙을 할 때는 평소보다 손목 코킹을 빠르게 해야 합니다. 얼리 코킹한 상태는 임팩트 직전까지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운블로우 시에는 공을 찍어치듯 부드럽게 스윙을 하면 끝~! 이러한 스윙은 공이 착지한 후 런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핀에 공을 붙이기가 더욱 쉬워진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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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러프에서 탈출 시 잘못된 클럽을 선택하게 되면 또 다시 실수를 연발하기 쉽습니다. 로프트가 낮은 골프채일 수록 잔디의 저항이 심해 원하는 거리를 낼 수 없기 때문에 무리한 욕심보다는 탈출한다는 생각으로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꼭 온을 시키려는 마음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잔디의 저항을 덜 받도록 로프트가 높은 클럽을 선택하면 효과를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여러분! 이제 러프에 빠져도 당황하지 않을 자신 있으시죠? ^^ 먼저 공이 놓여진 상태를 파악하고, 프린지와 핀 사이의 거리에 따라 그에 맞는 스윙을 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그럼 미스터존은 골프와 관련된 또 다른 비법을 가지 다시 돌아올게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