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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LPGA 투어] KPGA투어 2013 시즌 오픈! 일정과 주목해야 할 선수는?

조니양 2013. 4. 24. 06:00

 

 

지난 4 11 KLPGA투어가 2013 대장정에 들어선데 이어 바로 내일~!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KPGA투어도 2013 시즌의 막이 오릅니다아직까지 일정이 미정된 대회들도 있지만 이제나저제나 오픈 소식만을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2012 시즌에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통해 2013 시즌을 미리 들여다 보도록 할까요?

 

그리고, KPGA 개막대회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의 경우 EPGA(유러피언)투어라고 많이들 알고 계신데 2009년 부터 KPGA의 공식대회가 되어 KPGA투어에 포함되었답니다.

 

 

 

먼저 KPGA에서 발표한 2013 투어 일정은 위와 같습니다. 총 13개 대회에 6월과 8월경 2개의 대회를 추가하여 15개 이상의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해요. 아무쪼록 취소되는 대회 없이 우리 선수들이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기회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

 

한편 2012 시즌에는 총 14개의 대회가 열렸었는데요~ 외국 선수가 2번의 우승한 기록을 제외하면 9명의 선수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선수들은 2013 시즌에도 특히 눈 여겨 보아야 할 선수가 아닐 수 없어요!

 

 

 

 

 

2012 KPGA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선수 TOP 1은 역시 이상희 선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우승 트로피는 '해피니스 광주은행 제55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단 한 번 밖에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그 외 대회에서 TIP 10에 3번, TOP 20에 9번 이름을 올려 KPGA 대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거든요.

 

뿐만 아니에요. 이상희 선수는 KPGA 최연소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는 선수이구요~ 지난해 말 일본 프로 골프 Q스쿨에서는 수석 합격이라는 자랑스러운 소식을 전해 오기도 했습니다. PGA에 진출하여 아시아인 최초의 페덱스컵 우승을 목표로 차근차근 실력과 경험을 쌓아가고 싶다는 이상희 선수! 그 다부진 계획과 각오가 올해 KPGA에서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 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_^b

 

 

 

 

 

김비오 선수의 또한 2013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입니다. 그는 지난 시즌 단 3차례의 출전으로 상금왕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는 사실! 이게 가능한 일이냐구요? "제31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 telecom"에서의 우승으로 각각 2억 원의 상금을 획득하고, "2012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라 4천 4백만원의 상금을 획득함으로써 이룩한 결과랍니다.

 

김비오 선수는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손꼽혀 왔죠~ 2009년 프로로 전향해 일본 프로 골프 투어에서 활약을 했고, 2010년 국내로 무대를 옮겼을 때는 11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번의 예선 탈락 없는 우수한 성적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에 2010 KPGA 대상은 물론 최저타수상, 신인상까지 석권한 전적이 있어요.

 

 

 

 

 

골프는 "감각"이 굉장히 중요한 스포츠이죠. 때문에 단 몇 달의 공백만 있어도 다시 예전의 실력을 찾는데 어려움이 크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2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 온 김대섭 선수는 복귀 후 출전 세번째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따내었구요, 이후에도 1승을 더해 KPGA 2012 시즌을 상금왕 랭킹 2위로 마감하였어요.

 

쇼트 게임의 달인이라는 명예로운 별명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 주었던 김대섭 선수, 올 시즌을 위해 훈련에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프로 골프 투어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KPGA에 비중을 둘 생각이라고 하니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하지 않을까 싶어요.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내고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안겨 주었던 김민휘 선수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지난 시즌 프로로 전향하여 "제28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첫 승을 거두는 등의 활약으로 2012 KPGA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국내 골퍼들 중 기술적으로 가장 완벽한 스윙을 구사한다고 평가 받는 그는 올 시즌에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인 김비오 선수와 함께 PGA 진출을 목표로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KPGA에서도, PGA에서도 좋은 소식 들려 주었으면 좋겠네요. ^^

 

 

 

 

이상으로 조니양과 함께 일정과 눈 여겨 보아야 할 선수들을 통해 2013 KPGA투어를 미리 들여다 보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멋진 경기를 기원하고 응원할수록 선수들은 힘이 나고 대회의 규모는 커진다는 사실! 함께 응원하고 즐겨 주실 거죠~? ^___^

<사진 출처 : golfz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