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golftoimpress.com>
아마추어 골퍼들이 백돌이를 벗어나기 어려워하는 이유, 혹은 90타와 80타의 벽을 넘지 못하는 이유 들어 보셨나요? 국내 유명 골프 잡지에서 소개되어 총 13가지의 이유를 들었는데요, 그 중 무려 ‘3위’를 차지한 내용이 바로 “하이브리드를 잘 다루지 못해서”라고 합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 말은 하이브리드만 잘 다뤄도 골프 실력 향상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되겠죠? ^^ 하지만 까다롭기로 소문난 하이브리드, 대체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 저와 함께 알아볼까요? 아래 손가락부터 한 번 누르고 시작해요!
하이브리드 다루기, 기본 스윙부터 제대로 파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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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는 우드와 아이언의 특성을 모은 특별한 클럽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우드의 장점과 아이언의 장점을 하나로 모았다고 할까요? 하지만 그만큼 정확성을 요구하는 클럽이기도 하지요. 때문에 스윙을 할 때 다른 클럽보다는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드의 스윙과 아이언의 스윙에서 요구되는 바가 다르듯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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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윙하는 모습을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샤프트가 지면에 대하여 직각의 각도를 갖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정확히 직각을 이루는지 확인이 되면 백 스윙에서 체중을 오른발에 싣습니다. 그리고 스윙에 힘을 불어넣는 사전 동작임을 감안하여 상체를 충분히 회전해줍니다. 이어 어드레스와 같이 머리와 시선을 볼 뒤에 유지시킨 상태에서 몸은 정면으로 바로 하고 공을 때립니다. 이 때 어드레스에 신중을 기하도록 해주세요! 왼팔과 클럽이 똑바로 되도록 핸드퍼스트 임팩트로 공을 쳐주시면 됩니다. 어려운 것 같지만, ‘각도’만 신경 써도 충분히 승산이 있답니다! ^^
흔들림이 적은 깔끔한 스윙! 단단하고 안정된 하체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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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의 무게와 아이언의 무게가 손에 익어서, 하이브리드를 잡는 분들 중에는 지나치게 헐거운 그립이나 스윙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 전체가 흔들거리게 되고, 스윙의 정확도가 떨어지지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을 안정감으로 보는데요, 스윙의 안정감은 발과 하체의 무게 중심에서 나오기 때문에 보통 스윙에서 힘 조절을 할 때 보다는 무게감 있는 느낌이 필요합니다. 즉, 백 스윙의 체중 축이 되는 오른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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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스윙의 오른발 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실한 어깨 회전, 흔들림 없는 하반신까지 자연스럽게 스윙이 연결될 수 있답니다. 백 스윙 톱에서는 어깨 회전이 90도 이상 이루어지도록 충분히 몸을 돌려주면서도, 하반신의 흔들림은 전혀 찾아볼 수 없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임팩트 후에도 지면에 발을 붙일 수 있다면 하체의 안정감이 더욱 높아지니 반드시 연습해서 오른발을 딱! 붙여두세요! ^^
하이브리드로 공을 멀리 보내는 법! 티만 잘 꽂으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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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하이브리드로 티 샷을 할 때는 티를 낮게 꽂을수록 좋답니다. 양용은 선수는 자신의 클럽 구성에 하이브리드를 포함시켰을 뿐 아니라 공을 높고 멀리 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티를 낮게 꽂았다고 합니다. 고작 이렇게 티를 낮게 꽂는 것 하나만으로도 2009 혼다 챔피언십, 2009 PGA 챔피언 십에서 우승했다고 하니 참 놀랍죠?
더불어 공을 낮게 둔 상태에서 스윙이 그리는 원을 상상할 때, 원을 막 지나서 치는 시점인 어퍼블로 상태로 공을 때리면 하이브리드로 공을 띄우기가 한결 수월해 집니다. 양용은 선수는 공을 중간이 아닌 왼쪽에 두고 샷을 하면 쉽게 공을 높이 띄울 수 있었ㄷ가고 하네요. 반대로 바람이 불 때는 중앙보다 오른쪽에 공을 두고 다운블로(스윙 원의 가장 낮은 점 직전에 공을 맞추는 것)로 치면 낮게 날아가는 저탄도의 샷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서 티를 꽂고, 어프로치를 살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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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골프 교재에서는 골프실력 향상 노하우 26가지를 알파벳을 인용하여 정리하고 있는데요. 거기에서 U를 가져와 Use, “골프백 속 클럽을 모두 사용하라”라는 팁이 있답니다. 만약 사용하지 않는 클럽이 있다면, 다른 것으로 바꾸라는 의미인데요. 여러분들도 하이브리드 다루는 법을 파악하셨다면, 골프백에 쓰지 않는 골프 클럽 대신 하이브리드를 꽂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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