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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챔피언십, 클래식! 골프 대회 명칭 파헤치기~!

조니양 2013. 10. 30. 07:00

 

<출처: 골프존닷컴>

 

 

 

골팬 여러분 이번 시즌도 한국,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골프대회 즐겨보고 계시죠? ^^ 골프대회를 보면 다양한 이름이 붙는다는 것을 느끼셨을텐데요~ 골프 대회 이름으로 파악하는 골프 대회의 성격과 함께 골프 대회 명칭에 대해서 파헤쳐 볼까요? ^^

 

 

<출처: 골프존닷컴>

 

 

 

골프대회가 열리면 대부분 타이틀 스폰서의 이름이 골프대회 맨 앞에 붙게 되고, 뒷자리에는 오픈, 챔피언십, 클래식 등의 이름이 붙는데요~ 대회의 이름은 타이틀 스폰서의 취향에 따라 붙여지기 때문에 특정 대회에는 특정이름을 써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 골프대회를 보면 'PGA 챔피언십 투어', 'US 오픈 투어'와 같이 "투어"라는 단어가 붙는데요~ 투어라는 단어가 붙게 된 것은 골프 대회가 한 번에 치뤄지는 것이 아니라 같은 장소에서 4일 정도 진행하기 때문에 투어라고 불려지게 되었어요. ^^ 그렇다면 '오픈', '클래식', 챔피언십', '프로암' 등의 대회들은 어떤 성격을 갖고 있을 지 알려드릴게요~! ^^

 

 

 

 

 

 

골프 대회 명칭 ① - 오픈

 

'오픈'은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대회 이름입니다~ 모든 골퍼에게 개방한다는 의미로 프로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도 출전이 가능한 대회이지요~! 프로 단체가 주최를 하지만 초청 선수나 예선 통과한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는 의미로 '오픈'이라는 단어가 붙게 되었는데요~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 등수에는 기재가 되지만 상금에서는 제외가 된답니다. 그래서 리디아 고 선수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놓친 우승상금만 해도 꽤 많다고 하죠? ㅎㅎ

 

 

 

<출처: 골프존닷컴>

 

 

 

골프 대회 명칭 ② - 클래식

 

'클래식'이 붙는 대회는 프로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인데요~ 예전에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를 의미하는 것이 컸지만~ 지금은 타이틀 스폰서들이 고급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클래식'이라는 명칭을 붙이며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

 

 

 

<출처: 골프존닷컴>

 

 

 

골프 대회 명칭 ③ - 챔피언십

 

'PGA 챔피언십', 이나 'US 오픈 챔피언십' 처럼 명분이 있는 우승권 대회인데요~ 골프 챔피언을 가리기 위해 프로 골퍼들이 참가해 최고를 가리는 골프 대회를 의미합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메이저대회에서만 '챔피언십'이라는 단어를 붙여 대회명을 만들긴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가장 보편적인 대회 명칭이라고 해요. ㅎㅎ

 

 

 

 

 

 

골프 대회 명칭 ④ - 프로암

 

'프로암'대회는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가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방식인데요~ 플레이는 같이 하지만 성적은 따로 집계하여 운영한답니다. 가장 유명한 대회로는 미국 프로골프협회 투어의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가 있고, 국내에는 'TANI-KLPGA 프로암'을 준비하고 있지요~ 

 

 

 

<출처: 골프존닷컴>

 

 

 

이 외에도 대회 주최측이 유명 외국 골프 선수등을 지정하여 초청 경기를 할 경우에는 '인비테이셔널'이라는 단어를 붙입니다. KPGA투어 중에 'KEB 외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이 경우에 속하는데요~ 주최는 외환은행이 하지만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중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대회랍니다. ^^ 그리고 자선단체를 후원하거나 사회 공헌등의 목적으로 기금 조성을 위한 대회에는 '채리티'라는 단어가 붙어요~ 지난 10월에 열린 KLPGA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이 그런 경우 이지요! ^^ 골프 대회 명칭 알고보니 더 재밌지 않으신가요? ^^ 올 시즌도 대회가 이제 몇개 남지 않았지만 한국 선수들이 끝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골팬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