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레슨

[이병용 프로 칼럼] 체중이동은 작게 어깨회전은 크게

조니양 2013. 4. 22. 06:00

 

 

 

골프존 회원님 안녕하세요 매직스윙 이병용 프로입니다.

오늘 주제는 대형헤드에 맞는 스윙중 '체중이동은 작게 어깨회전은 크게'라는

주제를 가지고 회원님들께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회원님들이 실제로 연습장에서 스윙을 할 때 제일 많이 듣는 얘기가

'어깨를 최대한 돌려라' 라는 말을 들으셨을 겁니다.

백스윙에서 몸의 회전량을 나타내는 말의 대부분이 어깨는 90,

허리는 40~45도로 프로님들께서 표현을 많이 하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사진1>

 

자 이제는 이런 이론도 낡은 이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깨와 허리의 회전차가 크면 클수록 비거리가 많이 나온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어깨가 많이 돌고 허리를 많이 움직이지 않는 편이 거리가 멀리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어깨는 90도고 허리는 45도라고 스윙을 가르쳤을까요?

그 이유는 예전에는 백스윙 위주로 스윙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포워드스윙을 강조하는 것이 추세입니다.

바로 골프클럽의 변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대부분 퍼시먼 우드의 특성에 맞춰 스윙을 배웠습니다.

퍼시먼 우드는 샤프트 길이도 짧고 반발력도(컴프레션) 작았기 때문에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최대한도로 어깨를 꼬아서 던져주는 스윙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피니쉬 아크를 키우기 위해서 머리를 고정시켜야 되고

몸이 절대적으로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피니쉬 부분도 c자형 형태의 스윙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그 시대의 클럽 소재에 맞춰 나왔던 스윙이론입니다.

하지만 지금 현실은 소재의 발전으로 인해 헤드가 커지고 길어진 샤프트로 인하여
예전처럼 스윙을 하게 되면 훨씬 더 스웨이 현상이 심해지고
오버스윙이 더 많이 나타나게 되어 더 비거리를 내고 싶지만

오히려 공의 구질은 더 정확하지 못한 상태로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는 골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드라이버는 하반신의 큰 근육을 써서 스윙을 하지 않으면 거리를 내지 못한다.’ 라는 생각은

예전의 고정관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스웨이도 방지되고 올바른 탑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우선 예전에는 양 무릎을 조이라는 표현을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오른쪽 무릎을 축으로 해서 어깨회전을 충분히 꼬아주어야 했기 때문에 무릎을 좁히라는 표현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양 무릎을 오각형형태로 넓혀주시면 처음에는 많이 어색한 느낌이 들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느낌은 그렇게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그 상태에서 양발 바깥쪽에 체중을 두면서 스윙을 해보시면 골반의 움직임이 잘 안돌아가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기존에 너무 많이 돌아가는 분들에게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 느낌이 들것입니다.

 

그 다음 왼쪽 어깨를 왼쪽무릎과 동일한 느낌에서 오른팔만 바깥으로 펴주는 방식으로 스윙을 해주시면

오른팔 공간은 충분히 확보가 되면서 어깨회전도 전혀 돌아간 것 같지 않지만

실제로 스윙을 할 때는 아주 정상적이고 간결한 백스윙으로 만들어 집니다.<사진2>

 

어깨 회전은 75도 허리의 움직임은 25도 정도의 느낌으로만 스윙을 하면

실제스윙에서는 그것이 90도와 45도의 스윙으로 나옵니다.

 

골프만큼은 실제의 느낌과 빈스윙의 느낌의 차이가 큰 착각의 운동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면과 실제 스윙결과가 틀릴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시고

앞으로 한편 한편의 칼럼을 따라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 글의 저작권은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이 글에 사용된 이미지 및 본문의 저작권에 관한 소유권 및 이의가 있으신 분은 작성자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