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팁

초보 골퍼가 알아두어야 할 골프 규칙!

조니양 2013. 11. 11. 07:00

<출처: 123rf>

 

 

 

골프에 입문하셔서 레슨을 받으셨다면 이제 머리를 올리러 가야겠죠! ㅎㅎ 골프장에 처음 가면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는데요, 보통 같이 간 골퍼 분들이 알려주시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매너와 규칙을 알고 가시면 서로에게 부담 주지 않고 더 즐거운 라운드가 되겠죠? ^^ 사실 이제 날씨가 추워지면서 골프장은 곧 비수기에 접어들지만 연습장으로 가시는 골퍼 분들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해요~ 그래서 겨울동안 골프에 입문하셔서 봄에 라운드를 나가기 위해 준비하시는 골퍼분들도 계시죠! ^^ 골프장으로 처음 머리 올리러 가시는 초보 골퍼가 알아두어야 할 골프 규칙, 조니양이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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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경기 시작 전 

 

① 지각은 NEVER!! 

 

골프는 매너를 중요시 하는 스포츠인 만큼 지각은 절대 하면 안되요~! 라운드 출발 시간에 늦는 것은 함께 경기하는 분들 모두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기 때문에, 최소 티오프 시간 한시간 전에 도착하셔서 준비 운동도 하시고 여유를 갖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티오프 전에 퍼팅 연습을 주로 하시게 되는데요~ 연습을 끝내고 티오프 시간 5분 전에 출발 지점에서 대기하는 것이 골퍼로써의 기본적인 매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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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준비동작은 길지 않게~!

 

한국 골프장은 티오프 간격이 팀 당 7분 정도 인데요, 7분 안에 4명의 골퍼가 모두 샷을 해야 하는 만큼 빠듯하다면 빠듯한 시간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준비동작을 너무 길게 하고 빈스윙을 수십번 한다면 함께 동반 라운드 하는 골퍼에게 폐를 끼칠 뿐만 아니라, 동반 라운드 기피 대상이 될 수도 있답니다. 프로 대회에서는 셋업한 뒤 20초 이내에 샷을 하지 않으면 벌타가 있어요~! 아마추어 경기에는 벌타는 없지만 너무 시간을 끌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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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경기 중 - 페어웨이

 

① 상대방이 샷을 할 때는 쉿~! 조용히! 

 

골프는 멘탈의 집중이 경기를 좌우 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샷을 할 때, 특히 어드레스에 들어갔을때는 조용히 하는 것이 매너입니다. 샷을 하려는 사람은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기 때문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신경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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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볼 찾는 시간은 최대 5분!

 

경기 중에 볼이 러프로 가거나 OB지역으로 갔을 때 볼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볼을 찾겠다고 몇 분이고 이리저리 헤메다가는 함께 플레이하는 팀 뿐만 아니라 뒤에서 오는 팀에게 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답니다. 따라서 볼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은 골프 규칙 제 27조에 따라 5분으로 정해져 있고, 5분 이내에 찾지 못하면 가까운 지점에서 플레이를 다시 시작해야해요~ 볼이 도저히 찾을 수 없는 곳에 떨어졌는데도 시간을 지체하다간 늑장 골퍼로 낙인 찍힐 수 있으니, 5분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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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샷을 할 때는 앞 팀과 안전거리 확보!

 

골프 볼은 경기를 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자칫 하다간 흉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앞 팀이 아직 페어웨이에서 경기 중인데, 설마 내 공이 저기까지 가겠어~ 하고 샷을 하는 골퍼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요~ 이렇게 되면 앞 팀과 경기 중에 언쟁이 있을 수 있고, 또 잘못하다간 부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안전거리 확보 후 샷을 해야 합니다. 만약에 공이 사람 있는 쪽으로 날라간다면 '포어' 라고 외쳐 알려줘야해요. '포어'는 원래 앞쪽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골프장에서는 '주의를 살피라'는 의미로 쓰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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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디봇을 메꾸자! 

 

프로 선수들 보면 샷을 할 때 큰 디봇들이 많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프로 뿐만 아니라 일반 골퍼들도 히팅이 정확하지 않아 뒤땅이 나서 디봇이 생기기가 쉽습니다. 디봇이 생겼다면 모래로 메워야 매너인데요~ 내가 친 공이 다른 사람이 파 놓은 디봇에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참 화가 나기 때문이죠~! 보통 한국에서는 캐디분들이 모래로 채워주시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알고 있어야 서로 서로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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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벙커는 턱이 낮고 볼과 가까운 쪽으로 출입 

 

볼이 벙커에 빠졌다면? 초보 골퍼일 경우 아무렇게나 들어가서 볼을 치고, 또 발자국을 예쁘게 그리며 나오는 분들이 계시죠! ㅎㅎ 벙커에 들어갈 때는 볼의 뒤쪽에서 턱이 낮고 볼에 가까운 곳으로 들어가야 해요~ 볼이 턱이 높은 곳 쪽에 있다고 높은 쪽으로 들어가시려다가 턱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샷을 한 후에는 반드시 들어온 길로 나가면서 고무래로 발자국을 없애주셔야 합니다. 벙커에서는 모래에 손을 댈 수 없기 때문에 내 볼이 누군가의 발자국 모양 위로 떨어진다면, 이 것 또한 기분 좋은 일이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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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경기 중 - 그린

 

① 그린 위에서는 뛰거나 끌지 않기!

 

그린에 올라와 발을 끌면서 스파이크 자국을 남기는 것은 잔디 손상도 있지만, 다른 골퍼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행동이에요~ 골프 규칙에 따르면 퍼팅 라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홀 주변의 스파이크 자국을 수리하면 1벌타를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낸 신발 자국으로 상대방의 스코어를 망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해요~! 그리고 상대방의 퍼팅 라인을 밟아서도 안되는데요~ 골프에서 퍼팅이 가장 중요한 만큼 상대방 뿐만 아니라 자신의 퍼팅 라인은 한 걸음 크게 걷는 등 밟지 않도록 주의하셔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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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볼을 그린에 안착 시켰다면 볼 마크를~!

 

골프규칙 제 18조와 제19조에 따르면, 그린에 멈춰 있는 볼이 그린 밖에서 친 볼에 맞았을 경우 양측 모두 벌타가 없지만, 그린에서 퍼팅한 볼이 다른 골퍼의 볼에 맞았다면 볼을 친 골퍼는 2벌타를 받게 됩니다. 원래 정지돼 있던 볼은 있던 자리로 돌아가 플레이를 계속 할 수 있지만 볼을 맞춘 골퍼는 맞추고 멈춘 자리에서 다시 플레이를 해야 해요~ 따라서 자신이 볼마크를 하지 않아 동반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볼마크를 먼저 꼭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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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골프규칙은 너~무 많은데요! 처음 머리 올리러 나가서 이것 저것 다 신경쓴다면 제대로 스윙도 못하겠죠? ㅎㅎ 경험이 최고의 공부라고, 기본 적인 매너는 여기까지 알아두시고 실전 라운드에서 하나씩 골프 규칙과 매너를 배우신다면 동반자들에게도 인기 있는 매너 골퍼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