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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욱 프로 칼럼] 찍지도 말고, 쓸지도 말라!!!

조니양 2013. 2. 2. 06:00

 

 

 

 

"김 사장! 어제 동창들과 라운딩을 다녀왔는데 정말 아쉬웠어.

아이언이 어찌나 잘맞던지 드라이버 OB만 아니었으면 싱글을 쳤을꺼야.

이번 주말에 다시 붙기로 했으니 열심히 연습해야지"라며 박 사장은 전의를 불태웠다.

 

라운딩을 다녀온 박 사장. 왠지 힘이 없어 보인다.

그리고 하소연을 늘어 놓는다. "첫 티샷이 어찌나 잘 맞는지 오늘 사고 한번 치겠구나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아이언이 문제였어. 뒷땅에 탑핑, 아이언을 부러뜨리려다 겨우 참았다네."

 

많은 골퍼들이 묻는다. 아주 심각하게.

"아이언은 찍어 쳐야 하나요? 드라이버는 올려 치는 거죠?

그리고 우드는 쓸어 치는 거 맞죠?"라고. 질문을 받고 생각한다.

'그럼 열 가지가 넘는 스윙을 해야 하나?'

먼저 정답을 말하자면 '스윙은 하나'.

 

클럽의 길이와 공의 위치로 인해 느낌이 달라지는 것 뿐이다.

상대적으로 짧은 아이언은 스윙의 최하점까지 클럽 페이스가 공을 누르게 돼 찍는 느낌이 들고,

드라이버나 우드는 스윙 최하점 이후에 임팩트가 이뤄져 퍼올리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는 어드레스시에도 확인할 수 있다.

드라이버와 아이언으로 어드레스 할 경우(사진1) 헤드의 위치가 달라진다.

손의 위치도 아이언은 손이 먼저 리드하고 있고, 드라이버는 헤드가 손보다 더 앞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임팩트(사진2) 순간을 보자.

어드레스 모습에서 바뀐 것은 하체 이동 뿐이다.

아이언은 손이 공보다 앞서가면서 찍는 형태로 임팩트가 형성되고,

드라이버는 헤드가 앞서기 때문에 쓸어서 올려치는 형태가 된다.

 

스윙은 하나의 메커니즘을 가지고 클럽에 따라 여러가지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레슨 프로들이 말하는 '찍어치듯', '쓸어치듯'을 아마추어들은 '찍어친다',

'쓸어친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이는 올바른 임팩트를 만들기 위한 ''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이제 찍고 쓸려 하지 말고 하나의 올바른 스윙에 매진하자.

 

그러면 자연스럽게 찍히고 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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