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5월 16일, 삼성증권 mPOP GTOUR 1차 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한 16-17시즌 GTOUR/WGTOUR 대회가 이제 챔피언십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각각 4회에 걸친 스트로크, 매치 플레이 대회를 통해 GTOUR/WGTOUR를 사랑하는 팬분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었지요. 

이번 시즌은 전통적 강자인 선수들 외에 뉴페이스 선수들의 활약이 유독 돋보이기도 했습니다. 16-17 시즌 대회별 우승자들을 살펴보며 챔피언십의 승자는 누가 될지 예측해볼까요?

2016년도 벌썰 8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이제 골프대회 시즌도 막을 내릴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요. 많은 선수들이 성장했고 즐거운 경기들이 많았는데요, 골팬 여러분은 골프대회를 즐겁게 관람하셨나요? 메이저대회들은 모두 막을 내렸지만 하반기에도 긴장감 돋느 대회들이 많이 남아있어요.

KLPGA부터 LPGA까지 하반기 골팬들을 즐겁게 해 줄 골프대회 일정을 정리해보면서 2016년 골프시즌 멋진 안녕을 준비해보세요! 

1. KLPGA: 한화금융 클래식 2016

<출처: gettyimagesBank>

KLPGA 정규투어 중 가장 큰 상금규모를 자랑하는 한화금융클래식이 9월의 첫날 시작됩니다. 한화금융클래식은 하반기 KLPGA 투어 중 가장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대회인데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충남 태안에 위치한 골든베이 골프장(파 72, 6546야드)에서 대회가 진행된다고 해요. 

지난 해에는 노무라 하루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여 우승상금 3억원을 차지하였죠. 올해는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2016 KLPGA 상금왕에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기대가 큰 대회인데요, 당초 2016 KLPGA 상금왕은 박성현 선수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BMW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고진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왕 경쟁구도가 완성되었답니다. 과연 올해 한화금융클랙식 우승은 어떤 선수가 차지할 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한화금융클래식 2016 

일정: 09.01 ~ 09.04 

장소: 골든베이 

상금: 12억원

2.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출처: gettyimagesBank>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역시 다가오는 9월에 개최된다고 합니다. 에비앙챔피언십은 2000년 애니카 소렌스탐 초대우승자를 시작으로 많은 골프스타를 배출한 대회인데요, 2010년 신지애, 2012년 박인비, 2014년 김효주까지 많은 한국 여자 프로골퍼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던 무대이기도 해요.

특히 현재 LPGA 최고의 스타 리디아 고가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무대이기도 하고 LPGA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배출된 무대이기도 하답니다. 올해는 브리티시 오픈에 도전했던 한국의 박성현 선수가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것을 예고하면서 박성현 선수에게도 특별한 무대로 기록되기를 바라는 기대가 생겼어요. 과거 한국 선수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물해줬던 것 처럼 올해도 에비앙 챔피언십 역시 한국 선수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물해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2016 에비앙 챔피언십

일정: 09.15 ~ 09.18 

장소: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G.C.

상금: 3,250,000달러

3.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처: gettyimagesBank>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LPGA 투어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설레이지만 올해는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 박세리 선수가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은퇴 무대를 갖는 다고 하여 더욱더 기대가 되고 있어요. 올해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홍보대사를 박세리선수가 맡기도 했죠. 때문에 많은 골팬들이 직접 갤러리로 참관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크게 들고 있다고 해요. 골팬 여러분도 LPGA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2016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일정: 10.13 ~ 10.16 

장소: 인천 스카이72

상금: 2,000,000달러

무더운 여름이지나면 만나볼 수 있는 주요대회들 정리해보았는데요, 미리 일정 체크하셔서 국내에서 열리는 경기는 직접관람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골프하기 가장 좋은 계절 가을을 멋진 골프대회와 함께 하는 것을 준비해보세요:)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이 어느새 하루 앞으로 다가왔어요! 112년만에 골프를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하는 등 개막 전부터 다양한 이슈가 있던 리우올림픽인데요,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총 204명이 24개 종목에 출전하게 됩니다. 한국은 이전 보다 적은 규모의 선수단을 리우로 보냈지만 종합 10위권 내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적은 규모인 만큼 이전보다 많은 응원이 필요할 것 같아요. 주요 경기 일정을 살펴보며 한국 선수단을 향한 많은 응원을 보내주세요 :)

1. 종합 10위를 달성해줄 효자 종목 양궁, 배드민턴

 <출처: gettyimagesbank.com>

올림픽하면 전통적인 효자종목 '양궁'을 빼놓을 수 없죠. 하지만 지금은 한국인 코치를 통해 훈련받은 다른 국가 선수들까지 합세하여 메달 경쟁이 아주 치열한 종목이랍니다. 어려운 부담감을 안고 노력하고 있는 선수단을 향해 응원을 보내주고 싶은데요. 리우올림픽 양궁의 경기일정을 살펴볼까요?

