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주 오라CC에 꿈나무 골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해서 조니양이 다녀왔어요~! ^^ 바로 골프존 문화재단과 대한골프협회가 함께 '키다리 아저씨 골프대회'를 개최하였는데요! 이 대회는 2010년도부터 국내 골프 발전과 주니어 선수들의 육성을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회째 열리고 있는 대회랍니다. ^^ 꿈나무들과 함께 했던 생생한 현장소식 지금 전해드릴게요~!

'키다리 아저씨 골프대회'는 국내 유일한 시니어-주니어 골프 프로암 대회인데요~ 골프 시니어 선수들과 주니어 선수들이 함께 라운드를 하며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이번 대회에는 '제 18회 한국 시니어 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김용재 프로와 시니어투어 상금왕인 최광수 프로 등 시니어 프로 40명과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성은정, 이소영, 박소혜 선수, 그리고 주니어 선수 40명이 참여 하여 2인 1팀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주니어 선수들은 볼 추첨기를 통해 시니어 선수들과 한 팀이 되었는데요~ 자신이 뽑은 선수 옆으로 가서 앉아 경기 전에 대화도 하고 골프에 관련된 정보도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 또 시니어, 주니어 선수들이 멘토, 멘티가 되어 인연을 이어나가는 결연식과 함께 결연팔찌 증정식도 있었어요~ 시니어는 검정색 팔찌를, 주니어는 흰색 팔찌를 채워주었답니다. ^^ 

평소 자신이 존경했던 프로님과 한 조가 된 주니어 골퍼도 있고~ 또 골프계의 원로들과 한자리에서 라운드 하는 것과 또 멘토로써 대회를 함께 참가한다니 주니어 선수들에게는 영광이었겠죠? ㅎㅎ 골프 대회는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남자는 블루 티, 여자는 화이트 티에서 경기를 치웠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카리스마 플레이어로 유명한 최광수 프로가 이번에도 멘토로 출전하셨는데요~ 프로와 함께 경기를 치룬 유송규 선수도 수줍은 미소와 함께 최프로님의 말에 귀기울여 신중한 플레이를 하며 2등을 차지했네요~! 라운드가 끝나고 최광수 프로에게 소감을 묻자 '오히려 내가 배울점이 있었던 대회였다'라며 아주 만족해 하셨습니다. ^^

박결 선수와 양광호 프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 했는데요~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자상하게 조언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 박결 선수는 '정말 재미있었고 앞으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하며 즐겁게 대회를 마무리 했답니다. ^^

대회를 마치고 주니어 꿈나무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어요! 이번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의 우승자는 남,녀 부문으로 장승보 최혜진 선수가 6언더파, 4언더파를 기록하여 1등을 차지했습니다! >0< 우승한 선수들에게는 각각 1,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이 되었어요~! 그리고 출전한 주니어 선수들 1등부터 40등까지 순위에 따라 차별은 있지만 모두 장학금을 받았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골프존 채리티 제 18회 한국 시니어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에서 시니어 선수들이 받은 상금 중 20%를 직접 주니어 선수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하여 더 뜻 깊은 대회였어요. ^^

한국의 미래인 골프 유망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의미 있는 키다리 아저씨 골프대회 현장이었습니다! ^^ 앞으로도 골프존 문화재단에서는 주니어 선수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할 것이구요~! 키다리 아저씨 골프대회 뿐만 아니라 대전지역 골프 꿈나무 후원 사업,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수들을 위한 지원 등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골프존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