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imagetoday.co.kr>
골프를 잘 모르는 사람도 알고 있다는 클럽, 7번 아이언! 하지만 막상 배우자니 드라이버 샷처럼 그럴듯 하지도 않고 공만 톡톡 치는 반복되는 교습에 지치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이런 '인내의 스포츠' 골프를 제대로 하려면 그만큼 시간이 필요한 법! 오늘은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신 분들, 7번 아이언을 잡고 어드레스부터 연습 중이신 분들을 위해 골프의 시작을 알려 줄 7번 아이언에 알아볼게요! 그럼 초보 골퍼들은 모두 손가락 누른 다음 고고고~!
골프 클럽 비싸다고 하는데……7번 아이언도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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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부분의 초보 골퍼들의 걱정은 '비용'에 맞춰져 있지요. 폼 나는 장비를 갖추고 싶은데 너무 비싸고, 이름도 많아 무엇이 좋은지 잘 모르겠고…. 하지만 초보 골퍼들은 7번 아이언 하나로 자세는 물론 스윙까지 연습하며 지내기 때문에 미리 여러 골프 클럽들을 장만할 필요가 없답니다. 실제로 7번 아이언은 초보들을 위한 보급용 클럽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다양한 가격대의 클럽을 만나 볼 수가 있어요. 가장 싼 것은 대형 마트에서 1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답니다! 정말 싸지요?
가격대가 저렴한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초보자들이 아이언을 고를 때 가장 기본은 자신의 신장과 체격에 맞는 아이언을 고르는 것! 직접 골프채를 잡아보시고 편안한 것을 고르세요. 아이언을 잡고 어드레스를 취했을 때, 공의 위치가 스윙의 최저점, 즉 몸의 중심의 연장선에 존재하게 되는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답니다.
golf club symmetry by knittygurl
또한 초보자가 잡을 아이언은 예민하지 않은 것이어야 하고, 정확히 맞지 않아도 오차범위가 작아야 좋아요. 세세한 것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쉬운' 골프채를 고르시면 됩니다. ^^ 아이언을 고를 때는 페이스면 보다는 솔 부분의 두께가 두꺼운 것이 좋은데, 아이언 샷을 할 때 잔디를 파지 않고 그대로 튀어 나가야 좋은 것이랍니다. 다른 아이언들과 두께를 비교해 보시면 쉽게 구매하실 수 있겠죠? ^^
7번 아이언, 셋업은 약간 왼쪽으로, 스윙은 힘을 빼라!
스윙 동작에 대한 팁들만 생각하느라 공의 위치를 깜빡하면 안되겠죠? 아마추어 골퍼들의 셋업에 대한 잘못된 생각 중 하나가 7번 아이언은 공을 몸의 중심에 두고, 짧은 아이언은 좀 더 오른쪽, 그리고 긴 것은 왼쪽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공을 지나치게 우측에 놓고 스윙을 하면 공이 클럽에 미리 맞으면서 클럽 헤드가 열리고, 이로 인해 슬라이스 구질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반면 공이 지나치게 왼쪽에 있으면 클럽 헤드가 닫혀 버리는데요, 이 때 인위적으로 클럽 헤드를 열면 정확한 정렬이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항상 공의 포지션을 먼저 체크하도록 습관을 들이세요. 올바른 셋업을 하기 위해서는 7번 아이언의 경우 몸의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놓여야 합니다.
그리고 힘을 빼며 가볍게 스윙! 골프 중계 속 프로들의 샷이 빠른 스피드 때문인지 굉장히 힘을 주고 치는 것처럼 느껴지나요? 절대 아니랍니다. ^^; 공은 멀리 보내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부려서 힘을 주고 스윙을 하는 초보 분들이 많은데요, 힘을 빼도 손에서 클럽이 빠져나가지 않으니 안심하고 손에 잡힌 7번 아이언의 무게와 중력에 의지하여 가볍게 내려오는 스윙을 해보세요. 도리어 빠른 속도로 스윙을 하게 되고 힘도 더 붙는답니다.
7번 아이언, 연습이 끝나면 어떤 상황에 꺼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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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아이언은 초보생활을 함께 한 이후에도 필드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클럽중의 하나랍니다. 스코어를 줄이는데 가장 많은 공헌을 하는 효자 클럽이죠. 쓰임새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연습이 끝나도, 머리를 올릴 시기가 되어도 7번 아이언을 다시 꺼내는 일이 적지 않을 거랍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골프 죽마고우'인 7번 아이언을 어떤 상황에서 꺼내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7번 아이언은 다루기 쉽고 오랜 연습으로 스윙 감각이 몸에 익어있기 때문에 런닝 어프로치 시 핀을 노리는 경우에 많이 사용하며, 트러블 샷에도 많이 씁니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7번 아이언만큼은 오래 다뤄보아 자신이 있을 테니 잡는 순간 긴장도 풀리고 평정심을 되찾을 수 있지요. 반드시 공을 맞춰 그린에 올리거나 핀에 붙여야 할 때, 비거리보다는 전략적으로 코스를 공략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에 꺼내시면 좋답니다.
Given up... by Leftism/Phill
지겹기만 했던 7번 아이언을 다시 보게 되는 시간! 어떠셨어요? 이것저것 알아보고 나니 오히려 믿고 꺼낼 수 있는 든든한 골프 동반자로 느껴지지 않나요? 저도 7번 아이언처럼 여러분의 골프 라이프를 함께 하며, 꼭 필요한 맞춤 정보를 가지고 다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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