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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계의 떠오르는 골프선수! 김지민, 남수지, 조경희 선수를 만나다.

조니양 2013. 7. 31. 07:00

 

 

 

 

스크린골프계의 떠오르는 별!

 

골프존의 세계 최초 시뮬레이션 프로골프 투어 대회인 WGTOUR! 2012년에 시작한 이후, 많은 프로 선수들의 주목을 받아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섬머시즌 대회도 이제 2번밖에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이번 시즌에도 활약하고 있는 김지민, 남수지, 조경희 선수들을 만나봤습니다! ^^

 

 

 

 

 

 

김지민 프로

 

2009 KLPGA 정회원 입회

2009 KLPGA 그랜드 드림투어 7차전 13

2011 KLPGA Kangsan Volvik 드림투어 13차전 22

2012 KLPGA 그랜드 드림투어 8차전 8

 

어린 시절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시작하여 쇼트트랙으로 전환 후, 골프 선수로 활동하던 오빠의 영향을 받아 시작하게 된 골프! 쇼트트랙으로 다져진 탄탄한 체력으로 겨울 전지 훈련을 대신, WGTour를 통해 훈련을 시작했다고 해요. ^^ 현재 푸마골프 소속으로 시합에 출전하고 있답니다!

 

 

 

 

 

기억에 남는 WGTOUR의 순간

챔피언십 마지막 날, 우승조로 출발했지만 시합 도중 타수를 잃고 이븐으로 끝났던 때가 기억나요.

 

필드와 시뮬레이션 골프의 다른 점

시뮬레이션 골프는 샷을 한 후 결과에 따라 출력되는 볼 스피드, 헤드 스피드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점이 필드와 다르죠. 미스 샷 경우에도 문제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필드에서는 그린 빠르기를 홀 별로 파악해야 하지만 시뮬레이션 골프는 그린 상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도 다르고요. 

 

시합 전날 컨디션 조절 방법 혹은 징크스

시합 전에는 잠을 푹 잡니다.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죠. 그러나 너무 푹 자도 시합에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7시간 정도만 자려고 합니다.

올해 목표

올해 KLPGA 드림투어와 WGTOUR에 참여합니다. 두 시합에서 꼭 우승하고 싶어요. 내년 정규투어 시드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골프존에 바라는 점

WGTOUR 대회가 생겨서 정말 좋아요. 더 열심히 연습해서 꼭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수지 프로

 

2006 SBS 박카스배 전국 시도대항전 개인전 우승

2008 강민구배 한국 여자 아마추어 4

2009 KLPGA 정회원 입회

2009 KLPGA 점프투어 1차 우승

2009 KLPGA 점프투어 3 3

2011 KLPGA 정규투어 시드 획득

2011~2012 한화골프단 창단 프로

 

골프 선생님의 권유로 WGTOUR 시합을 직접 참관하며 재미를 느껴 프로활동을 시작하게 된 남수지 프로! 처음엔 스크린골프를 많이 접하지 않아 어색했지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 현재는 한화 여자골프단을 거쳐 조지스피릿, FLAG1, 골프존아카데미의 후원을 받고 있는 선수! ^^

 

 

 

 

 

 

기억에 남는 WGTOUR의 순간

성적에 따라 나뉘는 대회 진행 룸의 위치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상위권에 랭크되면 유리로 된 중계방에서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요. 카메라 촬영과 갤러리 관람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조금은 긴장되는 것 같아요. 대회 후 경품 추첨도 색다른 재미가 있어요.

 

필드와 시뮬레이션 골프의 다른 점

당연히 시각적으로도 다르지만 굳이 다른 점을 말하자면, 필드에 나가면 4계절 온도의 변화를 느끼며 골프를 치는데 스크린골프는 실내에서 치다 보니 계절에 관계없이 라운드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슬럼프를 이기는 방법.

정규투어에 참가한 해부터 지난 겨울까지 슬럼프 기간이었어요. 정규투어 첫 대회부터 스윙을 보강한다는 생각으로 레슨을 받았지만 뜻하지 않게 전혀 다른 메커니즘과 스타일로 바뀌었고 나와는 맞지 않았어요. 결국 시즌 중간 손목에 부상을 입고 입스(Yips)가 왔습니다. 샷이 조금씩 좋아지긴 했지만 입스의 쓰라린 아픔을 이겨내기엔 시간이 필요했고, 슬럼프를 이기는 방법은 따로 없는 것 같아요.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 참고 인내하는 것,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골프존에 바라는 점

지금도 충분히 선수들에게 좋은 시설과 많은 투자를 하는데, 앞으로도 선수들이 부담 없이 연습할 수 있도록 많은 후원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조경희 프로

 

1998 아시안 게임 여자골프 단체전 은메달

2000 KLPGA 정회원 획득

2005 ADT CAPS Championship 3

2006 6회 레이크사이드 여자오픈 준우승

2007 KB국민은행 Star 1차 대회 14

2012-13 Women’s G-TOUR Winter 4차 대회 3

 

WGTOUR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지인을 통해 시작하게 된 프로활동! 처음에는 별 기대 없이 참가했지만,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여자골프 단체전 준우승의 주역이었던 조경희 프로는 2012-13 WGTOUR Winter 4차 대회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3위에 랭크 되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WGTOUR의 순간

2012-13 시즌 마지막 챔피언십에서 첫째 날 선두로 나선 것이 기억에 남아요. 비록 우승은 못 했어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준비가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참가한 대회였기에 기대는 안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잘한 것 같았어요.

 

필드와 시뮬레이션 골프의 다른 점.

필드는 실제로 보이는 자연환경 속에서 플레이하는 반면, 시뮬레이션 골프는 화면 속의 코스를 머리 속으로시뮬레이션하면서, 신중히 샷해야 합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선수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시합 전날 컨디션 조절 방법 혹은 징크스

징크스는 특별히 없어요. 컨디션 조절이라면, 가볍게 라운딩 게임을 즐기면서 긴장을 푸는 편입니다.

 

국가대표 상비군 시절, 기억에 남는 시합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서 은메달을 딴 기억이 가장 남습니다. 그때 함께 했던 선수는 김주연, 장정 프로예요.

 

올해 목표

역시 아무래도 WGTOUR에서 상금 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겠죠? 새롭게 다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골프존에 바라는 점.

우선 WGTOUR라는 대회를 개최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대전에 전용 경기장을 만들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골프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많이 만들어 주세요.

 

 

 

김지민, 남수지 선수는 골프존 아카데미와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해요~! 점점 열기가 더해져 가는 WGTOUR 대회에서 이 선수들의 멋진 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