<양궁>

8월 5일 금요일 21:00 남자 개인, 단체 랭킹 라운드

8월 6일 토요일 01:00 여자 개인, 단체 랭킹 라운드

 <출처: gettyimagesbank.com>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 유연성조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해외 베팅업체에서도 가장 낮은 배당률을 보여 이용대, 유연성조에 대한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높은 실력을 기본으로 강한 멘탈까지 겸비한 이용대선수와 유연성조의 경기를 꼭 시청해야겠죠?

<배드민턴>

8월 11일 목요일 20:25 남자 복식 예선 A조 1경기

8월 12일 금요일 21:35 남자 복식 예선 A조 3경기

8월 13일 토요일 22:45 남자 복식 예선 A조 5경기

2. 여자는 핸드볼, 남자는 축구

 <출처: gettyimagesbank.com>

<핸드볼>

8월 7일 일요일 02:40 여자 예선 B조 2경기 대한민국:러시아

8월 8일 월요일 21:30 여자 예선 B조 4경기 대한민국:스웨덴

8월 11일 목요일 07:50 여자 예선 B조 8경기 대한민국:네덜란드

3. 112년 만의 정식 종목! 골프 

 <출처: gettyimagesbank.com>

112년 만의 올림픽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골프! 한국은 이번 리우올림픽 골프종목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여자 골프 부문에서는 세계랭킹 5위 박인비를 필두로 한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 선수들 모두 메달 후보로 점쳐지고 있답니다. 남자 골프에서도 안병훈, 왕정훈 선수가 출전하여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에요. 골프를 사랑하는 골팬 여러분들께 큰 기쁨이 될 올림픽 골프 함께 응원해요!

<골프>

8월 11일 목요일 19:30 남자 개인 1라운드

8월 12일 금요일 19:30 남자 개인 2라운드

8월 13일 토요일 19:30 남자 개인 3라운드

8월 14일 일요일 19:00 남자 개인 4라운드

8월 17일 수요일 19:30 여자 개인 1라운드

8월 18일 목요일 19:30 여자 개인 2라운드

8월 19일 금요일 19:30 여자 개인 3라운드

8월 20일 토요일 19:00 여자 개인 4라운드

개막전은 8월 6일이지만 5일인 지금부터 선수들은 이미 뜨거운 땀을 쏟으면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 같아요. 우리 한국의 선수들이 결과에 대한 부담감없이 개인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후회없는 경기를 하였으면 좋겠네요. 부상없이 경기를 치르고 출국할 때 모습 그대로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한국시간 6월 17일 이번 주 금요일부터는 PGA투어 메이저 대회 중 2번째인 'US오픈'이 개최됩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어떤 선수가 최고의 실력을 보여줄지, '마스터스'에서 참사(?)를 겪은 조던 스피스가 이번에는 디펜딩 챔피언스로서 우승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요.  

1895년 처음 개최된 US오픈은 올 해 116회를 맞이하는 전통이 깊은 대회이기도 합니다.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당시 6회 정도 개최하지 않았던 것 외에는 지속적으로 최고의 선수들을 배출해냈죠. 특히, 잭 니클라우스는 US오픈에서 4차례나 우승한 경험이 있는데, 이 대회에서의 우승은 선수들에겐 최고의 영광이 아닐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번 US오픈을 더욱 스릴있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를 몇 가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상을 초월하는 골프장의 난이도

 <출처: US OPEN Official Site>

대회가 개최될 골프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오크몬트 골프장'입니다. 9번째로 US오픈을 개최하게 된 이 곳은 지금까지 소개된 '페블비치' 'PGA 챔피언스 코스'들과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심지어 전문가들은 올해 US오픈에서는 언더파 우승자가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오크몬트 골프장'은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의 풀이 길며 악명 높은 벙커가 도처에 자리하고 있는데, 한 가지 사례를 보자면 '골프황제' 타이거우즈도 US오픈에 출전했을 당시 1오버파를 기록했지만 '만족스러운 첫 라운드였다.'는 소감을 이야기할 적이 있는데요. 이 당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2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 곳은 나무도 거의 없는 그야말로 노골적으로 드러난 코스 그 자체를 플레이해야 한다는 심적인 부담도 주어져 선수들은 안전한 플레이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적절히 배분하여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2. '연장전'이 있는 유일한 메이저대회

  <출처: gettyimagesBank>

US오픈은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연장전을 진행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연장전이 유일하게 진행된다니, 무슨 소리냐고요? 파이널 라운드에서 공동선두가 나왔을 경우 익일(월요일)에 18홀 라운드를 다시 한 번 치르게 되는데요. 5일째 18홀 라운드에서도 동타가 나올 경우 91번째 홀부터 서든데스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US여자오픈에서 1998년 박세리가 서든데스 2번째 홀에서 우승한 멋진 사례가 있죠! US오픈의 경우 서든데스까지 진행된 경우는 총 3번 있었다고 합니다.

