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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모양을 찾자! 아이언 헤드의 종류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퍼터 등 골프클럽은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언은 1번부터 9번까지 길이와 비거리로도 분류할 수 있으며 아이언 헤드의 종류에 따라서 분류할 수도 있답니다. 아이언 헤드는 크게 머슬백과 캐비티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헤드의 종류에 따른 아이언의 성능을 함께 살펴보고 개인에게 적합한 모양을 찾아보세요!


 

내게 맞는 모양을 찾자! 아이언 헤드의 종류

 

 

1. 머슬백

 <출처: gettyimagesBank>


아이언 헤드 중 머슬백은 헤드에 아무런 파임이 없고 두께가 얇은 헤드를 의미합니다. 헤드에 파임이 없으면 헤드에 무게가 중앙에 집중되어 있고 자연스레 스위트 스팟이 좁게 형성된답니다. 때문에 머슬백은 다루기가 어렵다는 평가가 많이 있지요. 머슬백은 볼을 스위트 스팟에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면 볼의 방향성과 비거리가 현저하게 떨어진답니다.


그러나 머슬백의 스위트 스팟에 볼을 정확히 맞출 수 있다면 아주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데요, 원하는 구질에 따른 볼 컨트롤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답니다. 이러한 머슬백의 특성 때문에 상급자를 위한 아이언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지만 초보자들이 사용을 한다면 정확한 스윙을 연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캐비티백

캐비티백은 다루기 어려운 머슬백에 대안이 될 수 있는 아이언입니다. 머슬백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헤드에 파임이 있어 무게 중심을 분산시켰다는 것이죠. 전체적인 크기와 두께가 머슬백보다 크며 무게중심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스위트 스팟에 정확히 타격하지 못하더라도 머슬백보다 미스샷이 날 확률은 줄어들게 됩니다. 


캐비티백은 미스샷이 날 확률을 줄이기 위해 기본적으로 공을 멀리 똑바로 보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다루기 쉽다는 평가가 있지만 정확한 타격을 했다는 가정하에 머슬백보다 정교한 샷을 위한 성능은 떨어진답니다.  



풀 캐비티백


헤드에 파임이 있는 캐비티백도 파인 모양에 따라서 3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선 풀 캐비티백은 하프캐비티 백에 비해 파임이 많으며 무게 중심도 위에서 아래로 조금 더 내려온 형태입니다.




하프 캐비티백


헤드에 파임이 가장 적은 것이 하프 캐비티백입니다. 때문에 캐비티백 특유의 탄도도 가장 낮은 편이랍니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은 하프 캐비티백과 풀캐비티백의 차이를 체감상으로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하네요.



언더컷 캐비티백


캐비티백 중에서도 가장 다루기 쉬운 것은 언더컷 캐비티백입니다. 포켓 형태로 깊은 파임을 이루면서 무게 중심을 최대한 분산시켜 스위트 스팟을 최대한 넓혔기 때문이죠. 이러한 특징은 아마추어 골퍼들도 높은 탄도에 샷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한답니다. 하지만 페이드나 드로우와 같은 정교한 샷을 날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답니다.


3. 나에게 적합한 아이언 헤드는?


다양한 아이언 헤드의 종류를 살펴보았는데요, 일반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머슬백, 다루기 쉬운 캐비티백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캐비티백은 정교한 샷을 날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답니다. 또한 캐비티백은 머슬백에 비해 헤드의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손맛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단순하게 정리한다면 난이도는 머슬백, 풀&하프 캐비티백, 언더컷 캐비티백 순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캐비티백은 머슬백에 비해 정교한 구질에 샷을 날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어떠한 헤드 모양이 가장 좋다고 할 수는 없답니다. 골퍼 여러분 각자의 스윙 스타일과 헤드 별 특징을 비교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