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던 주, 서울 노원 중계동에서는 훈훈한 장면이 탄생했는데요.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골프존이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 활동입니다. 임직원 300여 명이 함께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동행했는데요. 그 따듯한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사랑의 연탄 나르기' 나눔 활동 |
오후 2시,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봉사활동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옷을 갖춰 입고 뜨거운 차를 마시며 몸을 녹이고 계셨는데요. 모든 준비가 마쳐갈 무렵 서울연탄은행 직원들의 금일 활동에 관한 설명이 이어지고 골프존 김영찬 대표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많은 임직원들 사이 대표님이 있으실 줄은 꿈에도 몰랐답니다. 여러분들은 누구인지 알고 계시나요? 굉장히 친근했던 모습으로 모든 배달 작업이 끝날 때까지 쉬지 않고 나르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답니다.
직원들에게 골프존의 경영 철학인 ‘나눔과 배려’의 실천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신 뒤 연탄 2만장 기부식이 있었는데요. 곧 그 연탄들을 직접 옮겨야 한다는 사실을 잠시 있으셨는지 모두 함박웃음을 짓고 계시네요. (하하)
많은 연탄을 옮기느라 수 차례 왕복하고 있는 동안에도 직원들은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나눔 활동을 즐기고 있었어요. 굉장히 매서웠던 이 날의 날씨가 무색하게 땀 흘리는 분도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웃음 꽃은 사라지질 않네요.
조정현 법무팀 과장은 “전직원들이 늘 사무실에만 있다가 오늘을 기회로 사무실을 나왔는데, 바람이 좀 차긴 하더라도 어머니들이 좋아하시는 모습 보니까 정말 좋고 뿌듯한 거 같습니다. 매년 있는 행사이긴 하지만 더 자주 있어도 좋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보람이 있는 거 같습니다.” 라며 이 날의 활동 소감을 전했습니다.
저 또한 그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훈훈해지는 건 마찬가지더라고요. 어머님이 환하게 웃는 모습 예쁘지요? : )
연탄봉사의 꽃, 릴레이 연탄 나르기! 모두 협업하여 나르던 모습인데요. 연탄 한장이 3.5kg, 10장이 모이면 사람의 체온이라고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좀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큰 보탬이 되는 거 같습니다.
굉장히 뜨겁고 유쾌했던 ‘사랑의 연탄 나르기’ 현장은 마지막까지 그 따뜻한 기온을 유지했는데요. 이번 겨울 여러분들도 따뜻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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