3. US오픈 출전 선수

 <출처: gettyimagesBank>

지난 '마스터스'대회가 같은 대결구도가 이번 US오픈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가 디펜딩 챔피언인 조던 스피스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US오픈에서는 공동9위에 그쳤지만 최근 제이슨 데이의 행보를 살펴보면 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지난 '마스터스'에서 참사를 겪은 스피스는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끔 기량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경태, 안병훈, 강성훈, 그리고 한국계 선수인 케빈 나, 대니 리 선수가 출전합니다. 최근 두각을 보이며 US오픈 출전의 기대감을 모으던 김민휘 선수는 아쉽게 연장전에서 컷탈락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출전해 '골프황제'의 귀환을 예고했던 타이거 우즈는 결국 결장을 선언했으며, 필 미켈슨은 나머지 3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채 US오픈만을 마지막 철옹성으로 남겨두고 있는데요. 46세의 나이로 앞으로 기회가 많지 않다는 심리적 압박감을 지닌 채 출전합니다.

이 밖에도 루크 도널드, 버바 왓슨, 맷 쿠차, 로리 맥길로이, 잭 존슨, 리키 파울러, 폴 케이시, 웹 심슨, 더스틴 존슨 등 골프계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니, 그들의 코스 전략과 골프 스윙 등을 관람하는 것도 큰 재미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수의 우승을 예측하시나요?  

이름에서부터 독특한 콘셉이 느껴지지 않나요? 오늘은 2014년부터 LPGA 대회로 공식 편입된 LPGA 투어인 '스윙잉 스커츠(Swinging Skirts) LPGA Classic'골프 대회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바로 이 대회에서는 골프존이 골프 시뮬레이터인 GDR을 선보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윙잉 스커츠 LPGA Classic'은 어떤 대회인지, 그리고 골프존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할 것인지 미리 귀띔해드릴게요! :)

1. 스윙잉 스커츠 LPGA Classic의 유래

<출처: gettyimagedBank>

'스윙잉 스커츠 LPGA Classic' 은 여타 대회와는 달리 캐주얼한 골프 축제의 콘셉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콘셉을 지닌 것에는 대회가 생겨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해가 쉬울 것 같은데요. :) 원래 이 대회는 대만의 경제인들이 스코틀랜드에서 전통 치마(스커트)를 입고 스윙하는 모습에서 이름을 딴 '스윙잉 스커츠'라는 이름의 클럽을 형성했습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라는 이름으로 LPGA와 KPGA 상위 선수들을 초청해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첫 대회에서는 한국의 최나연 선수가, 2013년에는 리디아 고 선수가 아마추어의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가 2014년부터는 LPGA로 공식 편입되면서 '스윙잉 스커츠 LPGA Classic'이 된 것입니다.

2. 스윙잉 스커츠 LPGA Classic의 특징

<출처: www.lpga.com>

짧은 역사를 지녔지만 고유의 특별한 콘셉을 지닌 이 대회는 여타 대회들 보다 캐주얼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족들이 갤러리로 방문해 각종 골프 게임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죠.

특히, 이 대회는 리디아 고 선수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2014년 정식 LPGA 대회로 편입된 첫 대회에서는 리디아 고 선수가 프로 데뷔 후 첫 승리를 따냈고 이 대회를 기반으로 리디아 고 선수가 박인비 선수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나아가 이듬해 대회에서도 리디아 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식 LPGA로 편입 전 대만에서의 대회까지 합하면 4번 중 3번을 우승한 것이죠. 자연스럽게 올 해 대회도 리디아 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

3. 골프존과 스윙잉 스커츠 LPGA Classic

하여, 금번 대회장에서 골프존과 앨리슨리가 공식적인 후원식을 가지고, 자신의 모교인 UCLA 골프팀에 GDR을 기증하는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해요. 직접 이 현장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중계와는 별도로 '스윙잉 스커츠' 골프대회 속 생생한 현장과 골프존에서 마련한 프로그램들을 더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대회 후 스케치 사진들을 선보여드릴 예정이에요. 중계를 시청하며 기다려주세요. :)