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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조 프로 칼럼] 이게 바로 파워스윙!

조니양 2013. 4. 15. 06:00

 

 

 

파워스윙

 

 

 

기초가 튼튼해야 파워를 늘릴 수 있다.

 

우리는 대개 스윙을 하면서도 발의 움직임이나 체중이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타이거우즈와 같은 파괴력 있는 장타를 만들어 내기 위해선 하체의 올바른 움직임은 필수다.

지금은 은퇴한 샘 스니드는 이를 위해 신을 벗고 맨발로 많은 연습을 했다 한다.

타이거우즈 역시 스윙의 주축이 되는 하체의 움직임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정확한 발의 움직임을 위해선 먼저 스윙을 하는 동안 체중분배와 이동에 중점을 두어 연습해야 한다.

 

수준급 골퍼들은 발과 발 사이에서 골프를 친다고들 한다.

다시 말하면, 체중이 백 스윙때 오른발 안쪽에 머물렀다가 다운스윙 때에는 왼발 안쪽으로 이동된다는 것이다.

그와 반대로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개 체중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이동 시 발 바깥쪽으로 밀려나가 버리는 경우가 많다.

역시 골프를 배우기 시작 할 때 잡아 두었어야 할 기초적인 문제인 것이다.

이로 인해 스윙의 밸런스, 공의방향 그리고 파워가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 그러면 파워풀한 백스윙 동작을 단계별로 알아보자.

 

A. 다운 스윙 초기에 힘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위해 왼발 앞꿈치를 15도 정도 오픈시켜 놓는다.

B. 체중을 오른발 뒤꿈치 안쪽으로 이동시키며 어깨를 90도 정도 돌려준다.

C. 왼발 뒤꿈치는 자연스럽게 두고 스윙의 중심축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D. 왼 다리를 약간 오른쪽으로 밀어주며 타이밍을 구축한다.

E. 오른발은 힘의 무리한 분산을 막기 위해 직각으로 유지한다.

탑의 위치에서 왼발을 땅에 붙여 놓는 것은 토크(torque), 상체의 코일을 최대화 시켜주기 위함이다.

 

탑 포지션에서 체중은 오른다리 안쪽에 실리게 되며 체중을 발의 안쪽에 두어야만이

파워풀한 스윙을 하며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백스윙 시 하체의 턴(turn) , 회전을 줄이고 상체의 코일을

최대화 시키는 것이 파워스윙의 기본이다.

 

또 한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임팩트시 왼쪽으로 스웨이(Sway)하는 것인데 왼다리를 무너뜨리며

스윙의 원동력이 되는 원심력의 중심을 이동시키게 되어

클럽헤드의 스피드를 줄일 뿐 아니라 풀샷(Pull)과 윅샷(Weak Shot)을 유발 시킨다.

왼쪽사이드가 무너져 버리면 임팩트시 사용해야 할 왼쪽 벽이 없어지는 것이므로

클럽페이스가 오픈 되거나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힘없는 샷을 만들어 내는 원인이 된다.

또한 클럽페이스 각도를 수정하기 위해 다운 스윙 도중 손목이나 상체의 불필요한 동작을 하게 되므로 샷의 일관성이 떨어진다.

 

이런 스웨이를 교정하기 위한 연습 방법으로는 고무공이나 비치 볼을 두 다리 사이에 끼고

백스윙과 다운스윙 초기까지 공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며 다운스윙 중반을 지나며

발의 피봇(pivot)이루어지면서 공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이른바Rubber Ball Drill" 이 있다.

 

 

 

 

 

 

여러 번 반복하여 공이 계속적으로 하체에 안정감을 주게 되면

자연스럽게 왼쪽 벽이 구축될 것이고 오른쪽으로 밀리는 푸시(push)나 당겨지는 풀(pull)은 점점 사라지게 된다.

또한 거리도 훨씬 향상되며 드라이버의 경우 20~30야드는 늘게 될 것이고 더욱 안정감 있고 방향성 좋은 샷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스웨이(Sway)더불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또 한가지 스윙오류는 탑에서의 오버스윙이다.

손목의 코킹과 팔꿈치로 인하여 클럽헤드가 평행 이하로 내려가게 되며

왼 다리의 무리한 움직임으로 하체와 상체의 코일이 무너져 버리는 현상이다.

오버스윙은 다운 스윙초기에 무리한 하체의 움직임으로 인하여 손을 아래로 과도하게 잡아당기거나

반대로 일찍 풀어 버리는 캐스팅(Casting)동작을 유발하므로 짧은 백스윙보다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오버스윙은 잘못된 클럽헤드 포지션으로 인하여 체중을 왼쪽으로 이동시키게도 되는데 이는 Reverse Pivot,

즉 체중이동을 반대로 하게 하는 요인이 되어 파워 손실에 큰 영향을 준다.

 

오버스윙을 고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백스윙을 절반만 하고

팔로우 스루(Follow-through)를 충분히 그리고 길게 해주는 것이다.

 

 

 

 

 

 

클럽을 뒤로 많이 넘겨 백스윙을 크게 하면 비거리가 늘어날 것 같지만,

파워는 백스윙시 상하체의 올바른 코일에서 만들어진다.

스윙의 크기보다는 견고한 하체와 상체의 효율적인 코일에 비거리의 해답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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