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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골퍼 정아름] 필드가기 전 날의 연습법

조니양 2013. 6. 5. 06:00

 

필드가기 전 날의 연습법~!

 

 

해의 첫 필드에 나가기 전날! 연습장 가서 레슨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은 아래와 같은 점들을 계속 고쳐 나가려고 노력해왔습니다.

 

1. 무브어웨이(테이크백때 손과 허벅지의 간격이 멀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 손이 멀어지면 지나치게 플랫한 백 스윙이 나와서 인사이드 아웃의 스윙 궤도가 불가능하다.

 

2. 체중은 발바닥 기준 중앙에서 계속 뒤쪽으로 유지할 것.

 

-  앞으로 옮겨진다면 고꾸라지는 것이다역시 덮어 치는 스윙을 하게 되고 밸런스를 잃는다.

 

3. 백스윙 시 옆으로 지나치게 이동하지 말 것

 

회전이 아닌 sway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주일 간 연습은 못 했지만 이미지 트레이닝과 집에서도 틈틈이 골프채를 쥐어봤던 지라 로빈 사임스 코치는 스윙이 그나마 나아졌다는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스윙은 계속 같은 부분들을 완벽히 수정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필드 가기 전날의 연습 법에 대한 노하우와 방법을 전합니다. ^^

 

설레는 맘으로 필드 가기 전 날여러 부류의 골퍼들이 있죠.

 

안 하던 연습을 겁나 한다.

연습이 왠말연습하지 않고 신경도 안 쓴다.

그래도 걱정은 한다.

집에서 가볍게 연습 스윙만 해 본다혹은 채를 쥐어 보는 정도만.

예의상 연습장에 가긴 간다.

드라이버만 열심히 친다.

 

등등위의 유형 말고도 더 많은 케이스들이 있지만 일단은 간단히 정리하고 본론에 들어갑니다.

 

모두 나쁜 예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저 중 하나에 해당된다면 좀 더 현명한 연습 법으로 바꾸어 보시는 것도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필드 가기 전날은 그 동안 부족했던 연습량을 커버하기 위해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박관념이 생기기도 하죠. 다음 날 필드에 가서 실력을 뽐내기 위해혹은 망신만 당하지 않기 위해 연습장으로 달려가게 되지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정열적으로 연습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많은 골퍼들이 연습 자체를 디테일 한 계획 없이 계속 몸만 움직이는 노동처럼 하고 있으며 필드 가는 날은 그 노동의 강도가 더 심해진다는 점에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나쁜 예 중 하나인 드라이버만 열심히 치기부터 시작하면서 숏게임이나 어프로치는 등한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음과 같은 점에 집중해서 연습한다면 필드 가는 전날효과적으로 주어진 시간 동안 실력을 끌어올리고 현장 적응감을 익힐 수 있습니다.

 

  

필드 가기 전 날의 연습 법 -

 

 시간을 1시간 30분이라고 가정해봅니다.

 (자신의 연습 시간에 맞게 아래와 같은 이미지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면 되겠습니다. )

 

1. 연습 전 스트레칭 필수

 

물론 필드 나가기 전 뿐 아니라 언제나 필수입니다~

스트레칭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허리를 천천히 돌려주거나 어깨를 돌려 펴고

복부에 긴장하고 손목 발목을 돌리는 정도라도 괜찮습니다. (5)

 

2. 짧은 채부터 시작하되 시간을 정하라.

 

무조건 짧은 채만 먼저 친다고 올바른 순서로 운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클럽마다 시간을 할애합니다.

 

피칭(가볍게 하프 스윙부터 시작) -  10

9 8번 아이언 - 10 

7 6 - 10

5번부터 4번 아이언유틸리티 클럽과 우드 - 5

드라이버 5

  

이렇게 시간을 나누어 골고루 채를 쳐 보고 이번에는 방향만 생각하고 쳐 봅니다실제 필드라고 생각하고 10개의 볼을 몸 앞에 두고 각기 다른 방향을 설정하고 에이밍을 정확히 잡고 치는 습관을 기릅니다.

 

오른쪽 망 끝철탑 중앙 등등 정할 요소들은 많이 있어요. 15분 동안 방향을 설정하고 치는 연습을 하면 필드에서처럼 발판도 없고 네모다란 칸도 사라진 실전에서도 연습한 내용을 떠올리며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방향을 설정하고 치다 보면 자신이 약한 방향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15분은 어프로치 연습입니다. 떨어지는 지점거리 등을 생각하면서 아주 짧은 거리도 해 보고 먼 거리도 해 보면서 숏게임에 대한 감각을 익힙니다.

 

총 시간을 따져보면 1시간 15분이죠~ 이렇게 좀 더 계획성 있는 연습을 하는 것이 특히나 필드 가는 전날에는 필요합니다.

 

3. 숏 게임에도 신경을 쓴다.

 

샷만 가지고 붙들고 늘어져봤자 숏게임이 잘 되지 않으면 필드 라운드는 말짱 꽝~ 연습장에서라도 100야드 이내의 거리에 집중하는 연습이 필수적입니다. 바로 스코어와 직결되니까요볼이 떨어지는 지점을 잘 기억해둡니다. 얼마나 들어서 어떤 세기로 쳐야 하는지 등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지요.

  

다음 번필드가시기 전 연습장에서 연습하게 되신다면 귀중한 시간 허투루 실속 없이 채만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꼼꼼히 들어보면서 다음 날 약발 받을 수 있는 현명한 방법으로 연습하세요! ^^

 

 

 

 

 

 

출처: 정아름의 나스타일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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