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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골퍼를 위한 골프 그립 잡는 3가지 방법!

조니양 2013. 11. 25. 10:17

 

 

 

 

골프레슨을 시작하면 제일 처음에 배우는 것이 바로 "그립"인데요~ 그립 잡는 방법은 간단해 보이지만 처음 배울 때 올바른 그립법을 익숙하게 해 놓아야 나중에 그립이 변형되지 않는답니다. 골프 그립은 공의 구질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데요~! 초보 골퍼를 위한 골프 그립 잡는 3가지 방법~! 골프존 아카데미 김동혁 프로님에게 배워볼까요? ^0^

 

    

 

 

 

 

베이스볼 그립

 

내츄럴 그립이라고도 불리는 베이스볼 그립은 그립을 잡을 때 야구배트 잡듯이 양 손으로 자연스럽게 잡는 그립입니다. 베이스볼 그립의 장점은 파워있는 스윙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반면에 정확도는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1900년대 초에 많이 사용하다가 현재는 거의 사용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작년 미국 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한 '토미 게이니' 선수가 베이스볼 그립을 잡아 화제가 되었지요~! 토미 게이니 선수는 야구에서 골프 선수로 전향한 케이스로 골프 스윙 폼이 정말 특이하기로 유명해 스폰서들이 기피했던 선수인데요~ 결국 105개 대회 출전만에 첫 승을 올린 선수이니 골프는 자신에게 맞는 그립과 스윙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오버래핑 그립

 

해리 바든이 창안한 그립법으로 바든 그립이라고도 불리며 골퍼들이 제일 많이 잡는 그립인데요~ 오른손 새끼 손가락을 왼손 검지와 중지 사이에 얹어서 잡는 방법입니다. 오버래핑 그립의 장점은 왼손과 오른손의 일체감으로 방향과 거리감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 그립 역시 1900년대 초반에 생겨나 지금까지 사용하는 그립이니 그 역사가 대단하죠! ^^ 하지만 손가락이 짧으신 분들은 연결고리 역활을 하는 오른손의 새끼 손가락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클럽이 흔들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인터로킹 그립

 

인터로킹 그립은 사진과 같이 오른손의 새끼 손가락을 왼손의 검지와 엇갈리게 걸치는 그립인데요~ 인터로킹의 장점은 다른 그립에 비해 양 팔에 일체감이 있어 안정적으로 스윙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보통 손이 작은 사람이나 쥐는 힘이 약한 사람, 또는 여성 골퍼에게 알맞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PGA 투어에 인터로킹 그립으로 유명한 선수가 있죠! 바로 '타이거 우즈' 선수인데요! 타이거 우즈처럼 파워있는 선수가 인터로킹 그립을 아직까지 고수 하는 이유는 유아시절 부터 골프를 시작해서 인데요~ 그 당시 배웠던 그립이 습관이 되어 지금까지도 인터로킹 그립으로 세계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

 

 

 

 

 

그립은 사실 누구한테 배우냐에 따라 그립법이 달라지는데요~ 위 3가지 그립법 중에 자신이 편한 그립, 자신의 손에 잘 맞는 그립을 찾아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어느 그립이 맞다, 다르다 정답이 없기 때문이죠. ^^ 퍼팅 그립 또한 선수들의 그립법만 보더라도 정말 다양하게 잡는 선수들이 많은데요~ 이렇듯 정형화 된 그립은 없고 자신에게 편하고 맞는 것이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