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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지켜봐야 할 선수 100명'에 선정된 한국 골퍼 5인방

조니양 2013. 1. 10. 06:00

 

 

 

 

 

 

타이거 우즈를 꺾고 PGA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 선수, 골프를 잘 모르는 사람도 다 아는 박세리 선수를 비롯해 세계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많은 한국 골퍼들! PGA투어가 선정한 <2013년 지켜봐야 할 선수 100>에도 한국 골퍼 5인이 선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선정된 5인의 자랑스러운 한국 골퍼는 누구인지, 함께 보실까요? ^0^ /

  

 

 

■ 차세대 PGA 루키! 노승열 선수 >> 60

 

<출처 : golfzon.com>

2011 Q스쿨을 통과해 2012 PGA에 입성한 노승열 선수! 입성과 동시에 28개 대회에서 세 차례나 TOP 10에 진입, 163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하여 세계랭킹 86, PGA투어 상금랭킹 48위로 급부상하는 파워를 보여주었습니다. 어린 나이와 짧은 경력으로 일궈 낸 성과라는 점에서 크게 평가 받을 만 하죠?

 

PGA투어는 노승열 선수가 세계 투어에 적응하게 되는 2013, 더 큰 성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해요. 실재로 노승열 선수는 캐디와의 콤비가 맞지 않아 3명의 캐디를 해고한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실력을 발휘한 모습이 정말 믿음직스럽습니다!

 

 

 

PGA투어 우승이 멀지 않았다! 위창수 선수 >> 59

 

<출처 : golfzon.com>

위창수 선수에게 2012년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해였습니다. PGA투어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스 클래식 경기에서 초반 단독 선두로 나서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후반 라운드에서 좌절했고,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서도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거든요 ㅠ_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우승의 전적이 없어 '만년 2'라는 씁쓸한 별칭을 달고 있지만~ 프로 데뷔 9년 차의 노련한 경기 실력만큼은 PGA투어도 인정하고 있는 부분! 후반 라운드의 스코어 개선에 조금 더 힘쓴다면 2013년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 거라 기대되고 있습니다.

 

 

 

■ 한해 사이 세계랭킹 477위 껑충! 존 허 선수 >> 57

 

<출처 : golfzon.com>

아시아인으로써는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존 허 선수! 노승열 선수와 마찬가지로 2012 Q스쿨을 통과하여 PGA투어에 입성함과 동시에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우승, 발레로 텍사스오픈 준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2년 초반만 해도 세계랭킹 543위였지만 2012년을 마무리할 때는 66위에 올라 한국 남성 골퍼로써는 최경주 선수 다음으로 높은 랭킹을 차지하게 되었답니다. +_+

 

 

 

■ 안주하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골퍼! 케빈 나 >> 56

 

<출처 : golfzon.com>

최경주 선수에 이어 한국인으로써는 두 번째로 PGA에 입성하여 당시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던 선수이죠~ 하지만 2011년 데뷔 8년 만에 전해온 극적인 우승 소식 이외에는 거북이 스타일의 플레이 때문에 크게 주목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2013년 지켜봐야 할 선수 100>의 한국 골퍼 5인방 중에서도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까닭은~?

 

2011년 우승을 한 이후로 페어웨이 안착률과 퍼트 실력이 향상된 점이 크게 작용하였다고 해요!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자신의 성적을 지켜온데다가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PGA투어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낸 것이죠. 케빈 나 선수는 2013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출전권도 따내었기에 더 주목 해볼만한 선수예요!

 

 

 

한국프로골프의 자존심! 최경주 선수 >> 55

 

<출처 : golfzon.com>

PGA투어가 선정한 <2013년 지켜봐야 할 선수 100>의 한국 골퍼 1위는 역시 최경주 선수! 하지만 최경주 선수의 2012년은 사실 너무도 잠잠한 편이었죠~ 2011년 세계랭킹은 15위였지만 2012년에는 48위로, PGA투어 상금랭킹도 4위에도 102위로 뒷걸음질 치는 기록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6년부터 매년 1백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노련한 선수라는 점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로 꼽혔다고 해요. PGA투어로부터 세계랭킹 15위를 뛰어 넘을 선수로 주목 받고 있을 정도라고 하니 정말 자랑스럽죠? ^^

 

 

 

이상으로 PGA투어가 선정한 <2013년 지켜봐야 할 선수 100>의 자랑스러운 한국 골퍼 5인방 소식을 살펴 보았는데요, 이 중 3인의 선수에게는 2013년 더 특별한 과제가 주어져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마스터스 대회의 출전! 83명이 참가하는 2013년 마스터스에는 최경주 선수와 케빈 나 선수, 존 허 선수와 양용은 선수가 초청을 받았다고 합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기를 골팬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