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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LPGA 투어] 골프 여제들의 축제가 시작된다! 2013 LPGA 투어 일정과 되돌아보는 2012시즌

조니양 2013. 2. 13. 06:00

 

 

골팬 여러분~ 내일, 2 14일이 무슨 날인지 혹시 알고 계신가요? 골팬 여러분들께 우리 골프 여제들이 멋진 경기로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드리는 날입니다! 바로 LPGA 투어의 첫 대회가 오픈 하는 날이죠 ^^ KLPGA 2013시즌 막이 오픈 한지는 벌써 두 달이 다 되었기에 LPGA 투어의 새 시즌 오픈은 무척 오래 기다린 듯한 느낌이 드네요.


 

 

LPGA 공식 홈페이지에는 현재 29개의 대회 일정이 공개 되어 있는데요~ 아직 협상 중인 대회도 있기 때문에 2013 시즌을 마감할 때에는 30개가 넘는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2 시즌에 열렸던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나비스타 클래식'은 올 시즌 사라졌지만, 3개의 대회가 신설 되는 등으로 전체적인 대회수와 상금은 오히려 늘어난 상황이라고 해요.

 

작년보다 규모가 더 커진 점을 제하더라도 2013년은 한국 여자 골프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세계랭킹 1위를 3년간 지켜 온 대만의 청야니 선수의 성적이 조금씩 부진해 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랭킹 2위의 최나연 선수와 세계랭킹 4위이자 상금랭킹 1위인 박인비 선수가 뒤를 바짝 쫓고 있거든요! 세계 여자 골퍼 1위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한국의 이름이 오를 수 있을 것인지 조니양은 벌써부터 긴장이 되는데요~ 지난 시즌 LPGA 투어에서 우리 선수들이 들어 올린 우승컵을 되돌아 보며 올 시즌의 활약을 기대해 볼까요?

 

 

 

 

 

 

■ 첫 우승 소식을 전해왔던 유선영 선수

<출처 : golfzon.com>

2012 LPGA 투어의 첫 우승 소식은 여섯 번째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였던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유선영 선수가 전해 왔었습니다. 앞 전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청야니 선수 등에게 번번히 막혀 준우승만을 기록하고 있었던 데다가,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을 통해 거머 쥔 우승컵이었기에 더더욱 달콤한 소식이었었죠. ^^ 2013 LPGA 투어의 첫 우승 소식은 과연 어느 선수가 먼저 전해 올까요?

 

 

 

■ 힘든 시간을 딛고 부활에 성공한 신지애 선수

<출처 : golfzon.com>

허리와 손바닥 부상으로 한동안 활약하지 못했던 신지애 선수는 2012 LPGA에서 두 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킹스밀 챔피언십'에서는 연장전이 펼쳐졌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은 덕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자신감이 생겨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해요. 올 시즌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활약하는 모습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강력한 세계랭킹 1위 후보 최나연 선수

<출처 : golfzon.com>

최나연 선수는 올 시즌 세계 여자 골프의 정상을 차지 할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US여자오픈'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였음에도 우승을 따내었고,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는 물 흐르듯 멋진 스윙의 연속으로 우승에 올라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었죠.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그녀, 든든하기 그지 없습니다. ^^

 

 

 

2012 LPGA 신인왕에 빛나는 유소연 선수

<출처 : golfzon.com>

2012년 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첫 시즌에서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의 우승에 오른 유소연 선수! 그 기세를 몰아 신인왕에 선정되는 명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유소연 선수는 얼마 전 호주에서 열렸던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의 공략을 위해 호주에서 동계훈련을 하기도 하였는데요~ 아쉽게 9위에 머물렀지만 2013 LPGA 투어 첫 대회인 'ISPA 한다 호주여자오픈'도 호주에서 열리는 만큼 다시 한 번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보아도 좋을 듯 해요.

 

 

 

■ 세계랭킹 4, 상금랭킹 1박인비 선수

<출처 : golfzon.com>

LPGA 메이저 대회 가운데서도 특급대회로 꼽히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신들린 퍼팅 실력을 뽐내었던 박인비 선수의 모습은 너무도 멋있었죠~ 스테이시 루이스 선수와 마지막까지 열띤 경쟁을 벌였기에 무척 긴장하며 지켜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LPGA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의 주인공 역시 박인비 선수였습니다.

 

 

LPGA 투어 2012 시즌에서도 화려한 성적을 보여주었던 우리 골프 여제들! 2013 시즌도 문제 없을 것 같은 좋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골팬님들의 응원과 함께라면 분명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예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