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레슨

헬스가 따로 필요 없는 손쉬운 골프하체운동법

조니양 2013. 1. 18. 09:57

 

문득 초심자시절, 비거리 욕심에 과한 스윙을 했다가 되려 스핀을 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 아무리 시원~한 파워와 화려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뒷받침 해줄 하체의 힘이 없다면 말짱 꽝! 그렇기에 안정적인 하체를 유지하는 일은 모든 골퍼의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골프를 즐길 여유도 많지 않은데 하체운동을 위한 시간까지 따로 내기가 부담스러우시다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골프하체운동법을 알려 드릴게요 ^.~

 

  

 

 

 

 

 

하체운동의 정석, 자전거타기와 줄넘기

 

 

아주 고전적이지만 가장 널리 권장되고 있는 방법! 먼저 자전거타기는 허벅지와 엉덩이의 근력은 물론 관절 건강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자전거타기 운동 하나만으로도 허리의 유연성과 하체의 안정성 모두를 높일 수 있어요. , 처음부터 욕심을 내면 근육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차근차근 속도와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는 것! 그리고 1주일에 약 32km의 연습량을 넘어가면 오히려 건강에 역효과를 불러 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상금여왕 김하늘 선수와 2012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우승에 오른 이미림 선수가 선택한 하체운동법은 줄넘기! 두 선수 모두 하루 3천회 이상 줄넘기를 하고 있다고 해요! 줄넘기는 하루 10분만 투자하여도 발목, 장딴지, 무릎, 허리 등에 충분한 운동 효과를 줄 수 있어요.

 

 

 

계단은 훌륭한 헬스장이 될 수 있다?

 

 

우리 골팬님들, 혹시 계단을 조금만 오르내려도 다리가 후들거리거나 하지는 않으신가요? 요즘은 대부분의 건물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지만, 골퍼로써의 욕심이 있다면 그 편리함은 접어두는 것이 좋답니다. 단순하지만 반복적인 하체의 움직임이 등산 못지 않은 운동이 되거든요! 박세리 선수 또한 계단 오르기를 통해 하체를 단련 시켰다고 합니다 +_+

 

 

 

휴식 시간에, TV 볼 때, 잠들기 전에도 스트레칭 홀릭

 

 

일과 중의 스트레칭(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분들)은 근육이 뭉치는 것을 막아주어 신체 리듬을 원활히 해준다고 하죠~ 하체운동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어디서든 따라 해 볼 수 있는 동작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 오른쪽 발목을 왼쪽 허벅지 위에 올려 놓은 다음, 오른쪽 무릎을 지긋이 누르면서 상체를 앞으로 숙여 줍니다. 양쪽을 바꿔서 똑같이 스트레칭 해줍니다. (의자에 앉아서도 가능)

  • 다리를 꼬고 앉아 위쪽 다리를 손으로 잡아 가슴 쪽으로 당겨준 다음 허리를 양 옆으로 천천히 돌려줍니다. (의자에 앉아서도 가능)
  • 한쪽 다리를 낮은 계단이나 테이블에 올린 다음 상체를 숙여줍니다. 이때 올린 다리는 곧게 펴주고 발목은 최대한 몸 쪽을 향해 당기도록 합니다.

 

 

 

 

다음은 집에서 편안히 누워 있을 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에요. 여성분들이 다이어트 혹은 몸매 관리를 위해 옆으로 누워 한쪽 다리만 들었다 내렸다 하는 장면을 한번쯤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 스트레칭은 골프를 위한 하체단련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움직이는 다리는 곧게 펴서 흔들림 없이 천천히 움직여 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반듯하게 누은 상태에서 자전거를 타듯 다리를 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조니양은 잠이 오지 않을 때면 누워서 위 두 동작을 10분 가량 반복 하곤 해요. 그렇게 하면 몸이 살짝 노곤해져서 금방 깊은 잠에 빠질 수 있거든요 ^^a

 

 

 

 

마지막으로 추천 드리고 싶은 하체운동 스트레칭은 국민건강체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개발한 체조로 하체는 물론 관절의 건강과 허리의 유연성까지 길러주는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분간 체조를 떠라 하는 것 만으로도 6km 이상을 걸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엄청나죠? 하루 한번 따라 하는 것 만으로도 몸이 가뿐해지고 하체의 근육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